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20년) 12월 27일에 방문했던 소고기 전문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딸이 득남하여 애기와 함께 집에서 휴가중인데 서울있는 아들이 내려와 축하겸 저녁식사를 하러 들른 식당입니다.
위치는 물론 제가 세종시에 살아서 세종시에 있습니다. 집과는 10㎢정도 떨어져 있고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식당명 : 등심연구소
주 소 : 세종시 달빛로 228(아름동 1176번지)
주메뉴 : 등심 : 36,000원
안심 : 36,000원
특수부위 : 39,000원
차돌박이 : 22,000원
한우물회 : 25,000원
한우육회 : 22,000원
런치메뉴 :
한우육개장 : 12,000원
한우육회비빔밥 : 12,000원
유기농차돌쌈밥 : 25,000원
상기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명함에 나와있는 가격표입니다.
식당에 찾아간 시간은 저녁 6시 반 가량이었습니다.
그런데 소고기식당이라면 되는거지 무슨 연구소식이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선 방문자 기록지에 연락처와 이름을 쓰고 체온계로 온도를 재야 합니다. 그리고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이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세트메뉴라고 되어있고 등심2인분+안심2인분+구워먹는치즈(8P)+한우된장죽2인+음료2개 or 주류1병이라고 된 메뉴를 골랐습니다. 가격이 175,000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히익~ 놀래라)
손님은 가만히 앉아 있다가 종업원이 고기를 구워 가위로 잘라준 후에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일본 고베에서 와규를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1인당 75,000원이나 하는 비싼 등급의 고긴데 일본사람도 줄을 서서 먹어야만 될 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고기맛과 비교하면 약간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이걸 아들과 딸 그리고 사위와 나, 넷이서 다 먹고 특수부위의 고기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이게 살치살과 업진살이라던가 라네요. 등심과 안심보다는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앂기에는 부드러운 감이 더 있었습니다. 혹시 세종쪽으로 오실 일이 생기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한밤에 맛있는 연구소에 가고 싶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대구에도 있는지 찾아볼게요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아마 체인점이어서 있을 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