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 3일부터 2월 24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나주시 관내 단설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과학버스 4D 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650여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체험 예정으로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끈다.
방학 중에도 유치원이나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반복된 일상 중 예상하지 못한 새롭고 즐거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단순 영상 시청에서 벗어나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해 상상하고 도전해보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기획 의도가 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유치원 교사는 “원생이 100명이 훨씬 넘어서 동시에 외부로 나가는 체험학습을 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인데, 이렇게 원으로 찾아오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안전성과 편안함이 확보돼 교사 입장에서 너무나 감사하고, 또한 아이들이 소리치고 깔깔대는 모습을 보니 빛과 같은 속도로 신청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정자 원장은 “방학인데도 유치원이나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고 신났던 어린 시절 겨울방학 어느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이 훗날 우리 인류의 삶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튼실한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은 이동과학버스 4D 영상 체험활동, 로봇을 활용한 창의융합체험활동 및 과학탐구활동을 포함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에 2023년에는 찾아가는 이동과학버스 4D 영상 체험 지원 횟수를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