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님 딸중에 뉴스 기자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기사거리 취재해야하는게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마침 고려사에서 강아지 49재를 지낼 예정이라고 하니 기사로 다루고 싶다고 해서 하게되었습니다. 강아지 화장한 재와 사진만 있었는데 방송에 나갈것이니 위패도 하나쓰고 강아지 이름으로 초도 켜주고 방송에 나갈 상황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중간에 강아지 위패도 마련했습니다.
제가 인터뷰를 하고 막상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의 인터뷰가 있으면 좋겠다싶었는데 사무장님이 극구 안하신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강아지 주인에게 연락해서 음성으로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승락하셔서 잘 마련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다보니 구색이란게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 한편, 좋아하는 사람 한편, 종교적으로 불교뿐만 아니라 성공회 성당에서 1년에 한번하는 애완동물 축복식이야기, 오히려 불교에서 동물을 존중하므로 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더 반려견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죽으면 슬퍼합니다. 일부는 개에게까지 그리한다고 싫어하기도 합니다만 인간만 중요하고 사랑할게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중히 여기고 사랑해야합니다. 한국에도 애완견이나 고양이 백중도 올려주고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절 홍보도 되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