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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일째에요.
내일이면 오아후를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집니다.
오늘 아침은 스팸무수비에요.
어제 호텔로 돌아오면서 쿠히오 에베뉴에 있는 푸드랜드에 들러서, 과일과, 음료수 그리고 스팸 무수비를 사왔죠.
어제 사올 땐 따듯했는데 식었네요. 그때 갑자가 잔머리 지수 상승!
커피내리고 아직 따뜻한 커피머신을 열고 그 안에 잠시 넣어 둡니다.
꺼내보니 먹기 정당하게 데워져 있네요. (사실 이러면 안되는데..쉐라톤 지배인님 미안~^^;)
‘내 몸에 흐르는 라면국물’을 위해 왕뚜껑 컵에 물을 붇고,
‘세상에서 가장 긴 3분’을 기다립니다. 3분을 못 참고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한번
휘 졌습니다. 젓가락에 묻은 국물이 아주 꿀맛입니다.
아까 데웠던 스팸무수비를 한입 먹습니다. 어머나!!!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사실 저는 스팸무수비를 좀 무시했거든요.
‘밥에다 스팸 하나 올려 김으로 대충 감아 놓은 걸 무슨 맛으로 먹냐’ 이러면서요.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따끈한 밥 위에 간장과 갖은 양념으로 조리된 간장소스가 뿌려져 있고, 그 위에 두툼한 스팸 한 조각이 척!!
흰밥과 스팸의 단조로운 맛이 느껴질 즈음에
간장소스의 짭쪼름 하면서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아주 훌륭한 “요리”의 맛이 납니다.
목이 메이면, 컵라면을 한 젖가락 후루룩~ 그리고 적당히 익은 꼬마김치로 마무리~ㅋㅋ
역시 전 한!국!사!람!입니다.
아침 만찬(?)을 마치고 차를 몰아 하나우마베이쪽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 도시락을 사러 레인보우 드라이브인에 들릅니다.
저는 ‘드라이브 인’이라고 해서 맥드라이브처럼 차 안에서 주문하고 받는 시스템인줄 알았은데
말만 ‘드라이브 인’이네요 주차장에 차 대고, 내려서 주문해야 해요.
사람이 많아요. 주문해서 받는 데만 거의 1시간 걸렸어요.
더구나 얘네들 천하태평, 무사안일이에요. 빈 접시 하나 달라는데 5분이 넘게 걸려요.
성질 급한 한국 사람은 뒷 목 잡고 쓰러질 일이에요.
믹스 플레이트 1개, 로코모코 1개는 점심식사 용으로 포장하고, 후렌치후라이는 가는 차 안에서 짭짭용~
도시락을 차에 싣고 하나우마베이쪽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 "View Point"가 보여 차를 세웁니다.
여행 내내 듣기 힘들었던 한국말이 여기 저기서 들려요. 가만히 보니 여기 있는 사람 모두 한국 사람이에요.
왜 그런가 봤더니 여기가 바로 한국지도마을 보이는 곳이네요.
왼쪽으로 하와이카이 요트하버가 보이고 정면으로 한반도 모양으로 생긴 마을이 보이네요.
오른쪽에는 코코헤드가 보여요. 이 땡볕에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몇명 보여요.
같이 간 세르파에게 정상등극을 확실하게 주지 시키길 바라면서(누구처럼 정상 등극 했다, 안했다. 오해가 없도록)
그들이 오르는 산을 배경으로 저흰 사진을 찍습니다.
산은 배경으로 찍는거지 오르는 게 아니에요~^^;
다시 차를 돌려 하나우마베이로 향합니다.
스노클링은 안하더라도 그 멋진 배경을 눈에 담긴 해야죠. 그런데 이게 웬일!!! 입구부터 완전 통제 합니다.
수영안하고 그냥 둘러보기만 한다해도 무조건 “NO"입니다. 너네들 그렇게 융통성이 없어서야 돈 벌겠니...
할 수 없죠. 아쉬움을 뒤로하고 할로나블로우 홀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기 또한 장관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진 태평양의 쪽빛은
저희들 마음까지 푸르게 물들이는 듯 하고,
검은 절벽에 부딛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여행의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만큼 시원합니다.
그런데 여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걸어가는데 몸이 휘청거릴정도입니다.
아내의 머리카락은 바닷물 속 해초처럼 사방으로 흩날립니다.
머리를 정리하려고 두 손을 다 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아래쪽에는 예전에 하와이새댁님이 말씀하신
“찍으면 바로 화보”가 된다는 “할로나 코브”가 보입니다.
마음 같아선 한달음에 내려가 화보를 찍고 싶지만
부족한 시간이 아쉽기만 합니다.
다시 차를 몰아 오늘의 최종 목적지 카일루아 비치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차가 거의 만땅이네요. 한자리 찾아 대고 비치로 걸어겁니다.
비치쪽에 약간 언덕이 있어 바로 비치가 보이지 않아요. 언덕을 향해 가며 상상을 합니다.
‘바다는 무슨 색일까?’ ‘사람들은 많이 있을까?’, ‘모래는 부드러울까?’
즐거운 상상을 하며 언덕에 올라서니 비취색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눈 앞에 펼져집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귓가를 간질이고, 기분 좋은 짠내음이 코끝을 즐겁게 합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바람이 있어서 인진
윈드서핑, 패러서핑(패러세일링 + 서핑, 제가 기냥 만든 단어에요~^^;)을 즐기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저희도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 줄만큼 충분히 시원한 바닷물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바람이 세니 파도도 거치네요.
넉 놓고 있다가 떨어지는 파도에 물을 먹습니다. 미각을 잃은 장금이가 될 만큼 짜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여기는 하와이잖아요~^^*
둘이서 물장구 치며 노는 것을 본 옆에 멕시코 삘 나는 아저씨가 부기보드 하나를 빌려줍니다.
서핑보드는 아니지만 나름 파도를 타봅니다.
그런데 여기는 파도가 너무 세요.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일단 도시락을 먹으러 밖으로 나옵니다.
조금 식었지만 꿀맛입니다.
흰밥에 마히미히 생선까스, 치킨, BBQ 비프 여기에 마카로니 샐러드 그리고 달달한 소스가 곁들여진 로코모코. 칼로리는 장난 아니지만, 배고픔 앞에 장사 있겠어요? 시원한 콜라와 함께 뚝딱 해치웁니다.
여기서 물놀이를 더 할까 고민하다가, 와이키키에서 해수욕을 하기로 급 일정을 변경하여, 일단 호텔로 갑니다.
물놀이가 피곤했는지 가는 차안에서 아내는 곤히 잠이듭니다.
여기서 [길상의 여행 tip 여섯!!!]
카일루아비치에 대한 정보
예쁜 바다색, 설탕같이 고운 모래사장, 가슴까지 시원한 바람. 생각만 해도 신나는 카일루아비치.
그런데 카일루아비치는 해수욕이나 스노클링은 적당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파도가 너무 세구요. 스노클링 하면서 볼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카약, 서핑보드, 윈드서핑, 패러서핑 등 바람을 이용한 해양스포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다만, 비치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책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고,
음악을 들으며 바다를 감상하는 곳으로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일정이 여유로운 분은 카일루아비치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아주 좋은 여행일 듯 싶네요.
호텔로 돌아와 인피니티 풀로 바로 달려갑니다.
이미 비치체어는 만원. 파라솔 그늘이 닿지 않는 곳에만 두 자리 있네요.
어차피 짐만 놓을 거니까 상관없어요. 자리에 가방과 비치타월을 놓고 풀로 들어갑니다.
풀 가장 자리로 향해 갑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손을 뻗으면 바로 와이키키 앞 바다가 닿을 듯 합니다.
풀 끝에 편하게 기대어 먼 바다를 바라봅니다. 태평양이 내 집 앞처럼 편하게 느껴집니다.
‘이것이 여행이 아니라, 우리 집이었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해봅니다.
사람들이 주황색으로 된 물에 뜨는 쿠션 같은걸 타고 다닙니다. 엄청 편해 보입니다.
그런데 빈 게 없어요. 눈치를 보니 쿠션에 누워 책을 읽던 여자가 비치체어 쪽으로 갑니다.
저도 슬금슬금 따라갑니다. 역시 그 여자 물 밖으로 나가네요. 잽싸게 달려가 그 쿠션을 낚아 채 옵니다.
월척을 낚아 돌아오는 어부처럼 쿠션을 끌고 가 아내에게 안겨 줍니다.
아내와 같이 쿠션을 타고 물위를 둥둥 떠다니며 망중한을 즐깁니다.
해가 뜨거워 살이 익는 듯하지만 살 좀 타면 어때요. 여긴 하와이잖아요~^^*
한 두 시간 놀다가, 이제 바다수영을 하러 비치로 나갑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쉐라톤 앞은 비치가 좁아서 놀기 적당하지 않아요.
해변을 걸어 듀크상 앞 해변까지 갑니다. 해변에 짐을 놔두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사람이 더 많아서 인지 여기 물이 더 따뜻하네요. ABC마트에서 산 에어튜브 위에서 또 신선놀음 합니다.
옆에 외국인 부부가 50일이 갓 지난보이는 듯한 아이를 데리고 물에서 놉니다.
100일 지나기 전에는 집 밖에도 안 데리고 나오는 우리에 비해, 외국은 참 아이를 강하게(혹은 막) 키웁니다.
그런데 아빠가 아기를 엄마에게 던집니다. 이런 엄마가 못 잡았어요. 아기가 물속에 떨어졌어요.
엄마가 물속에서 무슨 생선 건지듯 아기를 들어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하는 우리와 달리, 이 부부는 짠 물을 뒤집어 쓴 아기를 보고 환하게 웃습니다.
해수욕을 한차례 하고 해변으로 나와 아까 호텔에서 허니문 선물로 받은 샴페인을 따서 시원하게 한잔씩 마십니다.
플라스틱 잔이지만 해변에서 마시는 샴페인 맛이 좋네요.
듀크상 앞에서 열심히 손 흔듭니다. (아무도 못 본 건가요?)
호텔로 돌아와 꽃단장을 하고 치츠케익 팩토리로 갑니다.
6시 반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40분 정도 기다리라고, 무선 호출기를 줍니다.
럽어페어님 팁대로 길 건너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 둘러보고,
어제 산 수영복 한 치수 큰 거로 바꾸고 하니 호출기 진동이 울리네요. 안내를 받아 자리로 들어갑니다.
시저샐러드와 시푸드 잠발라야파스타, 립아이스테이크를 하나씩 시킵니다.
회원님들이 이야기했던 대로 양이 상당하네요.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고 나니, 스테이크 들어갈 배가 없어요. 눈물을 머금고 스테이크는 반 남깁니다.
치즈케익 팩토리 칭찬을 하도 많이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저흰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메뉴 선택에 실수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먹어볼 만은 한데, 1시간 이상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아내 수영복, 털실로 짠 것 같은 예쁜 비키니 수영복 하나 사서 호텔로 돌아옵니다.
내일 일찍 마우이로 떠나야해요. 쇼핑을 많이해서 짐이 더 늘었어요.
꽉꽉 눌러서 간신히 짐을 싼 다음 잠자리에 듭니다.
많이 피곤한지 “옆구리 쿡 쿡‘ 신공이 안 통하네요~^^;
저도 같이 꿈나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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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꺅!!!!!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하루종일 하사에서 나가지도 않았어요..ㅎ 하와이에 여행을 가신건지, 부부화보를 찍으러 가신건지^^ 사진이 너무 예뻐요~ 빨리 저도 허니문을..(미래 내신랑아, 어디있니ㅠㅠ)
이거 반칙 아닌감?ㅋㅋ
어머! 다... 그런거예요 ☞☜
오라버니~ 근데 제 미션 잊지 않으셨죠~? 멋진 컷 크게 한장 쏴주세요^^
웹체크인 하느라 1등 놓쳤따.. ㅎㅎ
정말 아내사랑이 철철 넘치는 후기입니다. 닭살스러워서 원~ 근데 보기가 넘 좋아요 ^^
ㅎㅎ 잘 읽었습니다. ^^ 역시 길상님...
좀 늦게가면 하나우마베이 주차장이 꽉 차더라구요. 구경도 못하셨군요. 카일루아비치는 물 색깔이 정말 예술!저 주황색 쿠션 엄청 편해보는데.저런거 하나 있으면 딱 좋겠어요..
여긴 하와이잖아요........아마도 최고의 명언이 될듯합니다.
산은 배경으로 찍는거지 오르는 게 아니에요 << 이거 확 와닿아요 ㅋㅋㅋ 마지막 길상님 표정이 너무 해맑으셔서 ㅋㅋ
재미있게 봤어요 ㅋㅋㅋㅋㅋ
넘 재밌네요. 정말 옆에서 듣고 있는 듯한 이 느낌....그리고 하와이 스멜까지...넘 즐겁습니다. 길상님 홧팅!! 담편은 언제일까나...
ㅎㅎ하와이니깐!!!^^다른말이 필요없네요 아 부럽다~~
ㅋㅋㅋㅋ 저도 신여사와 참 많이 써먹었던 말이 여긴 하와이니까 였는데요 ㅎㅎ 역시 재미있내요~ 점점 갈수록 내용이 알차요~~~~ 감사합니다~ ^^
제제 // 제제 허니분은 더 멋진 걸에요~^^; 사진은 엄선해서 딱 3장만 멋진걸로 올려볼게요
왕이뿐이 // 하다보니 부부 사진이 많네요. 미안~^^;
은하수78 // 은하수님 수기도 잘 보고 있어요~^^*
마우이 // 주황색 쿠션 집으로 가져 오고 싶었어요~^^* 음료 꽂는 홀더도 있어요~ㅋㅋ
미카엘 // 마저요. "여긴 하와이잖아요." 이 한마디면 모든게 해결~ㅋㅋ
내모녀 // 산은 보라고 있는 거죠, 오르라고 있느게 아니라~ㅋㅋ
라임 // 하와이 스메?ㅋㅋ 담편은 내일 또 나갑니다.
데엘라 // 갈 사람을 부러워해야죠~ㅋㅋ
온리원 // 좀더 힘을 내보지요~^^;
이야.. 정말 화보찍으러 다니신것 같아요.. 알록 달록 알흠다운 아웃핏~ 길상님 튜브 건져 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족을 이끌어 가는 가장의 날렵함이 딱 보이네요..
^^ 역쉬~ 그나저나, 애기 던지고 노는 미국인.. 아.. 너무 웃기다.. ㅡ.ㅡ 하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애지 중지 하긴 하죠.. 우리 남편은 있지도 않은 애기 얘기 할때 마다 18살 되는날 쫒아 낼거라는 ㅜ.ㅜ 그 말만 해요.. 그리고 산은 보라고 있는거다! 완전 찬성 합니다.. 저는 "다시 내려올 산을 왜 올라가니?" 그러죠..
튜브 정말 편해보여요~ 매 수기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길상님과 아내분 미소가 너무 좋으네용..^---^
ㅋㅋㅋ 길상님은 시집을 내셔도 되겠어요~ 표현이 예술인데요?ㅋㅋㅋㅋ 글고 아기를 던지는 외국인부부는 정말.. ㅋ 그렇게 free하게 키울수 있을지..ㅋㅋ 암튼 후기 넘 재밌었어요~^^
카이트서핑 이라고 하네요^^
유행어 예감 ㅋㅋ
" 옆구리 쿡쿡 " 신공 ~
저 주황색 튜브 정말 탐나는데요~ 매일매일 수기가 올라와서 너무 좋은데 길상님 힘드시겠어요. 이렇게 알차게 쓰시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실텐데요. 독자는 행복합니다~~~ ^^
길상님 후기 너무 재밌어요^^ 여긴 하와이잖아요~ 라는 말이 왜이렇게 공감이 되는지 ㅋㅋㅋㅋㅋ 하와이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치즈케익팩토린 음식 비추. 케익만 강추 ㅎㅎ 하하하하. 괜찮아요~ 여긴 하와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중독되겟어요 ㅎㅎㅎㅎ
후기 보면 볼수록 점점 빠져드네요~ 여행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 되네요 특히[길상의 여행 tip] 너무 유용하답니다.
밥부인 // 우리 애들을 좀 막 키울 필요가 있어요. 18세에 쫓아 낸다는 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홍이장군 // 쉐라톤에서 가장 탐나는게 그 튜브에요~ㅋㅋ
레몬에이드 // 그 외국인 부부는 근데 좀 지나치게 프리한듯~ㅋㅋ
버즈 // 연이라하긴 좀 큰데... 암튼 정확한 명칭 감사드려요~^^*
젤리블라섬 // 써먹어 보세요~ㅋㅋ
뽀나 // 수기 쓰나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몰라요~
상큼정마니 // 저도 재밌게 보고 이어요.
신여사 // 근데 깜빡하고 치즈케익을 못 사왔어요~--;
김쏘 //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겧네요~
아 점점 수기가 재미있어지내요... 점점 재미있어지면서 하와이생각이 너무나는글쏨씨~~~ ㅜㅜ 행님 킹왕짱 ㅎㅎㅎ
허걱.... 카일루아비치 물살이 세군요. 저희 가족 다음 주에 가는데.... 5세, 10세 딸하고 물놀이 장소로 찝어논 데인데...
와- 와죤 신혼부부 저리가라로 러블리해요- 누가 이 부부에게 아이가 있다고 상상이나 하겠어요?! 와이프분께서도 너무 앳되보이심^^* 잘읽었어요~ 지금도 후기업로드를 위해 힘쓰시는 길상님- 홧팅팅!!
고기장수 // 글 쓰는 저는 얼마나 생각나겠어요....
종이거북 // 아이들도 놀고 있긴 했지만 해수욕을 하긴 물살이 많이 셉니다.
럼어페어 // 아우님 부부는 더 아릅담네 그려~^^;
아웅 저 쉐라톤 수영장에서 논것이 아직 일주일도 안돼성요 나 미치겠다 ㅋㅋㅋ 엉엉 다시 가고싶은하와이 보내줘 보내줘~~아잉 막 ㅋㅋ 이러고있어요ㅜㅜ
2주 가 넘었는데 전 아직도 하와이 꿈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ㅋㅋ
쉐라톤 인피니트 풀 저도 정말 가보고 싶었어요. 저는 비딩으로 매리엇트 되서 못가봤지만요. 어차피 쉐라톤 되도 아이들 땜시 인피티트 풀은 이용 못했겠지만요... 저희도 내년 부터는 이제 애들 떼버리고 신혼 아니 아무도 신혼이라고 안봐줄테니 구혼부부라고 하고 둘만 다니려구요 그땐 저 인피니티풀 저희도 꼭 가볼랍니다
신혼이 별건가요? 애들 없이 부부가 하와이 가면 다 신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