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려운 승부끝에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습니다.
개막전 승리가 이렇게 기분이 좋을줄은..ㅋㅋ
먼저 이택근 선수와 이병규 선수가 가세한 타선이지만,
페타신이 빠진 타선이 전 너무 허전하게 느껴져 걱정이 되었는데...
일단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은 여전한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무엇보다 오승환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쳐낸 이진영 선수!
오늘 경기의 진정 히어로입니다.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이택근 선수도
타구의 질을 보아 충분히 좋은활약 해줄거라 기대가 됩니다.
문제는 투수인데....작년시즌 막바지에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걸게했던 이재영...
어느새 예전으로 돌아와 있더군요....이제는 기대가 안되는걸 넘어 올라오면 불안하기만 합니다.
마운드 위에서의 마인드 컨트롤은 도대체 어쩔수가 없는 것일까요?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신정락 투수는 정말 기대를 걸기에 충분한 피칭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 투수를 왜 한타자만 상대하고 바꿀까..너무 의아할 절도로...
그리고 히어로즈에서 영입한 이상열 선수.오늘처럼 던져준다면,
류택현과 오상민에 이상열까지.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든든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승리투수가 된 이동현 선수...오늘피칭 정말 좋았습니다.
작년에 아프지 않고 1군에서 던진것이 의미가 컸던만큼,올시즌엔 꼭 필승 계투조에서 든든한 확약 기대합니다.
일단 제 생각에 이재영 선수는 빨리 구리로 가서,감정 컨트롤 하는 법을 배우는게 숙제일것 같습니다.
무슨 투수가 얼굴에 본인 감정이 어떤지 확연히 알수있게 모두 오픈을 시켜버리니...
묵직한 직구를 던질수 있다는건 투수로서 가진 촤고의 재산인데...
그 재산을 잘 활용하지 못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찬헌 선수가 빨리 페이스 올려서 복귀해 줬음 좋겠네요..
오카모토 신야 선수...첫등판에 쌀쌀한 날씨탓에 몸이 안풀렸을까요?
세이브를 거뒀지만 불안한 맘에 피가 말랐던 한국야구 데뷔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변화구는 수준급임을 보여줬으니...날이 풀리면 직구구속도 올라올거라 믿고,
좋은활약 기대합니다.곤잘레스 선수도 선발로서 충분히 제몫을 해준만큼 올시즌 기대가 되긴 하는데..
내려갈때 어디가 아픈건지 예상보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부상으로 인한 강판이 아니길 빕니다.
그리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이진영 선수는 외야수로 기용했으면 합니다.리그 톱수준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를
1루로 기용하는건 너무 아깝네요.아무튼 첫단추를 잘 꿰었습니다.
최근 2년연속 게막전을 패하면서 8위와7위에 머물렀는데...
기분이 좋네요.특히 오승환 선수가 보릐 위력이 살아난것 같아 마음을 비웠는데..
2아웃후 동점홈런을 쳐서 이긴것과,신예 오지환의 가능성을 발견한건 최고의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ESPN에서 10시에 하이라이트 보여주는데 꼭 봐야겠네요,ㅋ
이상훈 선수도 출연을 하신다니 꼭 봐야겠습니다.그럼 내일도 심수창 선수의 호투를 기대하며..^^
첫댓글 전 간단하게~ 재밌었다! 이거한마디~
1루 수비도 중요합니다. 야구는 9명이 다 잘해야죠... 오늘 이진영 선수 1루 수비도 잘하던데요..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사는 선수라,1루수비가 햄스트링 쪽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진영 선수는 리그 정상급의 송구 능력과 외야 수비력을 갖춘 우익수인데...1루를 맡기는건 아깝다는 거죠.
오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하지만 이재영선수의 투구에 아쉬움이 많았다는 1인^^;;
오늘 이진영 선수 최고네요. 사실 오승환 나왔을 때 예전처럼 끝이구나 생각 했는데 거기서 이진영의 홈런이 나올 줄이야.ㅋ 최강 불펜이라는 삼성 불펜을 무너트린게 오늘 가장 큰 수확이네요.ㅋ
이진영선수는 오승환 킬러인거 같네요 아무튼 첫단추 잘 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