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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6161910161110
김강우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에서 조선시대 최고 폭군 중 한 명이라 불리는 연산군으로 분한 김강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단순히 미쳐 보이는 왕은 싫었다. 그럼 너무 1차원적이지 않냐. 연산군은 이미 수 많은 작품에 등장한 인물인 만큼 작품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은 입체적으로 보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강우는 '미친 왕'의 표본을 연기, 일각에서는 김강우 전 후로 연산군이 나뉠 것 같다는 호평까지 한 몸에 받았다. 영화는 흥행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김강우가 표현한 연산군은 역대급 캐릭터로 남게 될 전망. 노출부터 높낮이가 큰 감정연기까지 김강우는 김강우를 뛰어 넘는 연기로 김강우라는 이름 석자를 다시 한 번 충무로에 각인 시켰다.
김강우는 "단순히 미쳐보이기만 하면 너무 1차원적일 것 같았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보이지 못했다는데 있다. 근데 그건 정말 연산군을 연기한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간신'은 연산군이 주가 되면 안 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캐릭터보다는 작품을 더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연산군 자체가 다각도로 그려질 수 있는 인물인데 외형적인 폭군으로 치우치게 되니 아쉽긴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번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김강우는 "영화를 보면 굉장히 똑똑하고 치밀한 흡사 뱀 같은 연산군의 모습들이 나온다. 난 연기를 할 때 어떤 이미지를 잡으면 그걸 계속 머릿속에서 그려낸다"며 "처음에는 외국 작품들과 캐릭터를 떠올렸는데 이 역할은 서양의 어떤 미치광이 왕을 데려다 놔도 이질감이 있더라. 그래서 생각해 낸게 동물이었다. 예를 들면 사나운 이리가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뱀이 먹이를 노리고 있는 표정, 사자가 사슴을 물고 있는 모습 같은 것들이다. 그 사진들을 모두 출력해 방에 전부 도배를 해 놨다. 그렇게 캐릭터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도 일부러 하얀 피부 그대로를 드러냈다. 책에 보면 초창기 조선시대 왕들은 장군들이 왕이 돼다 보니 골격이 대체적으로 컸다. 근데 연산군 때는 어머니 사건이 있어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호리호리하고 병약해 보이는 왕이었다고 하더라"며 " 그래서 햇빛도 잘 쐬지 않으려 했고, 그간 영화를 할 때는 남성적으로 보이기 위해 태닝을 했는데 이번에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연산군의 결핍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얼굴의 점을 생각해 냈다. 실제 연산군은 성 외곽 백리 밖에 있는 모든 민가를 헐어버릴 정도로 누가 자신을 보는 것에 대한 컴플렉스가 상당했다. 정신적 문제로 비춰질 정도로 프라이버시 중요시 여겼는데 그랬다면 보이는 외모에도 결점이 있지 않을까 싶더라. 왕 얼굴에 상처가 나긴 힘든 것 같았고 태어나면서부터 남들에게 드러내기 싫어하는 결핍을 생각하니 붉은 점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강우는 "많은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폭력이라는 것이 당시에는 일상적이었지만 지금은 여자 손목을 세게 잡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폭력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지 않은 상황을 나 스스로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며 "감정 연기에 해가 될까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다정하거나 친절하게 대해주지 못했다. 어느 정도 공포심이 있고 분노가 남아있는 눈빛이 나오는게 좋을 것 같았다. 미안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강우는 주지훈에 대해 "내가 본 주지훈은 어떤 사람보다 솔직한 사람이다. 거짓이 없다. 지훈이는 자기 속마음을 과감없이 잘 얘기할 수 있는 친구다. 때로는 거침없기도 하다. 난 배우에게 그 점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또 인간적으로는 좋아한다"며 "감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지훈이가 해왔던 연기는 본인 성향하고는 잘 안 맞는 연기였던 것 같다. '간신' 임숭재는 뒤로 자꾸 숨기고 감추고 하는것 같지만 사실 정말 솔직한 역할이다. 지훈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조연경 j_rose1123@ / 이재하 ju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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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연기 하려고 모텔방 하나잡고
일주일동안 시 쓰면서 술만 마시고 아예 나오지도않았대..
원래 작품할때 여배우들 하나하나 다 챙겨줬는데 이번엔 그러지도 못했다고..
진짜 인생연기 였어 bbb
첫댓글 연기는 진짜 잘하심ㅜㅜㅜㅜ
연기 존잘
간신에서 진심 개쩔엇어 이제 김강우 이길 연산군없음..
싸이코연기 쩔었어 진짜 ...연기는 진짜잘했음
김강우 흥했으면조켓댜
연기개잘해덜덜덕 진짜미친거같았음
맞아.. 연기 진짜 잘하더라.. 보는내내 소름끼지고 미친놈..?? 같았어.. 악플 아니구ㅜㅜㅜ 진짜 미친 연산군연기를 너무잘하더라..
진짜 연기 대박!! 마지막에 진짜 미친줄 알았음!! 흥했으면 좋겠다ㅠㅠ
정말 솔직히 말해도됨? 김강우 연기로 영화에 몰입할만하면 임지연 툭튀어나오고 설중매 연기덕분에 다시 영화에 빠질만하면 임지연 툭튀어나옴...
진짜 여주인공이라서 영화 내내 계속 나오는데 연기 너무 못해서 영화 보다가 짜증부터 남
난간신정말좋았어ㅠㅠㅠ
느꼈쓰 김강우 최고여쓰
개쩔음ㅠㅠㅠㅠ ㅠ시나리오만 좀만더 좋았다면...
ㅁㅈ 진짜 미친거같았어 집중하게되더라
진짜 연기너무잘함ㄷㄷ 실제로 존재한 연산군 아니엿나 싶엇음!
안그래도 여주들 연기조또못하는데 김강우랑 붙어있으면 더못해보여서 영화흐름다깨짐 ㅠㅠㅠㅠㅠ
간신 영화자체는 걍 그랬는데 김강우의 연산군 캐릭터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소름 그 자체....
ㅁㅈ 진짜 잘했음..
여배우들이 연기 조또 못함 ... 휴
22 남배우들에비해 진짜...후....
연기잘해서 간신원래하이라이트만 보려다가 다 봄
영화자체는진짜개별론데 연기는진짜쩔엇음 김강우...b
영화에서 그 흥청들 단련장면들이나 쓸데없이 야하기만한 것들을 빼면 훨씬 좋은영화였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진짜 김강우 역대급 미친연기였어
오 간신이 글케 김강우 인생연기였나보네 나두 봐야겠다
진짜 ㅁㅊ놈인줄 알았음....
진짜 잘하더라 감탄하면서 봄
간신은 김강우를 낳았어 진짜 최고ㅠㅠ 섹시해ㅠ
연기 진짜 대박이었음...크으으으으bb
아...김강우 연기하나만 보고 이 영화 볼 수 있습니까?
2222 김강우 연기때문에 봤어
소름돋게 무서웟음..야한장면만 보려고 했다가 김강우때문에 영화다봄
와 연구 엄청 많이 했구나... 연산군이 성 외곽 민가를 헐어버린 이유를 저런 식으로 해석하다니 진짜 대단하다ㅋㅋㅋ김강우가 간신에서 괜히 역대급인게 아니었네 워 진짜 멋있어 최고... 간신 진짜 별론데 김강우만은 진짜 반짝반짝 빛남ㅋㅋㅋ
김강우 걱정했잖아 너무 미친놈ㅇㄷ로 나와서ㅠㅠ
개쩔았어..이렇게까지 연기 잘하느느배우인지 멀랐음
하..김강우...존멋이염ㅅ어.....
연기진짜와개잘했어 핵충격
영화자체가 너무 찝찝하고 별로야ㅠㅠ잠자리뒤숭숭해ㅠㅠㅠ
드디어 오빠의 인생캐릭이 생긴 것에 더쿠추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신보다 빛나는 연산군을 보여줘서 고마웠어요!!!
연기 존나잘해진짜!!
김강우 혼자 끌고간영화ㄷㄷㄷㄷ
진심 안쓰럽고 막 미친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