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랜드 여행을 끝내고 일행들은 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혼자 남아서 오슬로 시내를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평생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무지 떨리고 불안했는데 할 만 합니다.
왜 혼자 여행하는지 알게 됐어요
어슬렁거리다 힘들면 대접 라떼도 마시고 또 이것 저것 구경하다 힘들면 아무 데나 들어가 블랑 한잔 마시구요. 여유롭고 좋네요
구글 지도덕에 가고싶은 곳 다 갈수도 있구요
길치인 저한테는 혁명인. ~~~
오늘은 입센뮤지엄 가려고 나왔는데 휴무날이네요.
갑자기 행방잃고 카페와서 플랫화이트 마셔요
1891년부터 있던 카페라는데 커피맛 그럭저럭
빵은 전혀 먹고싶은 비쥬얼이 아니에요
우리나라 빵이 진짜 맛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어제는 루이비똥이 한산한 걸 보구 들어가
썬글라스 충동구매했네요. 약간 후회. ㅠ
여튼 아지매 혼자서 슬렁슬렁 다닐 수 있게 이도시는 안전하고 작아요
첫댓글 와우~ 넘 부럽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저두 내년엔 혼.여 도전해볼까 하는 데 가능할지 ... 달콤하고 씁쓸할까요?
네. 무지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더더더요
부러워요 우리나라도 혼자 댕기기 무서워하는데 해외 혼자 다니신다니 대단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부럽네요. 날씨는 춥지 않으신가요?좋은 여행되세요
나를 더 나되고 강하게 만드는 시간 같아요
오슬로라니 넘 부럽네요 ㅎ
오롯한 그 시간 만끽하셔요~
아 오슬로 혼자
둘 키워드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영화제목같아요. 잘 즐기시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