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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일상후기 스크랩 [서울-경기] 망향의 한..임진각
†커플사지기♡㏇ 추천 0 조회 39 07.01.31 09: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84년부터 87년 까지 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그 시절..

파주 쪽을 바라다 보고는 오줌도 안싸겠다고..

전우들과 다짐을 했더랬는데...

...-_-;

 

간만에 장마가 끝난 휴일을 맞이 하여..

두아이를 데리고 자유로를 달렸습니다..

자유로의 북쪽끝..

155마일 휴전선 서부전선 맨 가장자리...

웬지 모르게 고향에 온 느낌 입니다.

감회가 새롭다고 할 까요..

막..전우들이 그립더군요..

임진강..하천선 철책을 바라 보니...

막..달려 가고 싶어지더군요..

30개월이라는 길고도 짧은 군생활..

그저..국방의 의무라는 짐을 지고..

젊은 청춘 30개월을 보낸 곳이기에..

머릿 속 주름 사이사이 깊게도 각인 된 곳입니다.

첫휴가후..부대 복귀 하던 그날..

경의선 철도 문산역에 내려서 진중 버스를 타고 임진각을 지나 민통선 지역인 자유의 다리를 넘던 그시간..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심정이 그랬을 까요... 

20년전의  세월이 저의 앞에 와 있었습니다.

군대 이야기..

밤 새도록 이야기 해도 끝이 없지요..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그때 다시 하도록 하고..

오늘은 그만 해야지요..ㅎㅎ

 

지금의 임진각은 어떤 모습인지 한번 보실 까요,,

 

#1.

휴일 오전..북쪽으로 향하는 자유로는 한산하기 까지 합니다..

저 멀리..산위에 커다란 배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아쿠아 랜드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물놀이 테마파크로 추정 됩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와야 겠네요..

달리는 차안인데..잠자리가 찍혀 있네요..

오랫만에 날씨가 좋으니..잠자리가 엄청 많아 졌습니다.. 

 

 

#2..

임진각 입니다...

 

 

#3..

야외 전시장인데..

옛날 보다, 전시 장비가 많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제 기억력이 흐릿해 진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금방 포신에서 포탄이 날아 갈 것 처럼 보이는 군요..

 

 

#4.

 

 

#5..

6,25전 당시 사망한 미군 기념비 입니다..

 

 

#6. 미 공수 전투단 참전비..

 

 

#7..

철책과 철길..

 

#8..

전쟁의 흔적..

 

#9..

아..! 추억의 반합입니다..

저 반합으로 라면 끓여 먹던 생각..

건빵으로 뽀그리 해먹던 생각...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이 바로 반합에 끓여 먹었던 푹 퍼진 국물 없는

 라면 이었던 것 같습니다..

 

 

 

#10..

흔적만 남은 경의선 교각..

 

 

#11..

저 강 건너에는 청춘의 추억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

 

 

 

#12..

망향의 한을 담은 실향민들의 통일을 향한 염원...

 

 

#13..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

민간인으로써 갈 수 있는 가장 마지막 끝..

(방문 신청 하면, 도라산 역과 제3땅굴 까지 갈 수 있습니다)

 

#14..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

 

 

 

#15..

철책 넘어 조금이라도 더 먼 곳에 리본을 걸어 놓고..통일을 기원합니다..

 

#16..

손이 닿을 것 같지 않는 곳에도..통일의 염원이..

 

#17

통일을 기원 합니다..

 

 

#18..

달리고 싶은 철마..

지금이라도 기적소리를 내며 달려 갈 것 같습니다..

 

 

#19..

끊어진 다리 아래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나고 있습니다..

 

 

#20

언제 담아도 아름다운 연....

 

#21

 

#22

 

#23

 

#24

 

#25

 

 

#26..

우리나라에도 미사일 있습니다..

우리도 한번 쏴 볼까요....

 

#27

 

#28

 

#29

 

 

#30

 

#31

 

 

#32..

무궁화...

 

#33.

6.25 당시 미국 대통령입니다..

 

 

#34..

6.25전에 대한 성명서 입니다..

 

#35..

미국 대통령 동상

 

#36..

김포공항 폭파 희생자 기념비 입니다

 

#37

 

#38

 

#39

 

#40

 

#41

새롭게 놓아진 철교..

저 곳을 지나 도라산 까지 경의선이 연결 됩니다..

 

#42..

임진각..

 

#43

 

$44

 

#45

 

#46

 

#47

육이오 당시의 전투 상황도 입니다..

 

#48

군시절을 했던 동네가 나오네요..

 

#49

제 3 땅굴

 

#50

 

#51

 

#52

 

#53

 

#54

버마 아웅산 테러 희생자 추모탑

 

 

#55

 

#56

 

#57

 

#58

연 날리기..

 

#59

아하..해외여행시 공항에서 내는 출국 납부금이 바로 이런 곳에 쓰이는 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60..

개구리도 반갑습니다..

 

 

#61

 

#62

 

#63

 

#64

 

#65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만한 고사리만 보다가..오랫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66

 

#67

넓은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68

앗..슈퍼 바이킹...

 

#69..

놀이 공원도 생겼네요

 

#70

 

#71

 

#72

 돌아 오는 길의 자유로..

역시나 한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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