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http://cafe.naver.com/bestcm/386058
프롤로그 써놓고 한달만에 쓰는 이 어처구니 없는 일이 ... -_-.. 기억하시는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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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아아아!!!!!!!!!!!!!
" 끄응 .."
계속되는 차 경적소리, 밤새 울려퍼지는 함성 으로 데니는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아이, 뭐 가 왜이렇게 시끄러워 !! 잠좀 자자 잠좀 !! "
따르르릉
이때였다 데니의 휴대폰에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 "
"어이 , 데니 너 아직도 잠 쳐자려고 하냐? 너도 빨리 나와 좀있으면 카퍼레이드 한다구!! "
뭐야 톰 이자식이자나.
"뭐 , 정말 ?? 아씨 늦었네 내자리 맡아놓고 있어 알았지 내가 맥주 사가지고 갈테니깐 ."
"짜식 빨리와라 기왕이면 맥주좀 많이 사와 끊는다."
"알았어, 대기타라 "
"후..."
데니는 가늘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대단하군."
이 한마디를 내던지는 데니의 얼굴에는 경외감이 서려 있었다.
-5시간전 구디슨 파크
" 네 !!! 에버튼이 프리미어리그 3연속 우승을 제패하는 순간입니다!!!! "
와아아아~~~
에버튼의 주장인 필립네빌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었다.
"에버튼의 주장 필립네빌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있습니다. 푸른색 종이가 구디슨 파크를 뒤덮고 있군요 !!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
"작년인 08-09 시즌에 쿼드러플(FA컵,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쉽 , 리그컵우승) 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한 Adams 사단 !!
이번시즌에는 또다시 챔스 준우승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컵을 싹쓸이 하는 군요 .. 대단 하지 않습니까? 스텁스 씨 ? "
"대단합니다. 제가 유소년 코치로도 있는 팀이기때문에 감회가 남다른데요? 허허 "
스텁스도 밝은 웃음을 지으며 선수들이 자랑스러운듯 감격해 하고있었다.
"스텁스씨, 혹시? Adams 감독님이 오늘 경기전에 선수들에게 뭐라고 격려 한겁니까? 선수들이 정말 용맹한 전사들을 보는거만 같았네요"
"아, 선수들에게 별말 하지 않았죠 항상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하는말이 있습니다 . 하하 오늘도 그말을 하더군요 ."
"대체 그말이 뭡니까? 허허 "
스텁스는 Adams가 아까 한말을 머릿속에 회상해 보았다.
"자 내일이 마지막 경기다."
"우오오오 !!!! "
선수들도 흥분한 어조로 대답했다.
"내일경기만 이기면 우리는 아스날을 재치고 3연속을 재패 하게 된다. 이번에 챔스는 놓쳤지만 그래도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
"저희들도 감독님이 자랑스럽니다 ! "
훈텔라르와 , 토레스 , 테일러 등이 대답했다.
"걱정마세요. 제가 남김없이 막아드리겠습니다 .!! "
아킨피브도 흥분한듯 소리쳤다 .
" 내가 항상 너희들에게 하는말이 있다. 너희들도 잘 알것이다. 그래도 한번도 말해주고 싶다."
"이제 너무 들어서 딱지가 앉을 지경이라니깐요 .."
스미스는 듣기가 싫었는지 투덜거렸다.
"맞아요. 오늘은 그냥 넘어가죠 저희들은 이제 그내용을 다 외울지경이랍니다 ."
스페인식 영어로 합창을 하며 과르다도와 아르테타가 Adams감독에게 웃으며 말했다.
"시끄러 임마 , 우리 토피스 (에버튼이 애칭) 는 항상 리버풀에게 뒤쳐졌었다. 난 3살때부터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만 응원했다.
오늘이 꼭 37년쨰구나 80년대에는 그야말로 우리 에버튼과 리버풀이 우승컵을 독식했었지...
하지만 프리미어쉽이 만들어진 이후로 우린 항상 리버풀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난 그것을 더이상 보고싶지 않아서 우승했고 너희들을 영입했다.
우리 클럽은 항상 리버풀의 그늘에 있었지만 나와 너희들이 이클럽에 있는한 그런일이 절대 없을거야.
너희는 에버튼이란 클럽에 몸담고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라 .
그리고 항상 이말을 기억해라
너희들 몸에는 파란피가 흐른다. 그리고 너희들이 입고있는옷도 파란색이다.
내가 너희들에게 꼭 말해주고싶은 한마디는 이것이다.
사람들은 말하지 항상 붉은색이 먼저다 하얀색이 먼저다 라고 ..
하지만 다 헛소리 일뿐이야. 사실은 말이지 푸른색이 먼저야.
내일은 그 푸른색을 잉글랜드 전역에 뒤덮게 될꺼야.
너희들도 충분히 파란세상을 즐길 준비 해두라구 ."
역시 대단해.. 그분은..
" 무슨생각을 그렇게 하십니까? "
회상에 잠겨있었던 스텁스는 캐스터의 물음에 화들짝 놀랐다.
'아?아.아..네 뭐라고 하셧죠 ?"
캐스터는 껄껄 웃으며 스텁스에게 미소를 지었다.
" Admas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뭐라고 격려한지 물어보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뜸을 들이시니 더 궁금하네요. 하하 "
" 아 별말 하지 않았어요. 한마디 밖에 않했죠
사실은 푸른색이 먼저다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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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이시간에 누가 온거지?
나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며 생각해 보았지만 이시간에 찾아올 놈은 없었다.
"들어와 "
"히힛.."
어라.. 이녀석은 토레스 아냐?
토레스는 말쑥하게 차려입고 트로피를 들고 나에게 다가 오고 있었다.
"어? 니가 왠일이냐? "
"감독니이임 ~ "
토레스는 앙탈을 부리며 나에게 걸어왔다.
"이새캬 징그러워 , 이놈시키가 이거 왜그래? 너 뭐 잘못먹었냐? "
"감독님 제가 올해의 선수상을 탔어요 !!! "
응?
" 오우 , 짜식 기특한걸 위스키 한잔 쏴라 "
토레스는 더 할말이 있는지 머뭇거렸다.
" 왜 더 할말있냐? 말해봐 "
하지만 토레스는 우물쭈물 거리며 대답을 못했다.
"짜식이 남자가 제대로 말해봐 할말이 뭐야? "
잠시 뜸들이다 토레스는 입을열었다.
"감독님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어요. 제 고향팀이나 다름없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등 당한후 에버튼으로 건너와서
사실 많이 힘들었어요 . 팀내의 스페인 선수인 아르테타와 파블로도 니구에즈 아단 등도 저를 많이 도와주었지만
사실 기복이 심한 플레이에서도 부상을 당했을떄도 항상 감독님은 웃으며 저에게 널 믿는다 라며 이야기 해주셧죠..
말은 않했지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
기특한녀석 그런생각을 다하고 있었다니
"임마 낮간지럽게 그만해라 "
토레스는 나의 말을 가로막고 한마디 더했다.
"저는 감독님이 있는한 에버튼에서 은퇴할겁니다.
저의 몸에는 파란 피가 흐르니깐요 ."
"그래 고맙다. 근데 왜 난 상않주냐?? 나도 3회연속 우승했는데 .. 난 묻힌거냐? "
토레스가 화드짝 놀라며 나에게 말했다.
"감독님 모르셨어요??? "
"뭘 말이냐? "
토레스가 의아한듯 나를 보며 물었다
"감독님 올해의 감독상 탔는데요?? "
"뭐 ?????? "
"아까 감독님 드린다고 스미스형이 트로피 까지 가꼬갔는데요? "
헉.... 스미스 ... 이녀석 설마..
"아, 감독님이 1시간내에 자기집 않오면 트로피 녹여서 자기 애인이랑 커플링 맞춘다고 하던데요 ??? "
" 뭐????? 지금 몇분 지났냐 ?"
"한 58분 지났네요 ? 지금쯤 녹이고 있을찌도 ..."
"우째 이런일이 !!!! 안되 !!! 스미스 개자식아 !!!!!!!!!! "
나는 쏜살같이 방에서 뛰쳐나갔다.
잠시후
토레스는 자기 가방안에서 '올해의 감독상 ' 이라고 적혀저 있는 트로피를 Adams 감독의 책상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방을 나가면서 한마디 했다.
"뻥인데."
-스미스의집 -
"스미스 개자식아 !! 내 트로피 내놔 내놔 !! "
스미스는 황당하다는 듯이 나를 보았다.
"감독님 그 트로피는 네빌형이 녹여서 자기부인 반지 해준다고 가지고 갔는데요 ?? "
털썩..
"우째,이런일이..."
스미스는 웃으며 아담스 감독에게 말했다.
"뻥이에요."
욕지꺼리라도 나올줄 알았던 스미스는 크게 당황했다.
아담스 감독이 아무 반응이 없이 그냥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
" 기절했자나 ? "
퍽퍽퍽퍽
"감독님 정신차려요 !! "
번쩍
"아파 이 개새끼야 !!!!! "
EVEROTN의 우승경력
2006년 이후의 우승은 Admas의 작품들..
" 무플은 악플보다 더 사악합니다. ㅠ_ ㅠ -"
설립년도 : 1878년
연고지 : 잉글랜드 리버풀
홈구장 : Goodison Park (구디슨 파크) (약 40,260석)
애칭 : Toffees (토피스)
구단주 : 빌 켄라이트
감독 : 데이비드 모예스
우승경력
리그 우승 : 9회 (1891, 1915, 1928, 1932, 1939, 1963, 1970, 1985, 1987)
FA컵 우승 : 5회 (1906, 1933, 1966, 1984, 1995)
체리티실드/커뮤니티실드 우승 : 9회 (1928, 1932, 1963, 1970, 1984, 1985, 1986, 1987, 1995)
UEFA컵 우승 : 1회 (1984-1985)
공식홈페이지 : http://www.evertonfc.com/
와우 여러분 드디어 자서전 까페가 생겼습니다.
저보다 글을 훨씬 잘쓰시는분들들의 글도 많으니깐요 많이 오세요.
http://cafe.naver.com/fmdrama
저희까페의 운영방향
1) 자서전 게시판에서 밀려난 예전의 완결 작들을 한곳에 모아 많은 분들이 보다 생소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글을
편리하게 읽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2) 글솜씨가 늘지 않는 분들께서 글 연습실 게시판에 글을 쓰시면 많은 우수 작가분들이 그 글을 보고 잘못을 지정해주고
더 개선할 방향을 알려주는 등 자서전이라는 글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힘쓰게 할 것입니다.
3) 꾸준히 자서전을 쓰시는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게시판 하나정도의 공간을 마련해 자서전을 편히 쓸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런 점은 자서전을 쓰시는 작가분으로서는 전혀 다른 글에 밀릴 이유도 없고, 독자들은 보는데 있어 편해질 것입니다.
4) 금주의 작가상 이달의 작가상 등을 만들고 글의 업다운 (Up-Down) 제도를 도입하여 경쟁성을 높일 것입니다.
카페의 업다운 제도의 과정 - (일반작가 연재란 ㅡ> 우수작가 연재란 ㅡ> 명예의 전당)
◆일반작가 연재란에서 게시판 생성을 원하시는분은 작가 생성게시판 심사란에 글을 써주시면 심사후 게시판을 생성해 드립니다.
◆작가생성 게시판을 가지신분중 투표를 통하여 우수작가 연재란으로 옮겨집니다.
◆우수작가 연재란에 있는 완결작을 중심으로 투표하여 명예의 전당 게시판에 입성합니다.
이 제도는 많은 회원분들이 경쟁하여 업다운을 거치면서 경쟁을 통해 자서전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고 더욱 더 자서전 게시판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저희들의 야심찬 제도입니다.
5) 이 카페에서 저희 우수작가들이 작가분들에게 자서전이란 틀안에 다양한 장르를 제시해드리고 CM동 자서전 게시판에도
다양한 장르의 자서전을 내놓으면서 이 카페에 있는 많은 독자분들의 눈을 더욱 더 즐겁게 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6) 독자 분들과 작가분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신의 팀 소개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독자분들도 팀을 보고 로망을 느껴
자서전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하여 자서전 게시판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 여섯 특징들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카페가 바로 CM/FM 감독들의 드라마 카페입니다.
저희들이 막무가내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사명감을 가지고 이 카페를 운영할 것이고, 좀더 체계적으로 까페를 이끌것이
며 까페 운영을 오래 지속하기를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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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네요 ^^ 잘보고 갑니다.
오 재밌네요 ㅎ 많이 써주세요 ㅎ~
아 재밌네요 ㅋㅋㅋ
악플: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