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평상 시상식을 갔습니다.
물론 우리의 영원한 지주....아뿔싸교주...아니다..ㅡ.ㅡ;;...민식형님을 축하하러...^^
시상식장에 입장하니..
역시 반갑게 맞아주시는 민식형님...^^
아직도 장발이 낯설지만..그래도 눈가의 잔주름은 여전히 반가웠다.
영평상...시상이 시작되기전에..
그렇게도 만나뵙고 싶었던 '김기덕'감독님을 만나게 되었다.
우선 인사를 하고 이름을 밝혔더니....감사하게도...내 이름을 알아주시더라...^^
서로 서먹거리고 장소가 장소인 만큼...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그간 뵙고싶었던 바램은 해소된 듯...^^
그리고 이어지는 시상식..
오...~~~ 양동근 상타다...^^
들어오는 양동근을 향해 질샌더가 던진 한마디...
"한턱쏴!!!!!!!!!!!"
난감한 표정의 양동근..ㅡ.ㅡ;;
영화평론가 사이로 보이는 낯익은 얼굴...
우리학교 '영화의 이해'과목을 담당하시는 교수님...^^
매우 반가웠다.
나중에 시상식이 끝나고 모처럼 담소를 나누기도 했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5년만 젊었으면...이강재 역활은 자기것이라고 말했던 안성기님...역시 중후와 위트...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듯..^^
살이 찌긴 했지만 김석훈씨....멋졌다..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배두나양....이뻤다..
드뎌 민식형님의 수상식...
^^ 이건 말하지 말아야지...
직접 그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박장대소를..
많은 사람들과 파사모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에 광분하는 우리 일행들..
환호와 거침없는 박수소리..그리고 돌아오는 주위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ㅡ.ㅡ;; 뭘봐..
뒷풀이 장소...
공동경비구역 JSA의 감독님...오다...(잠시 영화 '복수는 나의 것!' 환호를...)
송강호씨...오다..
배두나양...오다..
많은 영화 관계자분들...오다..
그중에서도
튜브 픽쳐스 제작부장인 송현영님...
헉....고등학교 선배란다...ㅡ.ㅡ;;
그러고 보니 내가 아는 고등학교 선배중...유일한 사람...ㅡ.ㅡ;; 학교 특성상 선배를 알길이 없다...
술을 많이 드셨던데...
매번 얼굴만 보았던
튜브 엔터테인먼트의 한국영화제작팀의 천승철님...길다..ㅡ.ㅡ;;
허거걱...같은 나이...
부침성 좋은(?) 샌더...바로 합의 하에 말놓다..
원래 말을 잘 못놓는다는 승철이...억울했는지..결국...말놓다..ㅡ.ㅡ;; 구라장이..
설국동자님 오다...ㅡ.ㅡ;;
동자가 아니었다..
그러니까...만능소년님과 설국동자님의 공통점이라면...
어떻게 해서든...어려보이고 싶다는...ㅡ.ㅡ;; 소년???...동자???
요번 모임은...많은 분들을 더 가까이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참...재우형과 마초와 샌더가 의기투합하여..
대규모 이벤트와 함께...일을 준비할것 같다...
아직 의논중이지만...
모임의 소득중에 하나라면 하나...^^
졸려서 정신이 없어서 이만 자야겠다...ㅡ.ㅡ;; 또...날샌더...
카페 게시글
친절한 사람들의 이야기
영평상 시상식 참석과 뒷풀이의 소득...^^
질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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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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