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대로 임하소서" 영화 - 안요한 목사 실화
아버지를 목사로 둔 요한은 자유분방하여
신학대학에 입학했다가 휴학하게 된다.
외국어에 능통한 카츄사병으로 편한 군대 생활을 한다.
제대 후 미8군 교육센타 교관으로 근무 중
미본토 군사학교 교원으로 선발되어
도미의 길이 열리자 서둘러 결혼을 한다.
희망에 차 있던 요한은 눈에 이상이 오게 되어
치료에 전념하지만 실명하게 된다.
절망에 빠진 요한은 자살도 기도하고 방황하던 중
찬란한 광채와 함께 "요한아 구약성서 320페이지는 네 것이니라"는
하늘의 목소리를 듣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고 새로운 각성과 용기를 얻는다.
서울역까지 흘러들어간 요한은 구두닦이 꼬마 진용과 친하게 되어
그의 도움으로 잠자리를 얻고 자신의 소명을 깨닫는다.
요한은 신학공부의 길을 찾던 중 뉴욕의
헬렌켈러 재단으로부터 신학공부에 필요한 것을
지급 받게 되고 그는 맹인교회를 시작하게 된다.
새빛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는 소설가 이청준이 1981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가 된 소설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실제 주인공입니다.
소설은 37살에 실명한 젊은이가 절망을 극복하고 목사가 되어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야학을 열고 시각 장애인들을 재활의 길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감동 깊게 그려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듬해는 이장호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대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쌍문동산소망교회
https://blog.naver.com/sano153
첫댓글 어릴때 이 영화 몇번씩 봤습니다.정말 감동이며 은혜가 되었습니다.그 시절 참 순수한 신앙이었구나 그런 생각도 들구요.
감사합니다
다시 보면서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름답고 아름다운 순수함 ...
주인공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
감동있게 본 영화 다시 보고 싶었던 영화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