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 수익
축제 시작부터 끝나는 날까지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날씨였습니다. 한 주 전부터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모든 교제때마다 가장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이시기에 이번에도 좋은 날씨로 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비가 오면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 텐데, 차가운 레몬에이드를 사먹으려 할까, 재료가 다 남는 건 아니겠지? 등 염려도 되었습니다. 축제 시작하는 날 아침 여러 예상되는 변수들에 대해 간절히 기도하고 (롬8;28)말씀을 주장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도록 틈틈이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역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첫째 날도 비가 오는 듯싶더니 금세 햇빛이 쨍쨍 비취며 반팔을 입어도 따뜻한 날씨를 주셔서 준비한 양이 다 팔렸고, 레몬에이드는 모자라서 레몬을 짜러 형제들이 출동해야하는 상황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가을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쨍쨍한 날씨를 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목마름을 호소하며 레몬에이드를 200잔 넘게 사가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10분 안에 그쳤고, 쌀쌀한 날씨로 소세지를 마감 1시간 전에 모두 다 팔게 해주셨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씨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소세지900 레몬에이드400잔 파인애플100개라는 놀라운 결과도 보게됨). 첫날 온 사람들이 3일 내내 와서 레몬에이드를 한두잔씩 사먹는 경우도 있었고, 한 사람이 소세지를 13개씩 사가거나, 네비게이토 소세지가 제일 맛있다며 다시 찾기도. 네비게이토? 아 거기 소세지 맛있는데~ 등 네비게이토 하면 탁월함으로 기억하고 있음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형제자매들의 간절한 기도와 교제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임을 생각하니 더 감사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작은 일부터 미리 방어기도, 기도의 결과가 항상 선임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매일 아침 기도시간을 깊이 갖을 것. 섬김에 있어 항상 탁워한 수준으로 섬겨야 겠다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숭실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첫댓글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엿보고 갑니다.^^
저도 기도해야겠습니다. ㅎㅎ
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다. ^^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작은 일부터 미리 방어기도, 믿음의 기도를 할 것, 탁월하게 섬길 것을 배우게 되네요.ㅎㅎ
하나님이 팔아주셨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