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가 강의한 장자 이야기 1편의 빈 배를 읽었다. 류시화 시인이 초기에 인상 깊게 읽은 책이라 했다. 책은 무척 신비로웠고, 나를 깨닫게 했다. 누군가와 부딪히지 않는 것은 존재함이 없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오쇼가 빈 배를 설명하면서 말하는 바다. 어떤 나라의 왕자가 미치게 되었다. 아무도 그를 치료할 수 없었다. 어느 신비가는 자신이 고칠 수 있다 했다. 그러면서 기괴한 행동을 반복해 치료했다.
왕자가 너무 웃겨서, 저런 자가 나를 치료할 수 있다고, 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때 왕자는 진정으로 치료되었다. 그대를 변화시키려 하지 않는 자가 치유한다. 또한, 신비가는 그저 자연스럽게 행동했다.
무척 새로운 이야기로 읽는 이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오쇼였다. 누구도 되지 않고,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면, 깨달음이다. 그런 자는 잃은 게 없다. 전부 비울 때 전체를 채울 수 있다고 오쇼는 말한다.
김신웅 독서연구소
첫댓글 왕자는 자신의 병에 관해서는 생각하지 않게 되고, 상대의 병에 관해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치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