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갤럽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40%, 부정률 53%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5%, 무당(無黨)층 16%
- 대선 후보 지지도: 윤석열 41%, 이재명 34%, 안철수 11%, 심상정 4%
- 올해 이재명 34~37% 사이, 윤석열은 1월 26%에서 점진 상승
- 이재명, '경제, 사회복지, 코로나19' 가장 잘 대응할 후보
- '남북관계, 부동산, 국민화합' 이미지는 윤석열·이재명 비등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72
첫댓글 이럼 뭐...
갤럽도 이렇다는것은.. 그냥 이재명 지지율이 30중반이라는 것이네요.
@바실리우스 2세 갤럽 표만 놓고 보면 현재 지지층은 대충 이재명 31~37, 윤석열 38~44 이긴 한데... 아래 지적했든 보수 응답층이 저번에 비해 15%가 넘게 더 많이 응답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려서 보는게 옳겠습니다.
그냥 제 감으로 얘기하자면 유권자들이 거대양당 후보가 모두 악재가 겹쳐도 사표방지를 위해 결집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이 37-39 윤 38-40 정도의 윤 다소 우세 박빙이 아닌가 예상합니다.
@돈데기리 일단 이대로면 저쪽은 계속 이미 이겼다고 굴긴 할듯
@paul1117 제가 방에 앉아서 코파면서 이런 얘기를 할 정도면 여야 양쪽에서도 아마 여론조사들을 보고 똑같은 결론을 냈겠죠. 윤석열 캠프에서 머리 제대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윤석열, 이준석 메세징을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윤-안 단일화에 더 적극적으로, 안달복달로 나오겠죠.
그게 아니면 뭐... 지금 이 페이스에 변경 없이 윤석열이 이기면 대중정치의 일대 쾌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게임 던지는 급이지 않을까요... ㅎ_ㅎ
@돈데기리 말하는 사람은 있겠죠.
근데 둘다 정치경력이 별로 없는 판국에 여조에서도 이럼 말을 듣겠습니까.
근데 그거랑 별개로 여조랑 실제여론은 다를거다 하는데 근거를 모르겠더라고요
@paul1117 아무래도 인터넷 여론보단 실제 유세현장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면면을 잘 살펴보는게 큰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도 쌓이는 여조 결과와는 관계없이 당선확률을 이7:윤3으로 보는게 윤석열 유세현장에는 딱 그러겠구나 싶은 분들이 중절모(...) 쓰고 나타나고 뒤에 태극기 하나 달려있고 그런, 지난 5년간 달라진게 없는 군중이 모이는데 비해, 이재명 유세현장에는 굉장히 다양한 세대/계층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전세대 전지역 대중정당으로서 어느 당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각 후보를 궁금해 하는 연령대와 계층의 범위에 대한 눈대중 근거가 아닐까 싶어요.
@돈데기리 유세현장 인파 비교는 들었어요
다만 16년 미국대선이 생각나서 일단 두고볼일이라고 봅니다.(득표에서 힐러리가 이긴건 당연히 알지만 선거는 예측이 힘들다는 뜻일뿐입니다.)
@paul1117 그렇죠. 지금껏 봐 온 감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지, 지표로만 보면 윤석열이 12년 박근혜마냥 근소한 우위를 지속적으로 점하고 있기 때문에 윤석열이 이대로 선거에서 이긴다고 해도 크게 놀라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과거 여조에 비해 갤럽도 보수 응답층이 다소 과다표집 된 경향이 있네요.
음모론은 일단 접어놓고(...) 세부지표에서 중도층 지지율 변화가 눈에 띄는데 2월 후 안철수 지지율이 윤석열로 옮겨지는 트렌드가 계속 유지가 되는거 같습니다. 덧붙여 이재명은 다른 직종에서는 박빙 또는 우세를 보이는데 비해, 전업주부층에게 큰 격차로 지지율이 뒤지는게 보이는데, 이건 좀 더 공격적인 정책이던, 아니면 전업주부들이 이재명을 비토할만한 이슈 (김부선이라던지...)를 좀 적극적으로 해명하던 뭔가 공략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후보가 직접 하는 것보단 아무래도 지역 조직력을 활용하는게 좋을듯.
어머님들 이모님들이 "아~ 그랬던 거야?" 하는게 이재명 입장에선 좀 많이 시급해보입니다.
ars들은 그런대로 차이가 좁혀지거나 오차범위내로 접전유지되는게 많은데
전화면접이 거꾸로 차이 벌어질만한 이유가 있나요?
@松永久秀 표본이 실제 유권자층을 정확히 대표한다는 전제하에 ARS는 정치 고관여층의 결집을 보이는데 반해 전화면접으로 캐치하기가 더 용이한 중도층과 정치 저관여층이 이재명보단 윤석열로 마음을 굳히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는 있겠죠.
근데 지금 갤럼도 샘플링이 영 거시기하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어제부로 "샘플이 인구를 정확히 대표한다"는 확신이 잘 안서서... 나중에 나오는 여론조사에서도 전주와 비교해 보수 응답층이 비슷하게 잡히는지, 아니면 굉장히 큰 비율로 더 많이 표집됐는지를 확인하면 이게 믿을만한 추세인지 아니면 진짜로 걸러서 봐야할 데이터가 되버렸는지 어느정도 판단이 서겠습니다.
@돈데기리 자영업얘기는 많이 들리는데 이게 진짜로 대선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이슈 맞나요?
세부지표나오는걸 아무리봐도 자영업자에서 열세가 딱히 아니어서
자영업자들 생계때문에 응징하기위해서 윤석열을 찍는다라는 서사가 성립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松永久秀 세부지표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자영업자들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믿어주는 모양이 강하기 때문에 저는 자영업보다는 그냥 부동산 문제가 더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갤럽 표본 보수 317 진보 228
어제는 너무 음모론인거 같아서 꾸벅 사과했는데, 한국리서치 결과도 그렇고, 갤럽도 갑자기 표본에서 보수 응답층이 펄쩍 뛴걸 보면 여론조사에 보수단체의 조직적인 개입이 이뤄지는게 아닌가- 그런 심증이 강하게 듭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여조 이기는 그 순간은 기분 좋겠지만 막상 개표 시작하면 크게 해가 될 수도 있을거 같은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돈데기리 근데 여조가 다이러니 윤이 이긴거 아니냐는 생각이 드니.
이거 그냥 투표 못하게 하려는것 같기도?
물론 전 투표 할거고
@돈데기리 17대 대선때 진보층의 대량 투표포기현상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paul1117 둘중에 하나지요 진짜 이 여론이 실제 여론이거나 , 여론조사 업체 전체가 짜고 표본을 잘못 선택해서 여론을 조작하거나..
@바실리우스 2세 그걸 모르겠어요.
@바실리우스 2세 자연스레 진보층의 투표포기 현상이 이 여론조사에 조짐이 보이는걸수도
@paul1117 저는 여론조사를 신뢰하는쪽이라지만 이재명-윤석열 격차는 3%정도라고 봅니다.7% 격차는...
@오븐구이 딱 봐도 그걸 노리는거 같긴 한데 국힘당이 세대포위론으로 미는 20대, 그 중에도 *20대 남성*이 대표적인 투표포기층(...)이기 때문에 지금와서 이런 작전을 쓰는건 오히려 해악이라 조금 갸우뚱합니다. 이재명이 우위를 보이는 층은 좋건 나쁘건 투표는 하고 보는 적극투표층이니까요.
@paul1117 그쵸 투표장에 안나오게 하거나, 부동층이 다수를 선택하는 심리를 이용하는... 실제로 별 생각없다가 여조 결과따라 다수자에게 표 던지는 사람 꽤 됩니다.
@눈사람no.3 이럼 그냥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할듯.
이미 효과가 나오는듯 해서
윤씨 비교적 우세, 이씨 비교적 열세
이게 걍 정답인듯
이기든 지든 이것보다 혈전으로 벌어지면
추후 선거에서의 여론 조사 신뢰도는 나락으로 갈듯 ㅡㅡ
여론조사로 가스라이딩 당하게 생겼어요 ㅋㅋ
닥차고 투표ㅡㅡ ㅋㅋㅋ
실제로 투표함 까보면 틀릴겁니다
안녕하세요?
갤럽 조사까지 이렇다는건 어제 nbs조사가 튄게 아닐수도 있다라는 거네요
아뇨 딱 봐도 보수층 과표집인데 안 튀었을리가요 ㅎ_ㅎ 어제오늘 여조가 맞다면 지금쯤 국힘당 내부에서 단일화 얘기 아예 안나왔겠죠. 근데 현실은 오늘도 단일화 가지고 당대표는 그 입 다물라고 일갈하는 모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