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라톤은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의 마지막 격전인 마라톤 전투에서 유래됐다. 마라톤 전투에서 승리한 후 그리스 전령이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42.195킬로미터를 달려 승전보를 전한 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다는 전설이다.
마라톤 전투는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 사이에 벌어진 반세기 동안의 전쟁에서 아테네가 페르시아의 2차 침입을 물리친 사건이다. 이 전투로 인해 아테네는 페르시아 군에 맞서는 그리스 동맹군의 중심이 될 수 있었고, 3차 페르시아 침입에서 승리한 후 델로스 동맹의 맹주가 되어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
나는 42.195km미터를 달리고 있는 마라톤 전사로 지금도 계속 달리고 있다.
오늘 금식 20일 째 이다. 오늘 밤 7시가 되면 40일의 반환점을 통과한다.
지난 1월 6일 저녁 6시에 내 아내와 함께 병원 밥을 나누어 먹었다.
내 영적 처제 이자 내 딸의 영적 이모인 정 모 권사가 음식을 가져와 같이 먹었다.
아내가 한 스푼 먹으면 나도 한스푼 먹고
아내가 물 반잔 마시면 나도 물 반잔 마시면서
아내의 고난에 다는 못해도 하는데 까지 최선껏 해 보려고 했다.
잠을 못자면 같이 뜬 눈으로 세우고 동고동락을 함께 하려고 했다.
남편이 먼저 죽어야지 아내를 먼저 보내는 남편을 어느 누가 믿고 시집오며 어느 장모가 맡기겠는가?
내가 죄인 내가 죄인.
마누라를 잡아먹은 놈.
지금이야 그런 소리가 없지만 남편이 일찍 죽으면 시갓집에서는 그 미망인을 향해
지 서방 잡아먹은 년
이라고 죽일 듯이 하는 시갓집이 많았다.
나는 이제 역지사지 해서 외친다.
그 과부들의 고통에 조금이라도 참여키 위해 외친다.
내가 죄인 내가 죄인 내가 바로 마누라 잡아먹은 놈.
그 밤에 내 아내는 나와 그 영적 동생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 하면서 그 인생의 수많은 고비의 하나로 알고 이겨 나가려고 했다.
그 밤 아홉시 경에 내 아내는 고요히 쌔근 쌔근 잠을 잔다.
나도 안심이 되어 병상밑 보호자 자리를 침대삼아 같이 잔다.
그런데 아닌 밤 중에 홍두께 라니
평온하게 유지 되던 스크린이 새벽 두시경에 요동치기 시작한 것이다.
급박한 심장 부정맥이 일어난 것이다.
병원이 난리가 난다. 간호사들이 몰려온다. 의사들이 뛰어온다.
인공 호흡을 하고 심폐 소생술을 한다.
곁에서 보고 있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가 상기된다.
온 몸에 힘을 최대한 쏟아 핏발이 서도록 땀이 나고 기력이 쉬하도록 기도한다.
아버지 아버지 제발 제발,
삼십 분 정도 지난 지 한 시간이 지난 지 모른다. 경황이 없다.
내 아내의 병상은 중환자실로 간다. 이미 심장마비가 된 것이다.
아내가 죽음을 받아들인 나에게는 아쉬움도 있지만
아내를 지옥 보내지 않고 천국 보내는 통로로 사용되었다는 남편된 자부심으로 하나님의 위로가 찾아온다.
주님의 위로가 기쁨으로 주어지고 지금까지도 그 기쁨은 계속된다.
믿는 사람들은 말한다.
이제 아내 천국 보냈으면 되었지 굳이 40일 금식하느냐 고 한다.
하지만, 난 아니다.
내 아내와 평안히 같이 잠자던 그 순간까지도 내가 먼저 죽어야 한다고 했는데
끝까지 지키지 못한 인간의 한계성 안에서 최선껏 남편의 도리는 해야 하지 않는가 본다.
이제 나의 올림픽 마라톤 42.195km 반환점인 20일 금식시간이 10시간 정도 남았다.
저녁 7시가 지나면 이제 남은 코스 20일의 내리막 길을 달려가리라.
지나 온 20일 동안 거의 별탈 없이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다.
이번같이 쉽게 20일 오르막 길을 통과한 적이 없었다.
20일 동안 한번도 머리가 어질 어질 하는 현기증도 없고 옆에서 밥을 먹으므로 나는 냄새까지도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게 하신 주님의 보호하심이 귀하다.
나의 아버지는 1938년생으로 평생 노가다를 하고 시멘트가루 모래가루를 마시며 일을 했고 44세에 장로가 되셔서 교회일도 죽어라 하시고 71세 이제 일을 그만 두시고 사시다가 몇년전부터 살이 빠지고 코로나도 걸려서 위험했었고 재작년에도 노환으로 졸아가실 뻔 하고 작년에도 돌아가실뻔하고 병원에서는 얼마 못사실것이라고 했는데도 자식들이 살려냈소. 병원에 계속 있었으면 금방 돌아가셨을 것이요. 병원에 있으면 계속되는 체혈과 검사로 사람이 피가 말라 죽을 것이요. 우리는 기본적인 치료만 하고 의사들과 싸워서라도 퇴원시켜서 집에서 간호를 해서 살려내었습니다. 지난주에 보니 얼굴이 더 좋아져서 몇년을 더 사실 것처럼 보입니다. 죽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지 말고
첫댓글
"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오 주여 티끌보다 못한 벌레같은 죄인을 긍휼히 여기소서"
그렇습니다.
벌레는 차라리 깨끗합니다.
마귀와 연합된 아담 생명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하였다"고 말씀합니다.
회개는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성령님의 인도와 은혜가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백합향님 믿는 신은
조용기 사모함 서사라 이장림 이만희가 믿는 바일신
바알신 우상이 구원을 할까
@sudo2000
다 회개 해도 영지는 어려워...
"하늘의 사자"?
말씀을 대적하고 기독교를 몰아 대적하는
마귀머리 한 사람
교만 아집 원한 저주
그 안에 일곱귀신이 그대로 있으니
갈데까지 가야 할것 같다.
자신을 본 적이 없으니
죄의 몸이 멸하여 죽은 적이 없고
죽은 적이 없으니 부활한 적도 없다.
그러니
속죄의 흘린 피로 사함 받아 깨끗게된 간증도
예수님 생명 부음 받아 다시 태어난 간증도 없으니
평생 죽는 연습만하다 갈 것이다.
@sudo2000 이 만희는 그냥 사단의 일꾼 !
차암, 이상해 ...ㅜㅜ
나의 아버지는 1938년생으로 평생 노가다를 하고 시멘트가루 모래가루를 마시며 일을 했고 44세에 장로가 되셔서 교회일도 죽어라 하시고 71세 이제 일을 그만 두시고 사시다가 몇년전부터 살이 빠지고 코로나도 걸려서 위험했었고 재작년에도 노환으로 졸아가실 뻔 하고 작년에도 돌아가실뻔하고 병원에서는 얼마 못사실것이라고 했는데도 자식들이 살려냈소. 병원에 계속 있었으면 금방 돌아가셨을 것이요. 병원에 있으면 계속되는 체혈과 검사로 사람이 피가 말라 죽을 것이요. 우리는 기본적인 치료만 하고 의사들과 싸워서라도 퇴원시켜서 집에서 간호를 해서 살려내었습니다. 지난주에 보니 얼굴이 더 좋아져서 몇년을 더 사실 것처럼 보입니다. 죽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지 말고
지금도 님은 자기 의로 살고 있으니 자기 의를 버리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성경통독!
감사합니다
" 보통 사람은 3일 금식도 못하는데 ..."
공감+동감 ...이틀째 어지러움 !
님께서는 참으로 멋지게 사십니다. 님 큰 일당하신 거 무슨 말로 위로가 될지...
제가 권면 한들 아무 소용 없을 거라는 거 잘 압니다.
금식은 율법의 말씀을 그치고 진리의 말씀을 먹으라는 비유의 말씀으로 받아드립니다.
그 분께서 우리에게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도록 하셨는데, 굳이 힘들게 금식하도록
하셨겠습니까?
음식을 금하는 것은 우리 몸만 괴롭게 할 뿐 믿음에 아무런 유익이 없는 거 같습니다.
오~! 주여~!
어찌하든지 주 뜻 안에서 주의 팔로 이정대 장로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아멘~!!
무탈 하시다니, 다행입니다 !
신권사님 소천 당시, 밝은 천국에 입성하신 그분의 영혼의 안전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셔서 맘이 좋았었는데, 갑자기 40 일 금식한다 하셔서
깜놀 했습니다 !
장로님 보다 젊은 우리도 이제는 3일 금식도 어려운데 왜, 천국에 잘 도착하신
권사님을 위해 금식하실까 싶었습니다
주께서 능력의 손으로 붙드시사 하여간... 영, 육 강건하시길 바라는 맘 많습니다 !
말리고 싶지만 다 믿음 따라 하시니 기도해 주는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crystal sea 가까운 지인 중 중독으로 인해 무쟈게 고생하신 자매님이 50대 중반 부터
3일 금식을 매 달 했었는데, 정말... 할머니 처럼 되어 버려서 겁나 놀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 회복 되셔서 본 나이에 맞는 모습이 되셨습니다 .
육은 육인지라 지혜롭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불가피한 기도제목도 아니고요 !
하여간, 몸도 약하신데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니 스데반 장로님
감기 조심하세요 !
잘 드시고, 잘 주무세요 ...
@설아. 경건주의자와 금욕주의자의 믿음이 따로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