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나는 내 모든 것을 잃은 것만 같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든
중풍으로 얼굴 한쪽이 마비되어 감각을 잃었고 일그러진 얼굴을 보면
저절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아
보았고 다시 한의원을 찾아 침과 한약으로 치료를 여러달 받았지만 완
치는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서만 지
내는데도 이상스레 힘들고 조금만 무리를 했다 싶으면 얼굴이 뻣뻣해
지는가 하면 눈이 빠지듯 고통스러웠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폭
식하게 되어 불과 8개월만에 10kg이상 늘어 75kg이 되었습니다.
이에따른 합병증도 만만치 않아 관절렴에 어깨결림 무기력함 등이
왔습니다. 우선 체중을 줄이기 위해 새벽 등산을 시작했고 식사량도 조
절했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사우나에 가서 땀도 내고 야채다이어트 황
제다이어트 아침부터 저녁까지 1.5l의 팥물만 먹는 팥물 다이어트등 수
없이 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해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굶으면 그때뿐,
요요 현상으로 더 찌기 일 수여서 자신감 마저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웃분의 소개로 생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저녁을 생
식을 복용하고 점심은 일반 식사를 한 결과 2개월만에 무려 14kg이 빠
졌고 저를 괴롭히던 관절렴과 어깨결림등이 사라졌는가 하면 손발의 굳
은 살 마져 없어지고 피부도 좋와졌습니다. 지금은 생식의 열성적인 팬
이 된 남편 역시 20kg이나 감량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으며 특히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고 건
강의 소중 함을 뼈저리게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