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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GNP의 40%이상이 수출에서 나온다.
내수시장이 좁아 내수로 경제를 살리는데는 심각한 한계가 있다.
그동안 수출을 해서 거기서 얻은 이윤으로 국가경제를
지탱해왔다. 따라서 수출품이 경쟁력을 상실하면
심각한 경제위기를 피할 수 없다.
3, 40년 전과 지금의 차잇점은 무엇인가?
그때는 중국이 지금과 같은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기 전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한국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중국을 앞섰다.
당시 세계 1등제품이 한국산은 수백개가 되었지만 중국은
십여개에 불과했다.그러나 요즘 한국산 중 세계 1등제품은
중소기업 제품까지 포함해도 십여개에 불과하고 중국제품은
이미 1,500개를 넘어섰고 매년 그 숫자가 늘어나고있다.
유일하게 대기업 제품 중 세계 1등제품으로 남아있는
메모리 반도체도 중국이 3-4년내로 한국을 추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가가 나서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세계판매량 1위였던 삼성전자의
휴대폰도 올해는 중국의 하웨이에게 자리를 내주는 게
거의 확실하다.
우리나라가 전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던 산업들이 이제는
모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사라져버렸으니 일자리가
늘어나는 걸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임금의 급격한 상승, 탈원전으로 인한 전력비 상승, 세금과
준조세, 사회보험료까지 인상해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든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니
국가경제가 하루가 멀다 싶은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국토면적이 대한민국의 90배가 넘고 5천만에 불과한 우리나라에
비해 14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에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경쟁력면에서
뒤처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누가 집권을 하든 중국에게
수출시장을 빼앗기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소프트랜딩을 추구해야한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정부는 자기당이 집권하는데 공헌했다는 이유만으로
노조의 편만 들어 국가경쟁력을 단시일내에 추락시키는 정책들을 서둘러
강행함으로써 중국에게 모든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단시일내에 내어주고
한국경제를 소프트랜딩이 아닌 하드랜딩으로 몰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정부의 정권창출에 공이 많은 노조만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노조의 편만 들게 아니라 국민전체가 공존하고 함께 번영할 길을 가야한다.
그 길은 노조의 권익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제품과 용역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함으로써 그것들을 세계시장에 내다팔아 받는 대가로
우리와 우리후손들이 대대로 번영하는 길로 더 늦기전에 매진해가야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요즘처럼 노조를 앞세운 모든 이익단체들이 자신들의
귄익만 부르짓고 수출경쟁력향상이라는 절대절명의 시대적 과제를
외면해버리면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는 우리후손들에게 가난 밖에
물려줄 게 없는 동북아시아 최빈국으로 전락할 것이다.
What has brought the Korean economy that had been
blazinlgly prosperous 3, 4 decades ago into such a mess?
More than 40 % of our national GNP comes from export.
Korean economy has severe limits in sustaining it
with domestic market only, because it is quite small.
The profit the country has generated from export business
has been underpropping national economy until now.
So, if its products lose export competitiveness,
it cannot avoid an economic crisis.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now and 3, 4 decades ago?
At that time China was not yet the economic giant it is now
and most of our products excelled China in export competitiveness.
In those days, the number of our world-best products was several hundreds
while Chinese was just a few dozens, but now our world-best products
including the small-medium companies' products, are just a few dozens,
while Chinese have reached 1,500 and increase every year.
As for memory semiconductor, the only Korean big business's world-best
product, Chinese government is making enormous investment in it to overtake
Korea in 3, 4 years.
Samsung Electronics has been the world's number-one cell phone supplier
until last year but it is almost certain that the company will have to yield its
top position to Hawei of China from this year.
The industries that had offered many jobs to Koreans have lost
competitiveness and disappeared in the world market;
so, it is out of the question to expect jobs to increase in Korea.
Drasic wage increase, electricity bill increase by abolishing
nuclear power generation, increase of tax, quasi-tax and
social insurance premium, all of which combine to contribute
to creating an environment where businesses find it hard to
maintain export competitivenss, which will accelerate
the deterioration of national economy.
In terms of competitiveness, it is unavoidable for us to gradually
lag behind China over time, whose population reaches 1.4 billion
while we have 50 million and whose territory exceeds more than 90
times of Korea; so, whoever takes power in Korea, he must pursue
a soft-landing policy of slowing down the speed of being overtaken
by China.
However, the current Koean government hurriedly enforces polices
siding with only labor union for the reason that it helped its party
take power, which results in promptly yielding export competitiveness
to China, making Korean economy suffer a hand-landing.
Republic of Korea is not a country of only a labor union.
So, the government should, instead of siding with only labor union,
pursue a way to co-existence and common prosperiy of the whole nation.
Instead of allowing only labor union to pursue its rights and interests,
we must, before it gets too late, devote ourselves to the way of our
and our posterity's eternal prosperity by being able to sell our goods
and services in the world market. while maintaing export competitiveness.
If we ever fail to do it, just letting labor union and other interest groups pursue
only their own rights and interests, ostracizing the export competitiveness,
which is the absolute mission demanded by time, we will degenerate our country
to the poorest nation in the North East Asia that has nothing but poverty
to hand over to our posterity.
첫댓글 가슴애 와닿는 글이라 친구들과 공유할려고 퍼왔슴다.정말 걱정임다.삼성전자 이익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못잡아 먹어서
야단이네요.
영문학을 전공한 친구도 이렇게 나라경제를 해박하게 알고있는데 경제를 전공한 나으리들이 엉뚱한 짓거리나 하고 있으니~~
한편 여의도에서는 일자리 늘이기 위해 금뱃지를 60개 더 증가시키려고 애쓰는 모습도 보고 있슴다. 금뱃지 60개가 늘어나면 자동적으로 600명이 새 일자리를 찾게 되는 거랍니다.
늦게 보는 글이지만 백배 공감합니다.
인택이, 동학이, 원동이!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