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이곳은 개발 호재도 많고 그런데 이곳 아파트는 22평이 1억 5천정도 합니다
공단지역이고 외국이들이 많고 *^^* 아파트 년수는 15년 정도 됩니다
이곳도 아파트 하락할까요 ㅋㅋㅋ
사실 여기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이곳에서 정착하고싶지만 *^^*
월급도 많은 편도 아닙니다 88세대에서 경우 탈출한 사람이라 *^^*
그런데 이곳 생산직 사원들도 월급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
1억 넘는 아파트 구입하기위해 매년 천만원 적금 모아도 10년을 모아야됩니다 ^^
참 한숨이 많이 나오죠 ㅋㅋㅋ
이곳 전세는 9천 에서 1억 정도합니다 ㅋㅋㅋ *^^* 요즘전세값도 많이 올라갔죠 ㅋㅋㅋ
이곳은 5층 10층넘는 아파트이 짬봉으로 있는 곳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한번 질문을 남깁니다 ㅋㅋㅋ
이곳에 열심히 저축했어 아파트를 구입하고싶은 ^^ 머스마입니다
첫댓글 다문화를 부르짖으며 외국인들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인 외국인이 많이 늘어나는 곳이 주고 환경이 나빠지므로
집값이 오르기 힘들 듯 합니다.
같은 초등학교 안에서 아파트 사는 아이들이 빌라촌 아이들을 대놓고 무시하고
새 아파트, 큰 아파트 사는 아이들이 작은 평수 사는 아이들을 왕따하는게
우리나라의 참담한 현실입니다.
이제 막 88만원세대에서 탈출하신분이.... 만약 대출받아 아파트 구입하시려고 한다면... 말리고싶은 마음이네요.
빚의 노예로 살고싶지 않으면 사지 마세요!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개발호재라고 특별한 것은 없구요...벌써 시화, 안산하면 살인사건, 외국인 노동자, 공단, 악취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지요...집값 올리려고 대림, 건영, 서해, 동원 등등의 아파트 부녀회들이 똘똘 뭉쳐서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하겠다고 지랄을 떨었지요...곳곳에 플래카드 걸었구요...단순히 양해각서정도 체결한 것을 가지고 마치 유치되는 양 떠들어댔지요...
주변환경도 그렇고 악취가 심해서 애들 키우기 좀 그렇습니다
정왕동에 살고 계신 거의 100%로가 정왕동은 굉장히 좋은 곳으로 알고 계십니다. 실제로 공기빼고 다 좋습니다. 호재로는 무슨 헐리우드영화촬영소인지, 요트장인지, 매립지 택지개발 이라든지, 고속도로라든지... 참 정왕동 만한 호재가 많은 곳도 없지요. 바로 옆 송도 분양가가 얼마인데, 그에비해 정왕동은 너무 저평가 되어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평가 된 지역이라고 생각들을 하시죠. 설사 당장 오르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용적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재건축으로 왕창 돈 벌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하시지요.
다들 손해보지 않는다고 생각들을 하십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아시다시피 시흥시에는 엄청난 물량의 보금자리물량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입주인구로만 따지만 현재 인구수의 100%로 정도가 들어올 정도의 물량이죠. 이렇게 시흥시에 많은 입주물량이 계획되어 있는데,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게다가 신규아파트보다 더 비싼 정왕동 아파트가 메리트가 있을까요. 물론 정왕동 사람들은 정왕동은 시흥시가 아니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제 생각은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공기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지난 10년전에 공기에 비하면 10배이상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직장이 정왕동이라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직장 동료들은 대부분 정왕동에 집을 갖고 있고 그것도 대부분 작년이나 올해 구입한 사람들입니다. 30평대가 많고 20평대도 있죠. 나이는 30대 중반들이구요. 연봉은 맞벌이라서 6000이상 되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많게는 2억 적게는 5천의 대출로 구매했지요.
이자에 허덕이지 않을 자신 있으시면 정왕동 아파트도 괜찮은 곳이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 가격. 수많은 마트, 커다란 공원, 여러 문화시설, 북적거리지 않는 거리, 전철역, 가까운 고속도로 진입 등 여러 장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교도 이주민단지쪽을 빼고는 학군도 괜찮은 편이구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살기에는 그만한 동네도 우리나라에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공기만 좋아진다면 최고의 저평가 지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시화공단이 공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왼쪽으로는 반월공단, 오른쪽으로는 남동공단, 그 가운데가 시화공단인데, 양쪽에 공단을 끼고 있는 곳마저 공단인 지역의 공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