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유목민의 생활은 인간이 지닌 기술의 승리이다. 유목민들은 자신이 먹을 수 없는 거친 풀을 길들인 가축의 우유와 고기로 바꾸어 생활을 유지한다. 그리고 제철이건 제철이 아니건 헐벗고 메마른 초원 지대의 자생 식물에서 가축의 사료를 얻어야만 하므로, 변화하는 계절적 시간표에 세심하고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 유목 생활 문화의 '뛰어난 곡예'는 가혹할 정도로 엄밀한 고도의 수준을 지닌 성격과 행동을 요구한다.
- A. J.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중에서 -
*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이 유목민의 삶입니다. 변화무쌍한 자연과의 사투, 그 연속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곡예'가 필요했을 겁니다. 뛰어난 직관과 통찰, 결단력은 필수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비단 유목민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요구되는 최선의 덕목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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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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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해 주셔서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