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H2O 상반기 공식대회 '동아마라톤'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동절기 어려운 훈련시간을 보내고 멋진 레이스를 펼치신 러너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날은 예전보다 춥지않은 날씨였지만 보슬비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흐린날씨였습니다.
달리기 하기에 적절한 온도인듯 하지만 강풍으로 지장을 조금 받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번 대회코스가 잠실경기장 공사 관계로 10km(을지로 인근)이내와 운동장 진입코스가 예전과 변경되었고,
몇년전부터 부스설치와 화기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총무님이 일찍 도착하여 주차와 집합장소 선점하기위해 더욱 부지런을 떨어야하는 고생을 했습니다.
<광화문 KT빌딩 뒤>
꿀물을 비롯, 응원장소, 준비물등 봉사일에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해주신 길동형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광화문에 일찍 오셔서 풀주자들을 위해 큰깃발 흔드시며 기운을 돋아주셨습니다.
근데.. 다리가 길어보이시네요.. ㅋㅋ
광화문 풀주자 출발직전....
워밍업을 끝내고 일부 풀주자들이 모여 마지막 몸을 풉니다.
오늘도 부상없이 좋은 성과를 위해.. 화이팅!!
드디어 엘리트주자들이 출발합니다.
<서울 시청 광장앞>
시청앞 수많은 러너들중에 어게인님을 발견합니다.
뒤이어 B~G 그룹 연이어 주자들이 광화문 일대 도로를 꽉메우고 달려옵니다.
서울 수도권 중심을 달릴수 있는 진기하고 멋진 경험입니다.
장관입니다.
클리프님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5km -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인근에서 바라본 끝이 안보이는 주자들....
정말 대단히 많은 러너들입니다.
그 사이 짠하고 나타나신 늘봄님..
여유롭게 화이팅하세요~~
<12km 청계천(을지로 공구상가)>
청계천 을지로 상가쪽으로 이동하자마 한호회장님 순식간에 지나갑십니다.
화이팅을 외치고, 눈을 마추쳤지만 사진을 놓쳤습니다. ㅜㅜ
머지않아 집중해서 달리고 있는 백마님..
파워젤을 섭취하며 결의를 다져 보입니다.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 어게인님...
저력을 보여주시겠죠? ㅎ
날다마 형님.. 오늘은 완주당하지 말고 완주 멋지게 하시길요.. ㅋㅋ
요즘 상승세 모루님..
오늘 좋은 성과 기대합니다.
멀리서 부터 환화게 웃으며 화이팅하시는 수나짱님!!
마라톤 고수로 이제 대회를 즐기시는 듯 합니다.
우리의 맏형 남사랑님..
오늘도 부상없이 멋진 레이스 응원합니다.
독거미님이 이끄는 서브4 열차 탑승객들
알회장, 비타, 내배야님..
중간 탈선없이 서브4 완주 기대합니다.
그러던 중,, 여유를 보리다 못해 청계천 주변 상가들을 구경하며 달려오는 늘봄님..
서로 눈이 마주치자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ㅎ
본인의 스타일대로 즐기는 대회하시기 바랍니다.
<22km 흥인지문 앞>
아차~ 청계천로에서 흥인지문 앞으로 가려하는데, 길을 건널수 없습니다.
지하도도 없고, 어떻게 하지 방황하는 순간..
경찰이 대기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길을 건널수 있게 순간순간 길을 열어줍니다.
과거 흥인지문을 배경삼아 찍은 주자들의 사진이 멋져서, 이번에 시도코차 갔는데,
그 앵글로 찍으려면 도로중앙선으로 가야했습니다.
평범한 신분인 저는 포기하고 도로옆에서 응원합니다.
그런데 주자들이 몇몇이 지나갈대마다 대장님하고 외치며 달려갑니다.
뒤를 돌아서 보니 그 유명한 정석근 아카데미의 정석근 선수였습니다.
배번을 달고 있는데 포기한건지, 서포트 하는건지
연신 주자들을 응원하며 사진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백마님이 힘차게 달려갑니다.
한호회장님과 어게인님은 놓치고 날다마님을 발견 힘내라 소리쳐봅니다.
꾸준히 잘 다녀오시는 모루님... 이대로만 가세요~~
역시 활기가 넘치는 수나짱님!!
밝은 에너지때문인지 주변이 더 환해보입니다.
남사랑 형님...
22km 거뜬히 멋지게 달리시고 계십니다.
서브4열차가 꾸준히 잘 달려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어~~ 근데 알회장형님 모습이 안보이시네요..
자봉팀이 최전선에서 모여할 장소..
건대입구역에 내려 36km지점 신양초교앞으로 이동합니다.
신양초교앞 한호회장님을 발견..
어.. 그런데 햄스트링이 문제인지 부위를 만지며 힘겨워하십니다.
안탑깝습니다.
더 큰 부상없이 잘 완주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먼저 자리잡으신 미소, 솜털머리님께 연락해보니 38km 지점(잠실대교 전)으로 이동하셨다고 합니다.
허걱.. 2km 걸어서 합류했습니다.
처음에 모이기로 한 신양초교에서 왜 이동하셨나 문의 드리니,
학교앞 팬스로 도로와 접근성이 떨어지고 블럭사이 골목길은 다른팀과 행인들로 가로막혀 있고,
경찰들이 도로근접을 강력히 막았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조금씩 이동하다 결국 넓고 뻥트인 잠실대교앞까지 오셨다 합니다.
많은짐들고 미소님, 솜털머리님 고생하셨습니다.
후에 보나, 길동무, 온고지신님도 도착 합류하여
깃발 흔들고 꿀물, 드링크, 파스, 사진을 각자 도맡아 봉사하며 응원합니다.
.
<38km 잠실대교 전>
백마, 어게인님을 놓치고 날다마님의 멋진 피니시를 향한 발걸음이 좋습니다.
모루님도 등장..
어렵지 않게 완주하실듯 합니다.
역시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 수나짱님..
그앞에 심쿵 하트..ㅋ
드디어 서브4 열차가 나타났습니다.
독거미님과 내배야님은 중간 하차하지 않고 다행히 안전운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큰형님..
또 한번의 풀코스를 멋지게 완주하십니다.
서브4열차를 놓쳤지만 머지않아 뒤따라 오시는 비타님...
훈련을 많이 못하셨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끝까지 완주 화이팅!!
먼길 여유로이 달려오는 늘봄님..
춘마후 달리기를 거의 못하셨다는데 대단합니다.
현재 주자들 위치를 파악할수 있는 앱에서 유목민 형님이 꾸준히 잘 달려오시다가
35km지점에서 한참을 멈추어 있다가 사라집니다.
자봉팀은 갑자기 멘붕~ 어떻게 된거지 의문이 생깁니다.
쉬고계시나? 포기하셨나?
그 전에 온고지신 형님이 35km를 되돌아가 유목민님과 함께 달려오신다고 가셨는데, 못만났다고 하십니다.
좀 더 기다리다 서브웨이 하셨을리라 생각 하고 자봉팀이 정리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전철역으로 향하던중 온고지신님께 연락이 옵니다.
유목민형님과 함께 달려오고 계시다고..
와!! 다행이다..
자봉팀은 다시 제자리도 돌아와 유목민님을 맞이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끝까지 이렇게 완주해주셔서 멋지고 감사합니다.
고통을 이겨내며 긴 여정을 끝을 달려가시는 유목민형님께 다시금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화이팅!!
마지막 주자와 함께 인증을 하고 오늘의 뜨거운 자리를 일어섭니다.
형님몸보다 크고 무거운 깃발 들고 흔드시는라 고생하셨습니다.
온고지신형님..
피니시를 유목민형님과 함께 하셔서 더욱 힘이 되셨을 겁니다.
이른아침부터 무거운 짐들고 이동하시는라 응원하시는라 고생하셨습니다.
미소님....
모든 자봉을 지휘하고 준비하고 힘써주신 길동형님..
해밀님과 함께 4시에 도착 긴시간 응원하고 짐들고 원더우먼.. 솜털머리님.
주로에서 뛰지 못하고 종로와 잠실에서 뜨거운 응원해주신.. 보나님.
대회를 포기하고 열심히 주로에서 자봉함께 해준.. 모비딕님..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역곡에 있는 무공해 숯불갈비집에 모두 모여
성과, 노고에 대해 축하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싱글하신 백마총무님..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성과를 내어 너무 잘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달리기에 전념해야 하는데, 총무일과 더불어 멋지게 해내고 계십니다.
회장으로써.. 많은일에 신경쓰고 참여하는라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셨지만 다시 일내실분이니까
언제나 응원합니다.
선보는 자리 아닙니다. ㅋ
2차로 홈플로스 뒤..
실내포차(상호없는 포차)에 몇분들이 모여 축하와 에피소드를 나눠봅니다.
대회물품준비하는라 새벽 4시에 차끌고 솜털머리님과 잠실운동장으로 이동...
자리잡고 대기하고 응원하고 선물주고 마지막까지 살림정리하신..
해밀총무님 매우매우 고생하셨습니다.
이로써 상반기 대회 서울국제대회 마라톤을 전지적 시점으로 본 하루였습니다.
매번 함께하지만 지금도 즐겁고 앞으로도 행복할거 같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H2O 회원님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회복잘하시고 일달에서 또다시 달려봅니다. ㅎ
첫댓글 수많은 인파 속에서 회원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준 에릭 홍보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짖궃은 날씨에도 힘찬 응원을 해준 자봉단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누가 나를 지켜보고 있고, 응원하고 있는 든든한 백으로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사진들속에서
그시간 그시간들속에 저렇게 한사람 한사람을 기다렸구나~생각하니 눈물나도록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응원의 힘으로
H2O선수들이 42.195km를 달렸나봅니다.
새벽부터 봉사로 수고해주신 자봉팀들 다시한번더 고맙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한번 풀코스를 뛰게해주셨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꾸뻑~
에릭님의 멋진 사진들 하나하나 모두 작품이네요~
올해 송년회쯤 다시 보면 지금 저 사진속 순간들이 또 다른 감동으로 너무 짜릿할 것 같아요
이번에 마라톤대회를 뛰는 선수들보다 카메라를 들고 더 많이 뛴 에릭님 정말 많이 많이 고마워요
그리고 이번 동마에서는 기존 대회때의 경우와 많이 달라진 변수땜에 고생하고 수고해주신 임원진들과 자봉팀들 최고였습니다
선수들보다 더 부지런하게 이른 새벽부터 움직이신 자봉팀~
사진 촬영으로 여기저기 종횡무진 뛰어다니셨을 에릭님~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모두모두 정말 수고들많으셨습니다 함께하지못해 아쉽고 죄송합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특히나 자봉해 주신 횐님들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에릭님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수고많았습니다. 생큐!!!!
사진을 보고 있자니 엄청 샘납니다. 담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에릭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생생한 사진과 리포터~~
와 ~~읽는 재미와 감동이 있습니다.
재주꾼이여라~~
에릭님~
생동감있는 현장리포트
잘.정리해서 글을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넘넘 재미있고 쏠쏠하네요~^^♡
모든회원님 수고했어요
~화이팅~
에릭홍보부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슴이 두근거리는군요. 주로에서 계속 나타나며 응원하고 사진 남겨 준 에릭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