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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퍼스트룩
http://www.firstlook.co.kr 홈페이지
Another Man 연우진
남들은 평생 기다려도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를 데뷔작에서부터 주인공을 꿰차며 이름을 알린 연우진. 데뷔 2년만인 지금 미니시리즈와 시트콤 그리고 주말 드라마에 출연하며 2011년을 쉼 없이 달려 오고 있는 그와의 유쾌한 만남.
Name:연우진
Birth: 1984년 7월 5일
Blood type: AB형
Debut: 2009년 영화 <친구사이?>
Work: KBS <신데렐라 언니>,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형제들> 출연
강릉 토박이다
고3 때까지 강릉에서 살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울에 올라왔다. 사투리? 흥분하거나, 친구를 만날 때,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정도 사용하는 편이며 원래 그리 사투리가 입에 베어있지 않아서 연기를 할 때 어려움은 딱히 없다.
내 동거자는 세 살 터울 남동생이다
군대를 전역하고 동생이 20살이 되어 서울로 대학을 다니면서 함께 살고 있다. 벌써 5년간 함께 살고 있지만 아직도 가사 분담이 확실하게 되어 있지 않다. 먼저 보는 사람이, 지저분한 걸 참지 못하는 쪽이 하는 편이다. 그게 언제나 나다(웃음). 나도 그리 채우는 스타일이 아닌데 동생은 얘길 하지 않으면 절대로 손을 대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 술 한잔 사주며 이야기를 나눈다. 수동적이고, 시키면 하는 태도는 사회 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둘러 말하는 편인데 결국 핵심은 집을 잘 치우라는 거지.
군대 시절 연기로 진로를 확실히 굳혔다
수능 점수에 맞춰 세종대 토목환경공학과에 들어갔지만 대학교 전공과 꿈이 달라 대학교 1학년 말, 군에 일찍 입대했다. 키가 커 국방부 의장대에서 복무했는데 2년이라는 시간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연기라는 걸 깨달은 값진 시간이 되었다. 전역 후 연극 동아리를 찾아 나서기도 하고, 학교 전공 수업 외의 시간은 모두 영화과 수업에 할애할 정도로 몰두했다.
부모님의 반대 NO!
부모님이 자주 해주는 말은 “네가 하는 일이니까 항상 믿고 그리고 응원할 수 있다.”이다.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결정에도 믿어주셨다. 특히 아버지가 고등학교 미술 교사 겸 작품 활동을 하는 화가시다. 예술계에 있는 분이시라 그런지 연기에 대한 내 선택을 존중하고 좋아해 주셨다.
남다른 데뷔작 영화 <친구사이?>
동성애자 캐릭터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 없었다. 신인 배우 입장에서 첫 데뷔작을 좀처럼 볼 수 없는 색다른 캐릭터로 주연의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부터 행운이라 생각했다. 첫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많았다. 연기 전공자도 아닌 날 믿고 역할을 맡겨 주신 감독님에게 아직도 감사할 뿐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배낭족
<친구사이?>가 개봉 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첫 작품으로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는 기쁨보다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걱정이 컸다. 그때는 소속사가 없었고, 신인이라 호텔도 배정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거든. 결국 돈 몇 십만원을 손에 쥐고, 배낭에 짐을 꾸려 부산에 내려갔다. 도착하니 어려움의 연속이더라. 바로 영화제 일정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묵을 방은 없고, 그렇다고 배낭을 메고 다닐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반나절 배낭족으로 다니다 결국 지하철 사물함에 배낭을 보관하고 부랴 부랴 일정을 소화했다.
검은색 면바지에 파란색 티 그리고 검은색 재킷
첫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석상 의상이었다. 소속사도 없는데 스타일리스트라고 있었겠나. 직접 사비를 털어 구입한 두 벌의 의상 중 하나였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없었던 터라 최대한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준비해 갔었다. 그 후 무대 인사와 인터뷰 등 모든 영화 행사장에도 직접 스타일리스트의 역할까지 소화해야만 했다. 지금이야 잊지 못한 추억처럼 남아 있지만 만감이 교차하는 경험이었다.
드라마 데뷔작 <신데렐라 언니>
정신이 없었다. 작은 역할이었지만 영화와 달리 빠른 호흡의 드라마 시스템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 대부분의 촬영이 지방에서 이루어져 어느 날은 몇 시간 차를 타고 내려가서 하루 종일 기다렸다가 한 씬 만 찍고 올라오는 일도 있었다. 그때는 정말 난 없고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는 로봇 같았다. 문득 이러다 그저 그런 배우, 그저 그런 연우진이 되겠구나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더라. 연기에 대한 살짝 풀어진 내 마음가짐을 다잡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가족 <오작교 형제>
무엇보다 대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가족 드라마가 끌렸던 것 같다. 연기 외적으로도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 인지 역할에 푹 빠져 선생님들이 내 부모님 같이 정겹게 느껴지기도 하고 외로움도 어느 정도 충족되고 있는 느낌이다. 캐릭터가 겹친다는 생각도 있었다. <몽땅 내사랑> 속 방우진 캐릭터를 보고 나를 부른 게 아닌지 고민도 됐고. 하지만 캐릭터를 깊게 파고 들어 보니 인간 관계와 살아온 과정 등 세밀하게 따지면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성격이 변하고 있다
낯을 가린다. 친하게 지내는 고등학교 친구들 10명 정도에게만 편한 모습이나 마음 속 이야기를 터 놓는 정도. 하지만 연기 후 성격이 변하고 있다. 연기자로 조심할 부분이나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생겼지만 반대로 다양한 작품 캐릭터를 통해 내 안의 쌓아 놓았던 벽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었다. 어느 상황에서나 받아들이려는 태도는 물론 나의 새로운 모습에 자유로움을 느끼며, 성격이 유해지는 느낌이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오른쪽 눈과 왼쪽 눈
서로 크기나 모양새가 다르다. 오른쪽이 가늘고 살짝 아래로 내려와 날카롭고, 왼쪽은 동그랗게 부드러운 느낌이다. 컨디션에 따라서 어느 날은 쌍꺼풀이 깊게 지는 날도 있다. 그래서 카메라 앵글에 따라 얼굴이 많이 달라 보인다. 감독님들은 다양함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얼굴이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연기자에겐 최고의 칭찬 같다. 처음에는 콤플렉스였는데, 지금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가 되었다.
요즘 근육을 만들고 싶어졌다
살이 점점 빠지고 있다. 몸에 붙는 의상의 경우 마른 몸이 부각되는 것 같아 피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힘도 없어 보여서 근육을 만들기 위해 헬스를 시작하려는 중이다.
군자 CGV에 혼자 영화 보러 가는 걸 즐긴다
일이 없을 때는 되도록 집에서 잘 나가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밖에 나가는 건 영화를 보러 갈 때 정도. 집과 가깝고, 사람이 많지 않은 극장이라 밤에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가는 편이다.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
어렸을 때 잠깐 배운 후 오랜만이다. 음악 쪽 일을 하고 있는 동생이 내 피아노 선생님이 되어 주고 있다. 아직 대단한 실력은 아니고 악보를 보면서 곡을 연주하는 정도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애청자
한석규 선배님이 나오는 작품이라 챙겨 보고 있다. 평소 한석규 선배님의 작품은 빼 놓지 않고 모두 볼 정도로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 연기뿐 아니라 선배님의 인터뷰까지도 하나 하나 찾아 볼 정도로 열성적인 편이다. 연기 속 자연스럽게 베어 나오는 여유와 인생관까지도 마음에 든다.
그런지 스타일을 입어 보고 싶다신경 쓰지 않은 듯 편안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멋져 보인다. 보헤미안 룩이나 히피 룩 등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지금의 내 모습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담은 화보를 찍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쇼핑도 그리 많이 하지 않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배우에게 패션은 또 다른 중요한 자기 표현인 것 같다. 그래서 요즘 공부 중이다.
멜로 연기에 욕심이 난다
다양한 역할에 욕심이 나고, 매 순간마다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다르지만 지금 같아서는 가슴을 울릴 수 있는 멜로를 해보고 싶다. 지금 내 나이 때의 20대만이 느낄 수 있는 가슴 찐한 사랑이 묻어나는 작품이라면 영화도 드라마도 상관없다.
30대에는 연기에 믿음이 확고해졌으면 좋겠다
연기를 하기 전 내가 하던 일을 포기 못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지금은 연기를 하고 있고, 연기 없이는 못 사는 상황이 되었다. 변하지는 않겠지만 연기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고 더 애착을 느끼고, 나아가서는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배우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절대 다른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웃음) 그리고 가정을 이끌어 가야지. 35세에는 결혼을 해서 따뜻한 내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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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필이 너무 귀엽슴메 ㅠㅠㅠㅠㅠㅠ
초반에 유이랑 케미도 달달했었는뎅...... 근데 이 햏 본명이.... 김봉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으아니~!!!! 김봉회오빠 게시글에 댓글이 하나 없다니 ㅠㅠ 봉회오빠 사랑훼염~~~~~~~~~~~~~~~알럽 뽀에버
김봉회??????????????? 처음듣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연우진 마스크 진짜 튀는 듯 뭔가 은근한데 눈에 띄어 .. 잘생겼어 ㅠㅠ
얘 뭔가 모델삘인데 영화 친구사이 메이킹 보니까 되게 순진하고 착한것같더라..ㅋ
떠오르는 훈남임..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우가 좋아하던 안경쓴 남자애..동수..ㅋ
군자CGV...? 헐 나도 밤에 자주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위에 언니들 댓글보고 찾아보니까 '연우진=김봉회=서지후'구나ㅋㅋㅋㅋㅋ 김봉회가 본명이고 서지후로 데뷔했다가 지금은 연우진으로 활동중이래ㅋㅋㅋㅋ
몽땅 내사랑때부터 눈여겨 보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훈남쌤 ㅋㅋㅋㅋㅋ
아웅 존나조음 ㅠㅠ 핡핡 ㅠㅠ 사랑한다 태퓔아
봉회찡♥♥♥♥
봉회옵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