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월 강릉에서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 IOC 실사 등
동계스포츠 관련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23일 강릉실내빙상장에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등 동계스포츠 붐이 일고 있다.
-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IOC 현지실사 등 앞두고 분위기 고조
동계 스포츠 이벤트가 강릉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 주변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는 동계올림픽 유치 일정과 2011 강릉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대형 광고판과 광고탑, 배너기, 현수막 등이 대거 설치돼 시민들의 동계올림픽 유치 열망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강릉을 찾는 동계스포츠 인구도 급증해 강릉빙상경기장에는 이달초 보성중고 아이스하키팀이 전지훈련을 온 데 이어 현재 중동중고, 다음주 경복고 아이스하키부가 잇따라 전지훈련을 갖는다.
오는 2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강릉에서 열릴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이달말부터 2월초까지 현지 적응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피겨 선수들이 몰릴 예정이다. 이어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세계 38개국이 참가하는 드림프로그램 빙상종목 프로그램이 강릉에서 열려 눈이 없거나 동계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스케이트를 배운다.
다음달 18일에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IOC 현지실사가 있을 예정이며 다음달 28일부터 56개국 66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정의정 강릉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는 “올해들어 2018동계 개최지 발표가 다가오면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