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마에 있을 땐 호스텔에 인터넷이 구비되있어서 자주했는데
이곳 쿠스코에선 인터넷방에 가야하니 잘 안가게 되네요;;;
시간 참 빨리 가는거 같아요 벌써 또 이런시간이 됐으니 말이죠...
바로바로 7일후면 페루비자가 죽는 날입니다 ㅠㅠ
칠레로 갈까하다 그냥 볼리비아로 가기로 했어요
오늘은 시간도 많겠다 볼리비아 대사관까지 느긋느긋 걸어갔습니다
근처에 도착하니 대충 30분정도 소요된거 같더라구요
지도에 적힌대로 골목길로 들어섰지만 이상하게 대사관을 찾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대사관이 마치 그냥 좋은 집이더군요;;; 그것도 국기하나 재대로 안걸려있는...ㅋ
황열병 예방접종을 안하면 비자가 안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반 긴장하고 벨을 눌렀습니다. 왠지 여기가 아닌가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기분좋게 맞이해주는 대사관 관계자 ㅎㅎㅎㅎ
비자를 위해서 체크하고 적을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왠지 황열병에대한 질문을 할것도
같았지만 비자가 바로 나왔습니다 30일짜리 유후~~~ ㅋ
기분좋게 걸어서 되돌아갈까 하다 올때는 몰랐는데 다시 되돌아갈려니
콤비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더라구요 -_,ㅡ;;;;
수일후에 있을 볼리비아 최단기 여행...왠지 기대됩니다 ㅋ
아~ 그리고 토요일마나 춤추러 가는데 같이 가실래요? ㅎ
첫댓글 이제 혼자서도 잘 하시고..전문가 다 돼셨네요...
정말 잘하고 있네요...
이젠 고수가 되셔서 그러한가 봅니다. 무엇이든 척척 일처리를 그것도 낯설은 나라에서 ... 여행을 떠날 분들께는 큰 용기로 다가 오겠습니다. 신앙의 힘으로 피로를 물리치시길... 고맙습니다..
이젠 걱정도 안하시고 대범해지신 듯 춤도 추러 가시고 여친 생겼어요
아직도 버벅되긴 마찬가지에요 ㅎㅎㅎ 그냥 몸으로 때우는거죠;;; 그리고 딴건 모르겠는데 아직도 택배 문제가 골칫거리네요 ㅋㅋㅋ 옷가지류와 가방등을 받을 생각인데 누구는 된다 누구는 안될거 같다 -_,ㅡ;;; 무작정 보냈다 모두 폐기되고만다면 정신적인 충격이 이만저만 아닐거 같아요 ㅋ 그리고 여친은 빨리 찾아야죠 ^^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도 ㅎ
안 될 이유가 없는데... 왜 안 된다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마약, 총기류, 밀수품이 아닌 이상 왜 압수되고 폐기된답니까? 남미에선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보세요...
우왓~ 부에노님이다!!! 정말 오랜만이에요 ㅎㅎ 이번달은 공부는 약간 뒷전으로 옮기고 친구들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어요 ㅋ 현지인 친구들이 한두명씩 늘어나고 있답니다 ㅎㅎ 아직은 정말 애기가 옹알거리는 식의 대화들뿐이지만 처음왔을 때 보단 많은 발전을 이룩한 것이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오늘은 데이트 신청 전화까지 했답니다~ ㅋㅋㅋ 모 잘되면 좋겠만 말이 너무 서툴러서 상대방이 짜증낼거 같아요 -_,ㅡ;;;
현지 친구들 사귀는 것이 곧 어학공부죠... 아가씨에게 스페인어 가르쳐라고 하면 좋은 친구가 될 텐데...
버벅대는것은 고치를 뚫고 비상하려는 과정의 몸동작이지요.. 이젠 곧 날개만 마르면.. 비상... 나날이라지는 발전을...
좋은말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건 당연한 결과인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ㅋ
아, 참... 아무도 황열병에 대해 말씀이 없으시네... 지금 볼리비아에 황열병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면 대사관이나 영사관과는 별 무관하고, 입국할 때 필요한 겁니다. 보건소나 예방 접종하는 병원을 알아봐서 필요한 가 확인해보고 접종하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입국 거부 내지는 예방접종하기 위해 시간이 지체됩니다.
살리고님 두려운 마음 이젠 졸업했어요 ~ 하는 마음이 글에서 다 보이네요. 참 잘했어요! 도장 열개쯤 찍어드릴까봐요 ㅎㅎ
황열병 예방접종 꼭 해야겠군요;;;; 오늘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독감조심하라구요... 한국엔 지금 난리도 아니라는 말과함께;;; 알아서 건강 잘 챙겨야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