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환아..."
"....?"
"아니지...준환 오빠..."
오빠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눈물이 날까..??
"새롬아.."
"오빠..미안해.."
"괜찮아..^^나는..나는...아니..오빠는..괜찮아^^ 어서 나아야지..?"
"응...오빠..."
"울지말고^^"
"응 오빠.."
"후..오빠가..미안하다..잘 챙겨주지 못해서..혼자..얼마나..아파했니.."
"오빠...ㅠ_ㅠ아니..준환아..ㅠ_ㅠ"
"......난...오빠야..준환이라고..부르지마.."
"시러..준환아..ㅠ_ㅠ얼마나 사랑했는데..이 빌어먹을..관계 때문에..내 사랑..접으라는 거야..?"
"새롬아..오빠도..너 사랑해..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렇지..?정말이지..?"
"응...여자가 아닌..동생으로써..."
".....?"
"후...아침 먹어야지..?"
"뭐라고..했어.."
"오빠가^^ 아침 가져올꼐^^기다려.."
"뭐라고 했냐고..."
"몸조심하고 있어^^"
"나가면..끝이야.."
순간..놀랬나보다..피식..귀여워..
".....왜...못 나가...?"
"아니...나갈 수 있어..김새롬..동생으로써..정말 사랑한다.."
"나가면..끝이라고 했어..."
'쾅'
흡...흑흑...준환아..우리 사이...
사랑했던 우리 사이...
뭐 때문에 이래야 돼..?
나..너무 슬프다...
그냥..죽어 버리고 싶어..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죽는 순간까지..너와 함께이고 싶은걸...?
나가서..너 잡고 싶은데..
^^...몸이...움직이질..않네....?
나..미칠 것만 같은데...
-by 새롬-
'쾅'
"준환이..왔네...?"
"오빠랬지..?"
"준환아..오늘 아침 뭐야...?"
"오빠라고 불러.."
"또..처음 만났을 때처럼..차가워 진거야..?"
"시끄러.."
자상했던 니모습..
어디갔니.. 돌아와라...너무 차가워서..무서워..
"밥 빨리 먹어.."
"싫어..나 말이지 준환아.."
"오빠라고.."
"준환아..어쩌지...? 나도 너 사랑해서...미칠 것만...같다고..사랑하면 안되도..나 너 사랑
할꺼야..그러니까..나..동생으로..보지마..응?이렇게..이렇게..부탁할께.."
"싫어..너..사랑하기 싫다고..넌..누가뭐래도..내 사랑하는 동생이야.."
"동생..동생..사랑하는 동생..?그만해..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는 거 들어주는게 얼마나 지겨운 줄 알아..?"
"그래도..들어야만 해.."
"싫어..내 맘이야.."
"너..자꾸..오빠 말 안들을래?"
"내가....다쳐서..그런거지..뇌..굳어서..움직일 수 없어서..그런거지...?그래서..나..거부하는 거지..?"
"시끄러!!그럴 꺼면 아예 처음부터 사랑하지도 않았어!너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고...모든 것이 예뻤어..병신이 되도 널 사랑할 각오 가지고 사랑했어.."
"그런데..지금..이게 뭔대...?나 병신되서..안사랑하는 애 같자나!!"
"후..너 미치도록 사랑해..그래서..남매끼리 결혼 하는 방법 없나..어디 그런거 없나..얼마나 찾아다녔는줄..니가..알아?"
"준환아.."
"후..그만하자..어서..밥먹어.."
"흑..흡..흡..흑...미안해..난..나는..그런것도 모르고..마음이..변한 줄 알았어.."
"울지마..나 너 사랑해.."
"흑..흡...흡...흑"
그러면서 안아주는 녀석이다...
"울지마..나..아파..마음이..너무 아파..울지마..그리고..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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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21 얼음같은 그놈과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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