어린이날은 복잡할것같아. 주말을 이용한 일요일에,
평화누리 (임진각 공원) 다녀왔어요.
가는길에, 설레는 맘으로 뽀로로 짜요짜요를 열심히 짜고있는 아들.
머리카락 휘날리는거 보이시죠,ㅎㅎ 바람이 정말~ 어마어마어마 하게 불어요. 사실 모자도 잠깐 쓰고, 금방
날아가 버려서, 좀있다가 모자 그냥 벗겨줬어요ㅎㅎ
강탱이가 가장 좋아서 환호성을 지르던 바람개비언덕의 바람개비~
정말 정말 좋아해요ㅎㅎㅎ 바람에 휘날리니 소리지르고~
저 멀리 연 보이시죠~ 얼마나 바람이 센지, 진짜 대충 띄워만 놓아도 연이 날아갈것같었어요.
강탱이는 그거 보고, 새 라고 잡으로 간다고 손을 막 뻗더라는ㅎㅎㅎ
어제느 어린이날, 행사로, 소방서에서 나와서 탈출 체험기를 해주었어요.
아들이 너무 어려서 ㅋ 안내 언니가 도와줘서, 피난 연습체험도 슈웅~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요.
근데 전 언제봐도, 저런 정승 모습은 무서워요ㅠㅠ
옆으로 가면 평화랜드에, 놀이기구도 한가득 있어요, 어린이는 3000원인가? 하는데,
어른이 꼭 데리고만 타야하는 개월이라면 어른 비용만 내고 아기 데리고 타면 되요 ㅎ
평화누리의 마스코트, 구부정한 사람 조형 아시죠?ㅎㅎ
공연하는 모습을 아깝지만, 못찍엇는데 어제는 자전거탄 풍경이 와서
공연을 하더라구요, 바람도 불고 노을도 지고, 하는데
노랫소리도 들리고. 좋았어요^^
노을이 점점 지고있죠 ㅎ 바람도 세지고, (반팔입고 갔다가 덜덜덜..)
호숫가를 가로지르는, 카페 안녕^^ (카페에요)ㅎㅎ
쌀쌀해진 아들은, 모자를 푹 뒤집어 쓰고요 ㅎㅎ
우앙... 바람개비 넘 멋있죠^^
마지막으로 아쉬운마음을 달래려고, 바람개비 한번 더 돌리는 강태영군^^
동상에게 안녕히 계시어요~ 인사드리고요 ㅎ
유모차를 밀고 언덕으로 내려오는 샷이 좋아서 찍엇드니,, 역광이라 몰랐는데, 뒤에 사람이
저렇게 있엇네요 ㅎㅎ 무튼, 우리는 즐거웠으니 굳~
아들과 함께한, 그리고 람편과 함께한, 파주 임진각 나들이 ㅎㅎ
연애할때도 가끔 갔엇는데, 결혼하고 애기랑 같이 가니 또 기분이 다르네요~
물론~ 가면 연인들이 수부룩~~ㅋㅋ 하답니다.ㅎ
첫댓글 저도 얼마전에 가보았는데. 저희딸은 놀이공원홀릭. 넘 재미있는거 많은거같아요. 다만 그늘이 없는데 아쉽더라구요
맞아요ㅠㅠ 바람도 대박~~ 그래도 애기가 넘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