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문화의 아이콘, 청년 최공재 감독을 믿는다면 영화 '출국'을 밀어줘야 합니다 본인과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한마음 한뜻으로 날개를 달아줍시다!
출장 이유도 무겁지만, '출국'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정말로 출국하는 기분이 들어서 입니다.
의도적으로 '출국'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좌파가 아닌 우파내에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내일 도쿄에 갑니다.
도쿄의 첫날은 '메구미씨 납치 사건'에 대한 북한정권 규탄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한일 태극기집회 행사
참석입니다.
일본인들은 저렇게 메구미씨 납치사건에 대해 여전히 행동하는데, 남한을 보면 그와 유사한 자국민들이 납치된 혜원이, 규원이 마저도 이렇게 하고 있고, 더군다나 우파라는 것들이 뿌락치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내가 일본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19일에는 일본국회의원 회관과 국제협력기구, 두 군데에서 '부역자들1' 시사회를 하고, 한국의 정치상황과 탄핵에 대해 영화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여기서도 과연 나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출국'이란 영화 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우파와, 사회주의를 아주 우습게 받아들이는 이 거지 같은 상황 속에서 성질 같으면 한국이란 나라 망하게 아무 것도 하지 말아주시고, 지들 스스로 깨치고 일어나게 내버려 두십시오~ 라고 말하고픈 심정이다.
그래도 일단 갑니다.
그래도...
한국을 걱정하는 일본인들과 정치인들에게 태극기집회 어르신들의 마음과 출국을 살리려는 많은 우파분들의 마음을 희망이란 이름으로 담아 그들에게 전달하려 합니다.
가장 중요한 3일입니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하필 그 시간에 저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 혼자 뛴다고 '출국'이 살아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일본에 전하고 있을테니, 제발 제게도 여러분들의 마음을 일본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 중요한 3일 동안 우리가 '출국'을 살리지 못하면, 제가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영화가 극장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좌파와 우파 속에 침투한 뿌락치들은 만세를 부르겠지요.
저는 그 풍경이 구역질나게 싫습니다.
저들이 싫은 게 아니라, 이런 영화 하나 살려주지 못한 우파가 싫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할 일들이 허무하게 만들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__)
단체관람 해주십시오.
그래서 극장 측에 있는 시간대에 불만보다는 원하는 시간대에 상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행동하십시오.
극장은 관객이 요구하면 들어주게 되어 있고, 그게 시장의 기본원리입니다.
여러분의 권리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많습니다.
예전 '와라나고'운동이라고 있었습니다.
극장에서 망한 영화들인데 너무 좋은 영화를 관객들이 다시 보기 운동을 하며 흥행으로 이끈 사례입니다.
와이키키 브러더스, 라이방, 나비, 고양이를 부탁해...
이 네편의 영화는 그렇게 관객들에 의해 살아났고, 임순례 감독과 봉준호라는 걸출한 감독들 (대표적 좌파감독들이지만)을 배출하는 계기가 됐지요.
'출국'을 살리면 우리도 이제 우파감독이라 떳떳히 말할 수 있는 영화와 감독과 배우들을 가지게 될 겁니다.
백날 촛불집회 나오는 연예인들 욕해봐야 의미없습니다.
의미있는 이런 일에 행동하십시오.
그래야 태극기를 든 연예인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전 일본에 가서 여러분들을 위해 싸울테니, 3일 동안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우파 자유문화를 위해 싸워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__)
오늘(18일) 서울극장 6시 20분
지하철 1,3,5호선 종로 3가역 14번 출구이용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3
첫댓글 우리 지역에 오면 꼭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