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도밍 / 위즈덤하우스 / 2019.12.20
페이지 212
책소개
내 상처를 진단하고 그림을 처방 받다!
당신의 마음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도밍의 첫 번째 일러스트 에세이 『기묘한 병 백과』.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위로라는 키워드로 승화시켜 그라폴리오 페이퍼북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도밍 작가의 이번 책은 2014년 연재 당시부터 2만여 명의 팬들이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두 권의 핸드메이드만 제작되어 일러스트 페어나 액정 너머로만 가끔 볼 수 있는 신비한 작품 《기묘한 병 백과》를 리메이크와 리터칭을 통해 더 기묘한 원숙함으로 재탄생시킨 책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생생한 느낌의 감정과 정서를 인물화의 형태로 만들어 이미지로 빚어낸 마음 덩어리들을 찬찬히 바라보면, 어느새 내 마음의 모양을 발견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본문에 들어 있는 특수지 삽지에는 도밍의 초기 그림에서 종종 나타났던 펜선 삽화가 들어 있다. 별도로 포함된 5장의 카드에는 작품 안에 등장하는 세계관의 주인공 이오의 캐릭터 일러스트와 달 사진전 티켓, 본문 펜선 그림을 채색한 작품이 들어 있다. 도밍 작가의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도밍
말의 틈 사이로 사라져버린 마음의 덩어리를 건져 올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모두가 분명히 느끼며 살아가지만, 정확히 뭐라 말 할 수 없는 감정들. 그런 '정서적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마음의 형태를 그리고 있다. 그림이 끊임없이 말을 걸고, 이야기하고, 마음에 가 닿아서 누군가에게는 어떤 위로가 되고 어떤 이에게는 카타르시스가 되길 바란다.
목차
이오의 장
이오의 초상
1부: 말할 수 없는 감정들
이상한 무늬 병
갈증
손틈새로
뾰족하게 돋아나는 벽
가시넝쿨 함묵증
눈물눅은 이끼병
알록달록 뒤죽박죽 목욕
침묵의 넝쿨나무 증후군
간지럽다 치부되는 고통
구불구불 파란 감정의 병
2부: 애달픈 현상들
각설탕의 시선
마음을 부수는 마법
특별한 고슴도치의 병
네가 없는 세계
마르지 않는 눈가
마지막 은신처
영원한 위로
질 좋은 검은눈물 잉크
이오가 받아 온 Ⅱ 판매전단 담벼락
소원을 비는 양초
모든 빛이 선망하는 어둠
숲에 부는 바람의 유래
진주조개해협의 인어증후군
이오가 받아 온 Ⅱ 병균체 추상
3부: 외로이 좌초한 마음들
변이된 미소
기이하고 아름다운 변이
너와 눈을 맞주치기 위하여
괜찮아,괜찮아
좌초한 타인
파도가 치는 방의 병
푸른 박제
이해받지 못할 호수
앞에 달린 날개
4부: 마음의 모양을 따르는 증상들
미모사의 숲
이오가 받아 온 Ⅱ 미모사들의 티타임
원망스런 유전
소중하게 모아온 것들의 부패
극적인 갈망
나를 곧 집어삼킬 파도
지나치게 조용한 숲눈물짓는 반달
어설픈 별의 초상
너무 가벼운 수소풍선
그런 말들, 난자당하는 마음
감정탈색
애달픈 매달림의 무게
마음이 심장을 무너뜨릴 때
이오가 받아 온 Ⅱ 더 많은 것을 느끼기 위한 심장
이 한심한 나태의 관성
극적인 티타임
꽃점 인어
달각대는 열병
매달릴 꿈이 필요해 문 미끼
5부: 앓는 모든 존재를 위하여
뒤틀린 괴물
자꾸만 터지는 풍선
곧 끝날 춘곤증
기꺼이 동상에 걸리는 일
내가 아니라, 네가 거꾸로 있는 거야
가장 완벽한 이해
너무 복잡한 새벽의 무늬
달의 뒤편
실타래의 자기소모적 자존
울어도 좋아, 여긴 바다니까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오늘의 마음은 어땠나요?”
사람과 부대끼고 사랑에 부러지며
오늘도 마음이 아픈 당신을 위한 신비롭고 기묘한 병 진단서
당신의 마음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도밍의 첫 번째 일러스트 에세이!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위로’라는 키워드로 승화시켜 그라폴리오 페이퍼북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도밍 작가의 『기묘한 병 백과』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기묘한 병 백과』는 2014년 연재 당시부터 2만여 명의 팬들이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두 권의 핸드메이드만 제작되어 일러스트 페어나 액정 너머로만 가끔 볼 수 있는 신비한 작품이었다. 도밍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생생한 느낌의 감정과 정서를 인물화의 형태로 만들어 이미지로 빚어낸다. 도밍이 말의 틈새에서 길어 올린 마음 덩어리들을 찬찬히 바라보면, 어느새 내 마음의 모양을 발견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도밍은 이번 출간 프로젝트에서 그라폴리오 연재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았다. 리메이크와 리터칭을 통해 『기묘한 병 백과』를 더 기묘한 원숙함으로 재탄생시켰다. 본문에 들어 있는 특수지 삽지에는 도밍의 초기 그림에서 종종 나타났던 펜선 삽화가 들어 있다. 별도로 포함된 5장의 카드에는 작품 안에 등장하는 세계관의 주인공 이오의 캐릭터 일러스트와 달 사진전 티켓, 본문 펜선 그림을 채색한 스페셜 굳즈가 들어 있다. 도밍 작가의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출처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