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주말 잘 지냈나? 오늘은 집근처에서 하는 경기 마라톤도 참석 못하고 옆지기 큰오빠에 부름을 받고 연기군에서 복사꽃 마라톤 대회장에 집안 행사로 다녀 왔다. 요즘 몇년째 우리 처갓집 집안 행사가 주로 마라톤 대회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안갈수 없는 자리였단다...
내가 마라톤을 시작하기전에 옆지기 큰오빠가 마라톤 대회를 참석하면 항시 가족 행사 모임을 마라톤 장에서 했는데 그때만 해도 나에게는 마라톤이라는 운동은 솔직히 정신나가 사람들만이 하는운동으로
생각했고 나에게는 하프는 물론 풀코스 완주란 꿈에서 조차 생각하지 못하는것 들이었지.
그당시 내 체력으로는 집근처에 있는 공원 운동장 한바뀌도 제대로 뛰지 못하던 시절이였기에 내년
한갑을 바라보시는 옆지기 큰오빠의 마라톤 풀 코스 완주를 옆에서 지켜보는 나로서는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었지.. 과연 내가 이렇게 살어야 하는가? 너무 시간이 없고 바쁘다는 핑게로 네 몸을 관리
못하고 지내온것은 아니가 하는 후회도 들드라고...
아마 그당시 그런 계기가 없어스면 지금도 나에 생활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고 특히 58멍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였을거야....그러기에 지금도 옆지기 큰오빠에게 무한한 감사들 드리고 있단다.
항시 마라톤을 옆지기랑 같이 즐겁게 편하게 완주하자고 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참석하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우리 옆지기가 여자부 19등이라는 성적으로 완주하고 부상으로 자전거도 타고 가족들이 노래자랑도하고 참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참으로 마라톤 시작하길 너무 잘한것 같어..
오늘 같은날만 매일 생긴다면 인생사 힘들일이 하나도 없을것 같은데....하기야 인생은 마음먹기
나름이자나 작은일에 행복을 느끼면서 살자구나... 마라톤이 있기에 ...행복하고 58멍 친구들이
잇기에 더더욱 행복하고...행복해 할것은 우리 주변에 많은것 같다...
피에스 : 너무 내자랑만 한것 같어 미안하지만 그래도 좋은것 좋은거자나 이해 하지? 친구들아
첫댓글 행복한 가족모임이 있었구나 ..넘 보기 좋고 듣기 좋으네... 쌀도 탄거야? 개트라때 떡해올 쌀이야..ㅎㅎㅎ 엄청 많이 축하해...너의 색시도 축하한다.
경사로구나, 결코 작은 일이 아닌 것 같고마, 행복한 글을 읽고 있노라니 내 자신도 신나는구나. 대단한 처가집 이고, 다시 한번 축하한다 부럽당.
옆지기가 작년에 올린 사진보다 더욱 날씬해진거 같으이~~가족모임도 함께하니 더욱 보기좋네~~
옆지기가 연하남 인가 우리보다 더 젊어 보이네!!! 같이 하면 행복이 두배다... 너무 보기 좋다. 입상도 축하....
축하한다~~ 야~그 쌀 무겁지 않았냐?
축하한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참 좋지. 건강도 챙기고 부상도 챙기고... 금세 부자 되것구먼. 개트라 때 볼려나?
산꾼아~ 반갑다 가족하고 함께 운동한다는거 그리 쉬운건만은 아니던데 참 행복해 보인다 늘 건강하고 ~~~
산꾼아~!! 옆지기님 입상도을 축하한다..연기는 복숭아가 유명한 곳이지...쌀가마 보니 꺽쇠가 생각나는 구나~!
참 보기 좋다 근데 무슨 상 보따리가 그렇게 많은거니? 마눌 덕분이지? 마눌님이 사랑스럽게 보인다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좋다. 입상도 축하해~~~
나도 옆지기랑 연기마라톤에 갔었다 사진을 보니 니가 바로 산꾼이었구나 . 옆지기랑 즐런 하면서 행복 하거라.
산꾼아 ! 가족과 같이 하는 마라톤 넘 좋아 보인다. 요즘은 처가집에 잘해야 대우 받는다 하네.....
추카추카 어제 안보여서~~수원대회인데 나부텀 잘 챙기지 못한 맘이 저녁내 머리에서 떠나질않네!!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