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일 프리행사장 에서 12시 40분 ~ 1시쯤 부스에서 모델을 세워둔 아이를 도난당했습니다.
저희가 도난을 알아챈 시각은 1시 25분 전후 였습니다. (프리측에 도난신고를 한시간이 1시 27분경)
부스 위치는 d04-d05였고, 중앙부근이였으며, 아이는 d04 오른편에 있었습니다.
부스에는 아는 동생과 친구, 저 셋이있었고, 12시 45분쯤 지인분이 보셨을땐 있었다고 하시고
그때쯤 친구가 돌아다닐때도 있었는데 후에 한두차례 크게 사람들이 몰려간 후 앞을 정리하러 나가보니
한 아이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집어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있던곳에서 왼쪽중간부분에 스탠드없이 지지대에 기대 서있었습니다.)
옆 부스 지인분께서 쭉 저희 부스쪽을 쳐다보셨는데 그때쯤엔 선주문이 들어와서 그거때문에
보지 못했다고 하시고, 저희도 한꺼번에 사람이 들이닥쳐 쳐다보지 못했던때라 혼란을 틈타
제일 앞부분에 눈이 잘 않닿는 부분의 아이를 데려간것 같습니다.
아이는 보크스 usd 아유무 타입으로, 탐포포 바디로 교체한 여아이며, 이름은 아로네(아롱이)입니다.
웹돌파 당첨으로 첫 오너이고, 딱히 큰 데미지는 없고 왼손에 굿손파츠, 오른손에 주먹손파츠 착용중입니다.
플레이트는 전에 떨어져서 제가 따로 보관하고 있었기에 현재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가발은 캐롯색 샤기단발 모헤어를 쓰고 있었고, 16미리 블랙 글라스 안구,
옷은 허리 조금 아래까지오는 원피스(청록색 무늬에, 갈색리본, 청록색단추)에 조금 타이트한 흰색 호박바지,
연노랑색에 양무늬가 있는 우비를 입고, 테마파크 여아디폴 흰색 부츠 를 신겨두었습니다.
메이크업은 제가 직적 해주었는데 연한 핑크색계열의 메이크업으로 기간이 오래되어 때가 타있고,
입술에 에나멜이 약간녹아서 먼지가 조금 붙어있고, 볼과 턱등에 메이크업 까짐이 있습니다.
(아이 기준 왼쪽 볼에 까짐이 확연히 보일정도입니다.)
첫번째 사진과 같은 가발을 쓰고 있고, 두번째 사진과 같은 메이크업-안구를 착용중이고,
세번째 사진의 원피스보다 길이가 조금 더 짧고 아래 레이스가 없는 원피스를 안에 입고 있습니다.
도난 당시의 모습입니다.
아이가 입고있던 의상은 저희 샵에서 제작한 의상으로 안에 입은 원피스는 딱 3벌 제작되어
1벌은 지인분이 구입하시고, 1벌은 오늘 판매되고, 1벌은 그 아이가 입고있습니다.
겉에 입고있는 우비는 오늘 첫 판매로 오전중에 딱 1벌 판매되었으며 그분께서 의상 선주문을 함께 하셨기때문에
어떤분인지는 알고있습니다.
원피스나 우비 둘다 판매는 1벌씩만 되었기 때문에 흔치 않은 의상입니다.
행사장에서 여러 분들에게 묻고 돌아다니고 해서 들은 몇가지 단서는 아이가 없어진 직후 즈음
구체관절 아이조아 부스 근처에서 딱 그아이를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는 것과
위그윙 부스 근처에서 그 우비를 든 사람을 보았다, 지나가면서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라는 세번의 제보였는데, 세분다 말씀하시기를 키가 약 140~145 가량의 약간 마르고 긴 머리의 여자아이
였다고 합니다.
+ 1시 10분 가량에 150 안되는 키에 조금 마르고 긴머리의 여자아이가 노란 우비를 입은 아유무여아를 데리고 출구를 급하게 빠져나가는걸 보셨다고 합니다.
+ 1시 5분경 인첸티드돌 부스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두명이, 한명은 빨리 고르라면서
주변을 경계하는것 같이 행동을 하고 한명은 아이를 안고 안구를 골랐다고 하는데 아이에게 우비는 벗기고
안에 원피스만 입히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이 들고있던분은 긴머리에 흰티를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저희샵에서 원피스 사신분중에 어린분은 단 한분도 없었고 인첸티드돌 부스는 저희부스에서
몸만 틀면 바로 보일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 돌스샵 이벤트때 우비를 입은 아유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을 봤다고 합니다.
+ 1시 조금 넘어서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약간의 프린팅이 있는 흰티에 바지(확실치는 않다고 합니다)를
입고있는 긴머리 여자아이가 노란우비 입은 usd입고있는 아이를 들고 있었고, 후에 친구인듯한 아이가
와서 중얼중얼 말을 하더니 그후 급하게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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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분께서 버스안에서 3~5학년쯤 되보이는 양갈래에 분홍가방을 매고있고, 구두를 신은
조금 특이한 차림의 여자아이가 흰티에 긴바지를 입은 여자아이와 함께 있는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있는것은 못보았지만 인형이 있는것 같았다고 하시네요..
+ 1시 조금 지난시간에 인첸티드돌 부스에서 안구를 구경하던 분께 긴머리에 흰티를 입은 여자아이가
뜬금없이 다가와서 안구가 필요하지 않느냐, 아이옷이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고 하고,
필요없다고 하자 필요한 사람을 어서 구해보자 라는 식으로 중얼거리는것을 얼핏 들으셨다고 합니다.
+ 1시 지나서 행사장 밖에서 위의 두아이와 비슷한 아이를 보셨는데 아이를 들고있었고, 어떻게 할거냐
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후에 긴머리여자아이 쪽과 눈이 마주치니 인형을 급하게 가방에 넣고
그자리에서 도망갔다고 하네요..
몇몇 목격담에 의하면 두명이 같이 있던것 같습니다.
아이를 데려간 분은.. 정말.. 아직 나이가 어리신것 같으니 한순간의 충동, 한순간의 잘못으로 저지른 일이라보고
아이만 온전히 돌려주신다면 아무말 안하겠습니다.. 제발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돌려주세요..
정말 인형을 갖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그러셨다고 하셔도.. 이건 아닙니다..
연락처는 010.9049.6327 / 010. 8576. 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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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좋으니 연락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보신분이 계시거나 데려간 분을 아시는 분께서는 연락 부탁드립니다..
조금의 단서라도 찾아서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찾고 싶습니다 ㅠㅠ
첫댓글 사진이 엑박이네요; 어떡해요ㅠㅠㅠㅠ 어떻게 그런 사람이 다 있죠ㅠㅠㅠ 그분이 마음 고쳐먹고 다시 돌려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어휴....힘내세요!ㅠㅠ꼭 찾을거에요!
아이를 되찾으실수 있기를 바랄께요 ㅠㅠ 힘내세요 ! ㅠ
저런저런....
세상에, 정말 대담하군요. 빨리 아이를 찾으실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