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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츠빙글리의 발전과정
코람데오 추천 3 조회 236 24.05.08 08:2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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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8 17:17

    첫댓글 본문에서 용병제도의 실태와 츠빙글리의 개혁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용병제도가 낯설지만 스위스의 사회적 문제가 되어 종교개혁자 츠빙글리를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 24.05.08 09:37

    네, 저도 그 부분에 눈길이 갑니다. 공감합니다.

  • 24.05.08 09:39

    츠빙글리에게 영향을 준 마르실리우스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

    마르실리우스의 저서는 《평화의 수호자》, 《제국의 전이에 관하여(De Translatione Imperii)》, 《소 수호자(Defensor Minor)》 총 3편이다. 《평화의 수호자》는 당시 전방위적 권한을 가졌던 교회 권력에 도전해 정치 공동체에서 정치적 권위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밝혀보고자 하는 저서이다. 이는 마르실리우스의 사상이 가장 자세하고 집약적으로 나타나 있는 대표적 저서이기도 하다. 《평화의 수호자》는 1권(Discourse I)—정치적 권위의 기원과 본질, 2권—사제, 특히 교황 권력에 대한 비판, 3권—정리와 요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71XX57700013

  • 24.05.08 11:10

    에라스무스는 알아도 마르실리우스는 처음 듣는 것 같은데, 이렇게 알아 가네요.

  • 24.05.08 17:55

    @노베 공감합니다.

  • 24.05.08 09:42

    마르실리우스

    마르실리우스 파타비누스(라틴어: Marsilius Patavinus, 이탈리아어: Marsilio da Padova 마르실리오 다 파도바[*]: 1275년 ~ 1342년)는 중세의 유명한 정치철학자이다.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태어나 파도바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였으며 파리 대학교에서는 오컴의 윌리엄 밑에서 신학과 철학을 배웠다. 그는 파리에서 의학, 철학, 신학을 가르쳤으며 1313년에는 파리 대학교의 총장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논쟁적인 저작 평화의 수호자를 루트비히에게 헌정하고 세속 정부 권력의 독자성을 강력하게 옹호함으로써 제권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참고 문헌
    이상영, 이재승 공저, 《법사상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5.
    파도바의 마르실리우스, 《평화의 수호자(Defensor pacis/The Defender of Peace)》, 길, 2022(황정욱 옮김)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 24.05.08 11:13

    정치와 종교의 분리나 구분을 주장한 것 같아요. 종교개혁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이네요.

  • 24.05.08 09:44

    마리냐노 전투 Battle of Marignano

    요약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가 시도한 제1차 이탈리아 원정에서 프랑스-베네치아 연합군이 스위스 용병과 싸워 승리한 전투(1515. 9. 13~14).

    이 전투는 밀라노에서 남동쪽으로 16㎞ 떨어진 마리냐노(지금의 멜레냐노)라는 곳에서 벌어졌으며, 전투 결과 프랑스는 밀라노를 탈환하고 스위스 연맹과 제네바 평화조약(1515. 11. 7)을 체결했다. 밀라노 공작령을 정복하기로 결심한 프랑수아 1세는 베네치아와 동맹을 맺은 뒤 콜드라르장티에르(콜드라르슈, 마달레나)를 경유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알프스 산맥을 넘었다.

    프랑스 군대는 노바라를 점령한 뒤 스위스 동맹군이 방어하고 있는 밀라노로 진격했다. 9월 13일 마리냐노 근처의 프랑스 진영을 향해 진격한 스위스군은 부대를 분산시키며 늪지대를 넘어 공격하다가 자정쯤에 철수했다. 다음날 8시간 동안 공방전을 벌인 뒤 베네치아 기병의 증원으로 병력을 강화한 프랑스군은 스위스군을 격퇴했다(→ 이탈리아 전쟁).

    출처: Daum 백과

  • 24.05.08 11:16

    츠빙글리 개혁의 과정에 나오는 전투의 이름이라면 알아 놓아야 하겠네요.

  • 24.05.08 09:45

    마리냐노 전투에 대한 더욱 상세한 설명은 아래 위키 백과 내용을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B%A6%AC%EB%83%90%EB%85%B8_%EC%A0%84%ED%88%AC

  • 24.05.08 11:21

    유럽의 역사가 곧 전쟁의 역사라는 것을 느낍니다. 전쟁이 뭔지도 모르고 선제타격 운운하는 지도자는 솔직히 군사정권 시절의 지도자보다도 더 어리석고 무지한 자입니다. 전쟁을 안다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실력을 기르고 국민의 단합을 이끌어낼 것 같습니다.

  • 24.05.08 11:22

    @노베 매우 공감합니다.

  • 24.05.08 11:30

    유럽은 여러 전쟁을 치르면서 정교분리, 민주주의 훈련을 받은 셈입니다. 루터와 츠빙글리 모두 전쟁에 관여가 되어 있지요.

    스위스 용병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뭉클할 때가 있어요. 남자들이 먹고 살 직업이 없어서 돈받고 전쟁을 하는 것인데요. 정규군과 달리 매우 열악하고 비참하며 정규군이 처리하기 어려운 임무를 맡아야 하거든요.

    스위스의 종교개혁은 민주화와 사회개혁으로까지 이어진 것이 부러움을 자아냅니다. 교회와 종교개혁자들이 교회는 물론이고 일반사회 마저도 개혁하고 발전시킨 거에요.

    이 점은 한국교회가 아무리 노력해도 본받거나 따라잡기 어려운 실태가 되고 만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ㅠㅠ

  • 24.05.08 16:39

    깊은 내용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5.08 17:42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5.08 20:37

    츠빙글리가 애국자였던 것도 감동이고, 전쟁의 참혹함을 겪은 당사자로서 용병제도가 암 덩어리 같은 거라는 것을 알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용병제도를 폐지할 수 있을 거라는 꿈을 갖게 된 것도 감동입니다.
    문제의 해법이 진리에 있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군요. 아멘.

  • 24.05.09 07:30

    아멘! 공감합니다.

  • 24.05.09 07:35

    매우 공감합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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