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父母經 / Chambumo Gyeong - 172 - 부산 개척시대

[대태양/김현수]

부산 개척시대

참아버님께서 부산에 도착하신 1951년 1월 이후 거의 반년 동안 여러 곳으로 거처를 옮겨 다니면서 피란민 생활을 하다가 같은 해 8월 범냇골 토담집을 친히 지으시고 입주하면서 새로운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셨다. 하나님이 잃어버린 자식을 찾아오신 그 그리움 이상으로 산에 올라가 눈물의 기도를 올리는 등 많은 정성을 쏟으셨다. 그 결과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식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원리원본 집필을 마무리한 날인 1952년 5월 10일 고려신학교 2학년에 다니던 강현실 전도사가 연결되었고, 그해 12월 1일 일찍부터 기독교단에서 목회를 한 이요한 목사가 들어 오는 등 하늘은 준비된 성도들을 보내 주셨다. 참아버님께서는 1953년 1월 식구들이 늘어나고 일부에서 반대를 극심하게 해서 범냇골 토담집에서 수정동으로 이사를 했고, 수정동 내에서도 몇 차례 거처를 옮기셨다.

1 아버님이 6․25동란 때 피란 나와 부산에서 3년 기간을 보낼 때, 수많은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는 가운데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의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만 만날 길이 없었습니다. 그 그리움은 기가 막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던 그리움의 심정을 땅 위에 있는 아들에게 체휼시키는 좋은 시기였습니다. 자기 부모가 그리워서 눈물짓는 것이 아니요 부모를 위해 밤을 지새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인 가인 아벨을 중심한 복귀의 원칙을 어떻게 해결짓느냐? 그것은 자기 혈족 가지고도 안 됩니다. 외적인 혈족을 중심삼고 종족 기반을 승리의 터전 위에 세워서 민족적 터전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복귀의 노정입니다.

2 아버님이 부산 범일동에서 하나님과 인연될 식구들을 그리워하던 때에 온갖 정성을 다하며 기다렸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그들이 오기는 오는데 실제로는 가까이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범일동에서는 식구라고는 아버님까지 합하여 세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영적으로 연락하면서 산천을 친구로 삼고 살았습니다.

3 아버님이 범일동에 있을 때에 정말 사람이 그리워서 혼자 앉아 중얼 중얼할 때가 많았습니다. 백지장으로 가려진 저편에서 대중이 이야기하는 것이 다 들립니다. 들리기는 들리는데 얼굴이 안 보입니다. 그 백지장만 제쳐 버리면 대중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찾고자 하는 사람의 소리가 들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지극히 귀한 것입니다. 그것이 도수가 차면 사람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갖고 그 사람을 대하게 되면,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해도 다리가 굳어서 일어서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상해진다는 것입니다. 그 환경에 완전히 싸이게 됩니다. 통일교회 출발에는 그러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사람을 그리워해야 됩니다. 자기 처자가 문제가 아닙니다. 뜻을 위하여 사람을 그리워해야 됩니다.

4 ‘부모의 심정으로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이런 말을 괜히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아버님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 표어대로 나가서 전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아버님 말이 정말인가 거짓말인가 테스트해 보라는 것입니다. 식구가 없으면 문을 열어 놓고 식구를 그리워하게 되면 사람이 오는 소리가 다 들립니다. 그렇게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강현실이 처음 범냇골에 나를 찾아올 때에도 잃어버린 자식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5 범냇골 토담집 시절에 ‘범일동 꼭대기에 사탄 괴수가 나왔으니 기독교인들은 가지 말라.’라는 소문이 났습니다. 우리끼리 예배만 드려도 벌써 그 동네 교회가 전부 알고는 가지말라고 수군수군했습니다. 그래도 절대 낙망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면서 영적으로 사탄의 멱살을 잡고 많이 싸웠습니다. ‘이 싸움에서 네가 이기지 못하는 한 너는 내게 굴복할 날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싸운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출발했습니다.

6 부산 범냇골 시절 범일동에 교회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우리에 대해 사람도 좋고 성경도 많이 알고 교회를 다녔다는 말도 들었기 때문에 우리를 전도하고자 했습니다. 아버님은 그들의 말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들이 말할 때 잘 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틀림없이 자기 교인이 될 줄 알고 좋아서 첫날은 그냥 갔습니다. 그 다음날에 틀림없이 옵니다. 그때에는 내가 하나 물어보겠다고 하면서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물어보면 그들은 대답을 못합니다. 그들에게 ‘예수가 그렇게 무식하오? 성경이 무식하게 되어 있는 모양이군요.’ 이렇게 한마디 해놓습니다. 내가 잘나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성경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지만, 누구든지 성경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게 안 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전도를 합니까? 아버님은 ‘나는 교회에 안 나가지만 내가 알고 있는 성경 얘기 한번 들어 볼래요?’라고 하면서 얘기를 슬슬 시작해 나갑니다. 맨 처음에는 그 사람이 들어서 체할 얘기는 절대 안 합니다. 눈치를 봐서 신경질적인 사람이면 나는 그 반대 입장에서 말을 합니다. 그렇게 몇 시간만 얘기하게 되면 내 말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7 부산 피란 시절 범일동에 집을 짓고 세 사람이 모여서 전도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얘기할 때에는 아버님이 세 사람을 놓고 얘기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세 사람이 아니라 3천만 명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 사람들에게 얘기하지만 현재 수억의 기독교인과 수많은 인류를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 사람을 놓고도 땀을 흘리며 동네가 떠나갈 것같이 얘기한 것입니다. 주일만 되면 주변에서 ‘저 사람 또 야단이구나!’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무릎을 맞대고 소곤소곤 귓속말로 해도 다 알아들을텐데, 한 150미터 떨어진 우물가에 있는 아주머니한테까지 들리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니까 그 동네의 교회 다니던 아주머니가 지나가다가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일마다 와서 밖에서 듣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총각들이 사는 방에 들어오기가 거북하다는 것입니다 그 아주머니가 나중에 들어와 보니까 엉망입니다. 말은 세상에 없는 말, 그저 세계가 들썩들썩하는 말을 하는데 앉아 있는 모양을 보니 처량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를 통일하고 어떻고 하면서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고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천국이 건설되고 지옥이 무너진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8 범일동에 우물이 있는데, 거기에 물을 길으러 온 사람들이 우리가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니까 ‘저 집은 싸움을 안 하는 집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요즈음 싸움을 한다.’라고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어떤 때에는 신학교에 다니는 사람이 와서는 ‘역사상에 당신보다도 훌륭한 사람이 많이 와서 통일세계를 꿈꾸었는데도 다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당신이 통일하겠다고?’라고 했습니다. 그때 내가 얘기를 하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더라도 참 처량했습니다. 물이 흘러가게끔 도랑을 파고 그 위에다 집을 지었기 때문에 방구들 아래에서는 쫄쫄쫄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데, 그런 집에 앉아서 그런 엄청난 말을 하니 누가 믿겠습니까? 그들이 나보다 더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데 내 말에는 믿을 것이 없다는 것을 들어 보고는, 어수룩하게 생겨서 그러지 않을 사람으로 보이는데 무엇이 어떻고 어떻다고 하면서 야단하는 것을 보고는 그 동네에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하는 얘기를 들어 보니 세계가 왔다 갔다 하고, 하늘땅이 뒤집어졌다 올라갔다 하는 내용입니다. 도깨비가 나올 것 같은 집에서 살지만, 세계를 한주먹에 쥐락펴락하고 하늘땅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고, 한국과 세계를 통일한다는 엄청난 얘기를 하니까 소문이 난 것입니다. ‘저 동네에 가 보았더니 우물에서는 말이 없던 그 사람이 굉장하더라.’라는 소문이 나니 사람들이 자꾸 모여드는 것입니다.

9 내가 부산 범일동 골짜기에서 피란생활을 하던 때 부산항의 많은 배들을 보면서 ‘내 손으로 만든 배를 타고 한번 부산항에 돌아와야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모든 항구에 드나드는 큰 배를 보며 ‘내가 사랑하는 아들딸이 저 배를 타고 세계를 호령하는 그날, 자유와 평등의 무대 위에 그럴 수 있는 환경의 한 날이 어느 때에 오겠느냐?’라며 하나님이 일구월심 천만년사를 넘나들면서 희망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 선두에서 대양을 향하는 전진의 항로에 서게 된다면 그것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10 부산은 피란민이 모여들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골수 신앙인들도 전부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교회가 출발했습니다. 학창시절 흑석동의 교회 역사, 평양의 교회 역사, 그다음에 서울의 교회 역사, 이런 역사가 전부 엉클어져 있습니다. 이북 감옥에 갔다가 나와서 네 사람, 여자 세 사람과 남자 한 사람을 복귀했습니다. 남자는 천사장 대신 세운 것입니다. 여자는 옥세현 할머니, 지승도 할머니, 이기완씨입니다. 이기완씨는 서울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 사람을 중심삼고 비로소 새로이 부산에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수정동에 적산가옥을 하나 구해서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釜山開拓時代
 
真のお父様は、釜山に到着された一九五一年一月からほぼ半年間、転々と居所を移しながら、避難民生活をされ、同年八月、ポムネッコルに土塀の小屋を自ら建てて住まわれ、新しい食口を迎える準備をされた。神様が失ってしまった子女を探し求めてこられた、それ以上の慕わしさをもって、山に登って涙の祈りを捧げるなど、多くの精誠を注がれたのである。その結果、神様の啓示に従い、食口たちが一人、二人と集まり始めた。『原理原本』の執筆を終えた日の一九五二年五月十日、高麗（コリョ）神学校の二年生だった姜賢實（カンヒョンシル）伝道師が導かれ、その年の十二月一日、早くからキリスト教団で牧会をしていた李耀翰（イヨハン）牧師が加わるなど、天は準備された聖徒たちを送ってくださった。真のお父様は、一九五三年一月、食口たちが増え、一部で反対が激しくなると、ポムネッコルの土塀の小屋から水晶洞（スヂョンドン）へと引っ越し、水晶洞でも何回か居所を移された。
 
１ お父様は、「六・二五動乱」の時に釜山に避難し、そこで三年の期間を過ごすとき、大勢の人たちが声を張り上げる中、かつて会おうと約束していた人の呼ぶ声が聞こえてくるように感じましたが、会う方法がありませんでした。その慕わしさは、胸が締めつけられるほどのものでした。それは、神様が人間を捜し求めてきた思慕の心情を、地上にいる息子に体恤させる良い時期でした。自分の父母が慕わしくて涙を流すのではなく、父母のために夜を明かすのではありません。
 
天が進むための足場であるカインとアベルを中心とした復帰の原則を、どのように解決するのでしょうか。それは、自分の血族でもできません。外的な血族を中心として、勝利の基盤の上に氏族基盤を立て、民族的基盤へと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が復帰の路程です。
 
２ お父様は、釜山の凡一洞（ポミルドン）で、神様と縁を結ぶ食口たちを慕っていた時に、あらゆる精誠を尽くして待ちました。霊的に見ると、彼らが来ることは来るのですが、実際には近くに来ていないのです。ですから、時が来るのを待つしかありませんでした。凡一洞では、食口といえるのは、お父様まで合わせて三人しかいなかったのです。その頃、私たちは霊的に交流しながら、山河を友として暮していました。
 
３ お父様が凡一洞にいた頃、本当に人が慕わしく、一人で座ってしきりに独り言を言う時が多かったのです。白い紙一枚隔てた向こう側から、大衆の話し声がすべて聞こえます。聞こえることは聞こえるのですが、顔は見えません。その白い紙一枚さえ取り除いてしまえば、大衆が来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そのように捜し求めている人の声が聞こえるというのです。ですから、人を慕わしく思うのです。朝起きてから夕方まで、時間が過ぎるのも忘れて人を慕わしく思います。
 
人を慕わしく思う心は、この上なく貴いものです。その度数が満ちれば、人が訪ねてくるのです。その心をもって、その人と向き合うようになれば、人は霊的な存在なので、その場から立ち上がろうとしても、足が固まって立ち上がれません。不思議なことが起きるのです。その環境に完全に包まれるようになります。統一教会の出発には、そのような役事があったことを、皆さんは知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皆さんは、人を慕わしく思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自分の妻子が問題ではないのです。み旨のために、人を慕わしく思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
 
４ 「父母の心情で、汗は地のために、涙は人類のために、血は天のために」というみ言を、いたずらに主張したのではありません。お父様がそのように生きました。
 
その標語のとおりに、出ていって伝道してみなさいというのです。お父様の言うことが本当かうそか、テストしてみなさいというのです。食口がいなければ、戸を開けたまま、食口を慕わしく思うようになると、人が訪ねてくる音がすべて聞こえます。そのように慕わしく思うのです。そうすれば、必ず道は開かれ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姜賢實が初めてポムネッコルに私を訪ねてきた時も、お父様は失った我が子を慕わしく思う気持ちで過ごしていました。
 
５ ポムネッコルの土塀の家の時代に、「凡一洞の頂にサタンの魁首が現れたので、キリスト教徒たちは行ってはいけない」といううわさが立ちました。私たちだけで礼拝を捧げても、既にその近所の教会がみな知って、「行ってはいけない」とこそこそ言いふらすのです。しかし、絶対に失望はしませんでした。私は、山に登って祈りながら、霊的にサタンの胸ぐらをつかんでたくさん闘いました。「この闘いでお前が勝たない限り、お前が私に屈服する日が来るだろう」と言いながら闘ったのです。そのようにして出発しました。
 
６ 釜山のポムネッコル時代、凡一洞に教会が一つありました。その教会の人たちが私たちを見て、人も良く、聖書もたくさん知っていて、教会にも通ったという話を聞いたので、伝道しようとしたのです。お父様は、彼らの話を聞いてあげました。彼らが話をする時、よく聞いてあげたのです。それで、私が間違いなく自分たちの教会の信徒になると思って喜び、最初の日はそのまま帰りました。その翌日に、間違いなくまた来ます。その時は、私が「一つ尋ねてみましょう」と言いながら話をするのです。そのように尋ねれば、彼らは答えられません。彼らに、「イエス様とはそんなに無知なのですか。聖書はいい加減にできているようですね」と、このように一言、言っておくのです。私が優れているからこのように言うのではありません。その人が聖書をよく知らないので、そのような話をしたのですが、誰も聖書が間違っているとは言えないようになっています。聖書を知らない人がどうやって伝道をするのですか。お父様は、「私は教会には通っていませんが、私が知っている聖書の話を一度聞いてみませんか」と言いながら、話をそれとなく始めていきます。最初は、その人が聞いて消化不良を起こすような話は絶対にしません。様子を窺って、神経質な人ならば、私は神経の鈍い人のように話をします。そのように数時間だけ話をすると、私の言うことを聞くようになっているのです。
 
７ 釜山避難時代、凡一洞に家を建て、三人が集まって伝道したり、祈ったりしました。当時、彼らに話をするとき、お父様は、三人を前にして話をするとは考えませんでした。三人ではなく、三千万人であると考えたのです。「今この人たちに話をしているが、現在の数億のキリスト教徒と、全人類に対して話をしているのだ」と考えました。三人を前にしても、汗を流しながら、町内に響き渡るように話をしたのです。
 
聖日にさえなれば、近所で「あの人、また大騒ぎしている！」と話すほどでした。膝を突き合わせて、こそこそ耳打ちをしても、すべて聞こえるはずなのに、およそ百五十メートル離れた井戸のそばにいるおばさんにまで聞こえるように話をするのです。そのようにするので、その近所の教会に通っていたおばさんが、通りすがりに聞くようになりました。それで聖日のたびに来て、外で聞くおばさんがいました。未婚の男性たちが住む部屋には入りづらかったのです。そのおばさんがのちに入ってきてみると、むちゃくちゃです。世の中にはない話や、世界が揺れ動くような話をひたすらするのですが、座っている様子を見ると哀れなのです。しかし、世界を統一するとか何とか言いながら、「神様は私の父であり、私は神様の息子である。天国が建設され、地獄が崩壊する」と言っているのです。
 
８ 凡一洞に井戸があるのですが、そこに水をくみに来た人たちは、私たちが礼拝を捧げ始めると、「あの家はけんかをしない家だとうわさになっていたが、この頃はけんかをしている」と言って不思議に思ったのです。ある時には、神学校に通う人が来て、「あなたよりも立派な人が歴史上にたくさん現れて統一世界を夢見たのに、みな成し遂げられませんでした。それなのに、ここであなたが統一するのですか」と言うのです。その時、私が話をしながら、よくよく考えてみても、本当に哀れでした。水が流れるように溝を掘り、その上に家を建てたので、オンドルの下では、ちょろちょろちょろと水の流れる音がするのですが、そのような家に座って、そのような途方もない話をするのですから、誰が信じるでしょうか。
 
彼らは、私より良い物を食べ、良い服を着て、良い暮らしをしているのですから、私の話には信じられるところがないというのです。そうして、私の話を聞いてみると、うぶな顔つきで、そのような人には見えないのに、「何がどうだこうだ」と言いながら大騒ぎしているのを見てからは、近所の話題の種になりました。お父様が語る話を聞いてみると、世界が行ったり来たりし、天地がひっくり返ったりする内容です。お化けが出そうな家に住んでいますが、世界を手の上に載せて思いのままにしたり、天地をひっくり返したりしながら、韓国と世界を統一するという途方もない話をするので、うわさが立ったのです。「あの近くに行ってみると、井戸端では無口だったあの人がものすごかった」といううわさが立ったので、人々がどんどん集まってくるのです。
 
９ 私が釜山の凡一洞の谷間で避難生活をしていたとき、釜山港のたくさんの船を見て、「私の手で造った船に乗って、一度釜山港に帰ってこ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ました。すべての港口に出入りする大きな船を見て、「私の愛する息子、娘があの船に乗って世界に号令できるその日、自由と平等の舞台の上で、そのようにできる環境が整うひと日がいつ来るのか」と思いながら、神様が日久月深（イルクウォルシム＝願いが時とともに強くなる様子）、千万年史を行き来しつつ望んでいたことを考えるとき、その先頭に立って、大洋を目指して前進する航路に立つならば、それは驚くべき事件です。
 
 10 釜山は、避難民が集まってきた所でした。ですから、韓国にいる篤実な信仰者たちにも、みな会える所です。そのような過程を経ながら、教会が出発しました。学生時代における黒石洞の教会の歴史、平壌の教会の歴史、それからソウルの教会の歴史、このような歴史がすべて絡まっているのです。そして、北朝鮮の監獄から出てきて、（その後、韓国で）三人の女性と一人の男性の、四人を立てました。男性は天使長の代わりに立てたのです。女性は、玉世賢（オクセヒョン）おばあさん、池承道（チスンド）おばあさん、李奇完（イギワン）さんです。李奇完さんはソウルにいました。そうして、四人を中心として、初めて新しく釜山から出発したのです。そして、水晶洞で、以前に日本人が所有していた家屋を一つ手に入れて、教会を始めました。

Pioneering in Busan
After arriving in Busan in January 1951, True Father moved around for half a year, living here and there as a refugee. In August he built a mud-walled hut with his own hands in Beomnaetgol, moved into it, and prepared to receive new members. He climbed the mountain every day and prayed tearfully, with a yearning surpassing even that of God who has continually worked to restore His lost children. As a result, members came to him in small groups, responding to revelations they received from God.

On May 10,1952, the day when True Father finished writing Wolli Wonbon, Original Text of the Divine Principle, Gang Hyeon-sil, a second-year student at Goryo Theological Seminary, joined him. She was followed by others, including Rev. Lee Yo-han, a young man, already a Christian pastor, who joined Father on December 1. In this way, heaven sent prepared believers to True Father. By January 1953, the number of members had increased, but at the same time, opposition from the families of some members became severe. Consequently, True Father left the mud-walled hut in Beomnaetgol and moved to Sujeong-dong, later moving three more times.
 
1 I lived in Busan for three years as a refugee during the Korean War. While I was there I could hear the voices of many people who had promised to meet me, crying out to me. Because I was not able to meet them, my longing heart for those people was indescribable. It was a good opportunity for God to train me so that, as His Son on earth, I could experience the longing heart of God for humanity.

I did not shed tears because I missed my parents, nor did I stay up all night pining for them. The question was how I could complete the restoration of Cain and Abel in accordance with the Principle, which was a stepping-stone for the providence of God to move forward. It was not possible for me to do this with my own family or relatives. I had to establish a victorious foundation with people who were not my own blood relations. I established the tribal-level foundation based on making a foundation with people from other clans. Then I had to advance to the level of the people of Korea. (046-134, 1971/08/13)
 
2 When I lived in Beomil-dong, Busan, I offered sincere prayer conditions with all my heart, and waited in yearning for those who should be connected to God. Spiritually I could see them coming, but in reality they had not yet come. I had no choice but to wait for the right time. When I was living in Beomil-dong, there were at most three members, including myself. So I communicated spiritually with the ones for whom I yearned and meanwhile lived with the mountains and valleys as my friends. (018-038, 1967/05/14)
 
3 When I lived in Beomil-dong, I so much missed being with people that I sometimes talked to myself. Spiritually I could hear people talking, as if they were behind a thin paper wall. I could hear them, but I could not see their faces. If only that paper wall were removed, the multitudes could come to me.

I could hear the voices of the people I longed to meet; that is why I missed them so much. From morning until evening, I longed for people to come. It is a very noble thing to long to see others. Once my heart of longing to meet people reached a certain degree, they began to come looking for me.

When people are treated with that kind of heart, since they are spiritual beings, even if they want to leave, it is as if they are glued to the floor and they cannot get up. It is an unusual phenomenon. They become completely absorbed in what is happening around them.

You must know that there were such spiritual works in the early days of the Unification Church. You too should have such a longing to meet people. You should not worry about your spouse and children. You have to yearn to meet people for the sake of the Will. (056-026, 1972/05/10)
 
4 I am not teaching you thoughtlessly when I say, "With the heart of a parent, shed sweat for earth, tears for humanity and blood for heaven." This is how I have lived. Try witnessing to people according to this teaching. Test whether what I say is the truth or a lie. If you do not have members, open the door and long for them. When you do so, you will hear people coming. Long for people the way I do. Then ways to reach them will open up. When Gang Hyeon-sil came to Beomnaetgol for the first time, I had the heart of a parent yearning for my lost children. (160-183, 1969/05/12)
 
5 When I lived in the mud-walled hut in Beomnaetgol, there was a rumor circulating about me, "Satan's ringleader lives at the top of Beomil-dong. Christians, do not go there!" Even when we held our own worship services, everyone in the village church already knew about it and spread rumors, warning people not to go. But I was never discouraged. When I went to pray on the mountain, I would often catch Satan spiritually by the collar and fight him. I fought him saying, "You cannot defeat me in this battle. Someday you will surrender to me." That was how I got started. (153-316, 1964/03/26)
 
6 When I was in Beomnaetgol in Busan, there was only one other church in Beomil-dong. That church had heard that we were good people, that we knew the Bible well and that we had attended church in the past. So they tried to witness to us. I listened to what they had to say. When they spoke, I listened to them very carefully. They thought that I would surely become a new member of their church and on the first day they were happy and simply left.

Predictably, the next day they returned. I said, "Let me ask you a question." But they could not answer it. So I commented, "Would Jesus not know such things? It seems the Bible does not teach you well enough." I did not speak this way because I thought I was better than them, but because they did not know the Bible accurately. I told them, "No one can say there is a problem with the Bible itself; the problem is that you do not know it well. If you do not know the Bible, how are you going to witness?" I continued, "I do not go to any church. But would you listen to what I know about the Bible?" And I began talking.

At first, I did not say anything that they could not digest. Usually, I would look at the situation and if they were argumentative people, I would take a totally different approach rather than confront them. After speaking like this for several hours, they began to listen to what I had to say. (026-071, 1969/10/18)
 
7 During the days I spent in Busan as a refugee, I built a house in Beomil-dong, and three of us gathered there to pray and witness. When I spoke to the other two, I imagined that I was not doing so for just those two people. I thought of us as not just three people, but 30 million people. At the time I was speaking to only a few people, but I imagined that I was giving a speech to millions of Christians and all of humanity. I spoke wholeheartedly, shedding sweat, as if the whole town were listening to me. On Sundays, the neighbors would say, "Ah, that young man is doing it again." Even sitting with them knee to knee and whispering they would be able to hear me. However, I spoke so loudly that women at the well 150 meters away could hear me.

One lady who attended the village church happened to hear me when she was passing by. She began coming to my house every Sunday, where she stood outside and listened to me. She felt uncomfortable coming into a room filled with young men. Finally, one day she came inside and noticed how pitiful the room looked. The words I was speaking were big enough to shake up the world, but our reality was miserable. Nevertheless, I talked about uniting the world and said, "God is our Father and we are God's sons and daughters.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realized and hell will be destroyed." (153-315, 1964/03/26)
 
8 There was a well in Beomil-dong, and people came to draw water from it. When they overheard our Sunday worship, they were confused, thinking, "There are rumors that the people in that house never fight with each other, but these days it seems that they are fighting."

On one occasion, a student from a theological seminary came to visit me and said, "In history, people even greater than you have also dreamed of uniting the world, but they could not accomplish it. How can you, in this place, think that you will bring unity?" While I was talking with him, I thought about how I looked and realized that I must surely look pitiful. Who would believe the big things I was speaking about in a house built so poorly that people could hear water running through its little drain beneath the floor? My guests ate and dressed better than I did, and had a higher standard of living, so they would not believe what I taught.

When that seminarian heard what I was saying, my words sparked a hot debate in the area. People who talked with the seminarian said, "That man up on the hill seems so naive. He does not look like the kind of person who would say such things, yet his words are incredible. He speaks of turning the whole world inside out, and heaven and earth upside down." They said, "His place is so shabby and miserable that it is a place fit only for spirits to live. Yet he speaks of formidable things such as moving the whole world with one hand, unifying Korea and uniting the world." These were the rumors going around. Even people in neighboring villages heard about me and said, "At the village well we heard people say that there is a remarkable person living on the mountain, although he is a young man of few words." As the rumors spread, more and more people came. (026-072, 1969/10/18)
 
9 During my time as a refugee, looking out from Beomil-dong I could see the many ships in Busan Harbor. I thought to myself, "The time will come when I will make a ship of my own and sail into Busan." Looking at the big ships moving in and out of the harbor, I could not help thinking, "When will the day come when my beloved sons and daughters can cruise on those big ships and guide the world? When will their circumstances allow them that freedom and equality?" I thought of God, who has held this same hope for tens of thousands of years, a hope that will keep growing with each passing day. Now, amazingly, I stand on the bow of my own boat as it sails toward the ocean. (109-048, 1980/10/26)
 
10 Busan was a gathering place for refugees. Therefore, it was also the place where the most fervent Christians could meet each other. Not only that, it brought together people I knew from my school days in the church in Heukseok-dong, the time of my church in Pyongyang, and the time when I was involved in a church in Seoul. These were the circumstances under which I began our church.

After I was released from prison in North Korea, I restored four people. These were three women and a man. The man was in the position of the Archangel. There were three elderly women, Mrs. Ok Sae-hyeon, Mrs. Ji Seung-do and Mrs. Lee Ki-wan. Lee Ki-wan had been living in Seoul. I brought these four people together in Busan and made a new start. I found a house in Sujeong-dong and we started a church. (441-274, 200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