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워홀 마치고 코로나 시작 즈음에(20년 2월 말 쯤) 한국 귀국 했는데요. 월급도 출국일 다음에 들어오고 금방 일본에 돌아올 예정이라 계좌에 있는 돈을 따로 가져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입국을 못하다가 이번에 갈 기회가 생겨서 유쵸 계좌에 남아있는 돈을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오유모에서 검색해서보니 통장, 여권, 재류카드, 마이넘버카드, 인감 있으면 해약 절차를 거치면서 계좌에 있는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다 챙겨서 은행으로 갔습니다. 은행에서 적힌 것 이외의 한국 신분증과 한국 신분증을 증명할 수 있는 영어 또는 한자로 적힌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여 한국 면허증과 입국 시 사용했던 백신 접종 서류를 냈는데 결국은 돈을 찾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ㅠ ㅠ(제가 바보같이 여행을 연초로 잡아 은행이 열지를 않아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 제가 갔던 은행이 니시노미야에 있는 아주 작은 은행이라 이런 사례가 처음이라 절차가 복잡했던 것 같긴 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일본으로 가서 돈을 찾아오려고 하는데요 ,, 필요한 서류들 가지고 좀 큰 은행 가면 제 돈 찾아올 수 있겠죠..? 이번에 잔고 확인하면서 보니까 9만엔 정도 압류당한 것도 있고 ,, 찾아보니 소득세인지 주민세인지 싶긴 한데 정확하게 물어보질 못해서 모르겠어요 .. 또 너무 늦게 가면 혹시 돈이 더 빠져나가진 않을까 걱정돼서요. 혹시 이런 사례 있으셨던 분 있으신가요? ㅠㅠ,, 나름 열심히 일해서 벌었던 돈인데 속상하네요..!!!ㅠㅠ
첫댓글 조금 큰곳으로 가보세요!
절차는. 돈을 빠는것만은 불가해서 통장을 해지하면서 돈을 반환받게됩니다
네 ㅜㅜ 큰 곳으로 가보려구요 !! 얼른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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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atm에서는 거래가 안되더라구요~ 창구에서 처리하는거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