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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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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추석의 소리
미사리강 추천 0 조회 133 22.09.06 07:5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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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06 09:13

    첫댓글 모두가 정겨운 소리군요
    이제는 명절때 마다 여행 다닌다는 풍속이라니
    이런 정겨운 소리는 민속촌이나 박물관에서 찾아야 할듯 합니다
    추석 명절이면 붐볐던 오래전 제 본가를 떠올렸습니다

  • 작성자 22.09.07 19:32

    단풍들것네님 안녕하세요
    그리 멀지도 않은 지난 세월이건만
    이 정겨운 소리는 아득합니다
    댓글을 감사드리며 이번 추석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2.09.06 09:16

    추석음식에는 본문 처럼 토란국이 나오는데?

    나도 미사리강님 처럼 토란을 좋아합니다

    토란은 왜 감자나 고구마 처럼 널리 유행하는 음식이 안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며칠후 추석에 토란국을 먹을 기대를 해봅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2.09.07 19:35

    태평성대님 안녕하세요
    토란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전 정말 토란을 좋아해 추석에는 딴 음식 제치고 토란만 먹습니다
    태평성대님 이번 추석에도 토란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22.09.06 09:29

    다듬이 방망이 두두릴때엔
    일정한 리듬으로 두드려 밤새
    두둘겨도 피곤이 거의 없었지요.
    메주콩 익으면 메주만들어 달아
    말리고..
    이번엔 꼭 제방에 문지방 새 창호지로 갈아 주어야 겠다는 생각 입니다.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07 19:37

    어머나 지금 한지 바른 방문을 사용하고 계시나봐요
    예전 형태의 의 식 주 생활도구를 보면 정겹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22.09.06 10:46


    잊었던 추석의 소리가
    미사리강님이 들어 보라고
    귀를 열어보라고 하십니다.

    아버지가 절구통에
    떡치는 소리도 들리잖아요.

    놋그릇이 반짝반짝 하도록
    기왓장 깨어서
    펼쳐진 가마니 위에 놓였습니다.

    추석이 일찍 드는 해엔
    아버지가 사다 주신 새 원피스 입고 싶어서
    긴 소매 원피스를 입고서
    '다망구' 하던 소리도 들려옵니다.

    먼 아득해진 어린 시절의 추석의 소리가
    점차 가까이로 다가 옵니다.

    미사리강님, 추석명절 잘 보내셔요.^^



  • 작성자 22.09.07 19:40

    콩꽃님 안녕하세요
    명절이 가까우니 옛날 생활하던 것이 그리워 글을 올렸어요
    정말 안반에 메로 떡치는 소리도 있고
    아이들 놀던 소리도 들리네요
    댓글 감사드리며 이번 추석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22.09.06 13:19

    잊었던 소리를 떠올리게 해 주셨네요.
    제가 들었던 소리는 술 익는 소리.
    이불 홋청 바람에 날리던 소리 ,
    창호지 손으로 튕겨보던 소리 .
    ........

    추석빔 사달라고 조르던 철없던
    제 칭얼거림이 들려 옵니다 .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 작성자 22.09.07 19:43

    아녜스님 안녕하세요
    예전 추석은 우리 엄마들이 너무 고달픈 시간을 보내신 것 같습니다.
    거기다 설빔해 달라고 엄마를 조르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콧마루가 시큼해집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이번 추석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2.09.06 22:03

    서울에서 줄곧 살았기 때문에 다른 소리들은 정겹긴 해도 추억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창호지는
    초등학교 때까지 창호지 바른 문이 있는 한옥에서 살았기 때문에

    가을이면 새 창호지를 문에 갈아 붙이시던 아버지가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네요.
    겨울 바람 많이 부는날 들리던 문풍지 소리 저도 많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22.09.07 19:48

    헤도네님 안녕하세요.
    한옥 집의 방금 바른 방문은 얼마나 깨끗하고 환했는지요
    방문에 꽃과
    곷잎으로 장식한 낭만이 가득한 방문이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정겹고 그리운 방문에 바른 창호지입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추석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2.09.07 16:14

    추석이 내는 소리가 참 여러가지군요.
    어떤 소리보다 듣기 좋은 소리는 가족이 모여 내는 웃음소리겠지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행복한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2.09.07 19:51

    화암님 안녕하세요
    정말이지 가장 듣기좋은 소리는 모여서 내는 웃음 소리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많은 식구들이 함께 모여 내는 웃음이 이 사회의 근본 원동력이었던 것을 요
    전부 정겹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주석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2.09.08 07:4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09 09:21

    영산마을님 안녕하세요.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졸필 보시고 댓글까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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