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문재인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을 사기위해 새벽에 경산우체국 앞에 줄 선 100여명의
시민들이 우체국직원에게 들었던 말은 현장판매 수량이
80부 남짓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현장판매 배정물량이
150부 였다니 황당하군요.
70부는 어디로 갔나요?
이는 전국 대부분의 우체국에서 벌어진 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http://stamp.epost.go.kr/sp2/sg/spsg0102.jsp?tbsmh15seqnum=3400&tbsmh01seqnum=4428&page_num=1&mainThemeCode=&stampCode=&yearCode=&strKeyword=
각 지역 우체국별 현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우표첩 사고싶어요
댓글을 읽는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저도 어렵게 구했지만 참 우리나라 안썩은 곳이 없네요.
기회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곳곳이 부정부패로 찌들어 있다 추정됩니다.
우체국 우표도 이권이 되는 모양입니다.
할 일 많고 갈 길도 멉니다.
문재인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 중 상당수가 우표상이나 우체국관련자들에게로 사전에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런 짓들이 우표를 순수한 취미로 접근하는 사람들이나 문재인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동참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좌절을 안겨주고
우표로 폭리를 취하는 자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나라 곳곳에서 냄새가 납니다만
우체국도 예외가 아니군요.
하아... 이런 거 되팔이충 자제좀.. 저 취미로 간간히 사모았는데 이번에 진짜 피맺혔어요.ㅠㅠ
정말 재조산하 필요합니다.반드시.
문대통령님께서 원하시는 행동이
아닐겁니다..아시게 된다면 노하실 일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썩었습니다.
제 고향 안동에서 관공서들의 부정부패를 실감하며 분노했었는데
설마했는데 우체국까지 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