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복지관 사회사업팀 모집
복지관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고,
나아가 더불어 살게 돕는 지원기관입니다.
복지관은 어떤 사업이든 그 사업으로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기관입니다.
이런 복지관의 정체성이 복지관 사회사업 내용과 방식을 좌우합니다.
2013년 여름,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6주간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을 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http://www.uoscc.or.kr)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의 비상시적인 몇몇 사업을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팀'이 맡아 진행합니다.
계획부터 평가까지 복지관 사회사업 개념, 이상, 철학에 맞게 진행합니다.
복지관 사회사업 실무활동 동안
복지관의 정체성을 공부하고, 그 개념에 맞게 실천합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중심에 두고
(당사자, 지역사회와 함께)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평가합니다.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은 실습이나 자원봉사가 아닌 실제 사회사업 활동입니다.
12차 복지순례, 대구대학교 준영
활동기간
2013년 6월 24일~7월 31일
6월 24일~28일 : 사회복지정보원 합동연수에 참가
7월 1일~26일 :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
7월 27일~31일 : 추억 여행 (제주 올레와 한라산 예정)
활동인원
사회복지 전공 남녀 대학생 8~10명
5월 25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합니다. (자기소개서와 격려의 글 양식)
작성한 글을 게시판에 올립니다.
6월 1일, 서울에서 지원자 단체 면접합니다.
* 실습생은 받지 않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활동내용
어떤 사업을 맡을지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과 논의 중입니다.
5월 중에 복지관 전체 직원에게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복지관 상황을 살펴 추천받기도 하고, 관심 있는 선생님의 신청도 받을 생각입니다.
제 역량과 관심도 생각하여 선정하겠습니다.
활동하는 학생 수를 생각하여 두세 가지 사업을 맡습니다.
한 가지 사업에 두세 명이 팀을 이뤄 진행합니다.
모두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업을 맡든 그 사업을,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이룹니다.
또한, 전 과정을 잘 기록합니다.
활동을 마치고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 자료집을 만듭니다.
* 12차 복지순례 기록을 출판한 '복지순례'
학습
활동기간 내내, 밤낮 혹은 새벽, 걷다가, 쉬다가, 놀다가,
수시로 공부합니다.
주교재 : '복지요결'과 '복지야성', '사회복지사 김세진의 독서노트', '사례관리 실천 이야기'
생활
화랑대역 인근에서 4주간 합숙합니다.
하루 3끼, 함께 밥을 지어 먹습니다.
주말은 자유롭게 보냅니다.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 생활수칙
경청하기 :
진지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하여 경청해야 합니다.
강사나 동료가 말할 때 졸지 말아야 합니다. 서서 듣거나, 세수하고 들어야 합니다. 주변에서 무슨 소리나 움직임이 있더라도 돌아보지 말고, 말씀하시는 분에게만 집중해야 합니다.
사회사업 현장에서 당사자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특히 약자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더욱 잘 경청해야 합니다. 당사자를 존중한다는 구체적 표현이 경청이기도 합니다. 누구와 이야기하든, 좋은 실무자가 되기 위해 경청을 훈련한다고 생각합시다.
소리에 민감하기 :
① 의자를 내고 넣을 때 두 손으로 잡고 들어서 옮기십시오.
② 문을 닫을 때, 완전히 닫힐 때까지 손잡이를 놓지 마십시오.
③ 신발 소리가 나지 않게 하십시오. 슬리퍼나 샌들의 경우, 발에 살짝 힘을 주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④ 취침 시각 이후, 기상 시각 이전, 이때는 특별히 더 조심합시다.
활동기간(일요일 및 자유시간 포함)에 참기:
① 음주, 흡연, 농담, 수다, 험담
② 신발 구겨 신는 행위 발견 시 경고, 두 번째 발견 시 귀가 조처
③ 어두운 표정, 찡그린 얼굴, 게으른 태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으면 저와 동료에게 설명하여 양해를 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피곤해도 절도와 생기와 미소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④ 활동팀 내에서의 연애
⑤ SNS와 인터넷는 꼭 필요할 때만. 검색 대신 사색.
아침과 저녁 포옹인사
비용
20만 원
자신을 잘 알고, 이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자기소개서를 보여 드리고 격려의 글과 함께 활동비를 후원받습니다.
* 여행을 포함하여 전체 일정 동안 되도록 소박하게 생활합니다.
되도록 적게 씁니다. 소비를 줄여 생활하는 일도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 과정 중 하나입니다.
수퍼바이저
사회복지사 사무소 '구슬' 소장, 사회사업가 김세진
2012년, 12차 복지순례 수퍼바이저
종합사회복지관 근무 7년 (2001.12~2008.12)
복지관 사회사업 운동 5년 (20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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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9일 현재 신청 학생
1. 김승철/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당사자의 자주와 공생, 지역사회와의 관계 그리고 소통.
꿈꿉니다. 함께 마주 앉아 이야기 하고 웃고 그렇게.. 소박하게 지내는 삶을.
즐겁고 재미있는 사회사업하며, 그 안에 성장하고 내가 꿈꾸는 세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복지관 사회사업팀.
저도 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어떤 활동을 할지 더 기대되네요.
사회복지사 사무소 '구슬' - 구슬 꿰는 실 '김세진 선생님'
느낌이 좋습니다.^^
병광 선생님, 고맙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팀 주말에 좋은 선배 만나러 갈 생각도 있어요. 복지관 사회사업 공부하는 팀이니 복지관에서 열심히 실천하는 분들 만나 이야기 들어야하잖아요. 만약 안산으로 학습여행 가면 맞아주실 거지요?
복지관사회사업팀 기대됩니다! 응원할게요! 제가 더 설렙니다~ :-)
수연의 응원! 힘이 됩니다. 좋은 후배 소개해주어 고마워요! 수연도 협의회에서 잘 지내고 있지요?
오호~ 처음 접해보는 "복지관 사회사업팀" 이군요!!
적극 지지하며 응원합니다.
느낌표 두개의 응원, 고맙습니다.
'구슬꿰는실' 카페에서 신청받고 있어, 이 글에는 댓글이 없습니다. 어디에 댓글 쓰게 부탁하면 좋을지 궁리하다, 이후 활동하면서 꾸준히 기록할 카페를 처음부터 안내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실시간으로 본문 글 수정해 신청자 소개합니다.
충남대 김승철, 경북대 정유진, 부산대 진혜지, 그리고 강원대 김지영. 네 학생이 신청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팀이 한 달간 합숙할 숙소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시립대복지관이 있는 봉화산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화랑대역에 있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 관장님께 부탁했어요. 관장님께서 살펴봐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좋은 집을 찾았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 집 구경하러 다녀옵니다.
시립대복지관 오순희 부장님과 메일로 이야기 나눴어요. 다음 주 목요일 오전,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께 '복지관 사회사업'과 '복지관 사회사업 활동팀'에 관해 설명합니다. 이 활동의 의도, 의미 그리고 구상을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이어 이 활동에 관심있으신 한두 선생님도 그 자리에서 찾아볼 생각입니다.
믿고 주선해주신 오순희 부장님, 고맙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팀! 응원합니다^^
다연 선생님, 고마워요~
오늘 신라대학교 윤규택, 김지훈 신청했습니다. 지난 달에 안내했고, 오늘 오전에 다시 통화했습니다. 두 학생은 작년 신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초청 특강에서 만났습니다. '독서노트'와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를 읽었다고 해서 놀라면서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번 활동 생각하면서 두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좋은 책을 읽고, 또 책 모임을 만들어 읽는 학생이니 먼저 제안하고 섭외하고 싶었습니다.
작년 특강 때 이우석 선생님도 함께 갔었지요. 이우석 선생님 후배라 더욱 반가워요.
모집 마감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학생까지 포함하여, 예상 인원을 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습니다.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여러 사람 은혜로 하는 일마다 차고 넘치니, 어떻게 보답해야할지요.
고마울 따름이지요.
복지관 사회사업팀과 활동이 잘되기 바랍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만남 속에 사회사업의 진정한 가치를 고민하고 삶으로 가져오고 싶습니다
함께 공부할 수 있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더 고민하고 만나가는 시간이 되도록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사회복지 복수전공 3학년 서화평
고맙습니다. 정성스럽게 써서 보낸 '쪽지', 잘 읽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모교 학과 카페에 스크랩해도 되겠습니까?후배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요.
김성곤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모집을 마감했습니다. 여덟 명 모집에 현재 열한 명이 지원했습니다. 좋은 학생들이 지원했어요. 기대합니다.
농활, 광활, 섬활. 좋은 여름 사회사업 활동이 많습니다. 소개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