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7일)

[황룡]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7일)


1.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부쩍 활발해졌습니다.
6일 본지가 입수한 보건복지부·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작년 의결권을 행사한 국내 주주총회 안건은 120건으로 몇 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와 자본시장 문화가 변하면서 민감한 주주총회 안건이 늘어난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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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국민연금, 공식통계 첫 집계
◇지난해 SK·두산 구조조정, 한미 갈등 등
◇지분 높은 소유분산기업에 적극적 행사도
◇수책위, 지난해 120건 육박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영향




2. 이번 CES2025에서는 ‘AI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작년 CES는 애플 비전 프로를 겨냥한 가상현실 헤드셋이 많았다면, 올해는 스마트안경의 숫자가 많습니다.
이런 열풍은 스마트안경이 AI에이전트와 소통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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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달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고객의 AI 경험을 일상의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AI홈 서비스를 모빌리티로 확장한 ‘MX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 열린 2025년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올해 경영환경을 ‘복합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경각심을 갖고 미래를 대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국내 경기침체와 트럼프발 수출환경 악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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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퍼펙트스톰 속에서 기회 찾자"
◇현대차그룹 신년회서 도전·혁신 강조
◇美中 갈등·전기차 캐즘 등 위기 돌파 의지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체질부터 개선"




4.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약점을 파고들며 대대적인 보수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수세에 몰렸던 지난 한 달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돌연 내란죄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제외하겠다고 나선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5. '포퓰리즘 열차' 한발 올라탄 韓…장기불황 터널로 달려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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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퀘스천' 대한민국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한국은 포퓰리즘 폭풍에서 자유롭나

◇'정서적 내전' 빠진 한국정치
◇"정책 경쟁 없이 정치적 양극화…이미 포퓰리즘 심각"
◇美·유럽과 정치지형 다르지만 포퓰리즘 태풍 휘말릴 우려
◇국회 만족도 2년새 34%→24%, 사법 불신·가짜뉴스 범람
◇돈 뿌리기, 단기성과 있겠지만 재정파탄 불러 성장 역주행
◇포퓰리즘 정권 집권 후 15년 지나면 1인당 GDP 10% 감소



6. 4천억弗 지켰지만…위기의 외환보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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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소폭 늘어 4156억弗
◇은행들 달러 대거 예치한 덕
◇2019년 이후 5년만에 최저
◇트럼프발 강달러·정국 불안...원화값 방어에 달러 수요↑




7. 무섭게 오르는 월세 … 서울 빌라 22개월째 상승

서울 빌라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내려가고 있지만 월세는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를 꺼림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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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사태 여파에 전세 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