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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잤자라잤잤잤파게티
시작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앞다리살 반근 다 때려넣어줭
근데 내가 원래 단거 안 좋아하거든
초콜렛 사탕 이런것도 그닥이고ㅋㅋ
근데 이거 끓일 때 김치가 좀 시길래 설탕 약간 넣으려다가
실수로 존나 쏟아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리지도 못하겠고 존나 짜증났는데 먹어보니까 존맛이더라
백주부가 설탕 때려붓는 이유가 있음 설탕 들어가면 맛있긴 맛있어..휴....
그리고 주말에 남친이랑 또 마트표 회
더이상 말할 필요 없음
존나 마트에서 편하게 샀는데 2만원ㅠㅠㅠㅠㅠㅠ
내가 이것때문에 집에 초장 비치해놓고 살아ㅎㅎㅎㅎㅎ
특히 저 껍질 붙은 도미회 굿굿
항상 같이 사오는 초밥들 4900원
모양은 찌그러졌어도 마시쪙
아 물론 1인 1팩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세트마냥 같이 사는 부어치킨 반반
원래 부어치킨 닭 크기 작아서 한마리로는 어림 없긴 한데
회랑 초밥이랑 같이 먹으면 양이 딱 맞음
그리고 다음날 출근해서 해장 짬뽕밥
하하 시발 술 마시고 주말에 출근하는거 좆같이 지겹다
이제 얼마 안 남음
개같은 회사ㅎㅎㅎㅎㅎㅎㅎ
쨌든 이 중국집 짬뽕은 그리울거야..비싸고 마시쩡.......
그리고 저녁에 홍대
쌀국수 먹고 싶어서 포몬스 감
이건 뭐 롤 세트?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튀김이랑 월남쌈이랑 조금씩 있음
남친이 그냥 월남쌈보다 이걸 더 좋아하더라고ㅋㅋㅋ
싸먹기 귀찮긴 하지..또 난 손고자라서 존나 못 쌈
내가 데려가서 남친 월남쌈 처음 먹었었는데
그날도 남친이 훠얼씬 깔끔하고 예쁘게 잘 싸더라ㅎㅎㅎㅎㅎㅎ빌어먹을ㅎㅎㅎㅎㅎㅎㅎ
대체 저렇게 예쁘게 어떻게 쌈?
난 다 튀고 난리 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남친 먹은 칠리볶음밥?
한입 먹어봤는데 괜찮더라
숟가락이 불편해서 한입만 먹음
쌀국수집에 있는 그 짧고 국물 퍼먹기 좋은 숟가락 그거 불편함
맨날 쌀국수 그릇에 빠지고ㅡㅡ
이거는 내가 먹은 쌀국수
숙주 한 접시 다 때려넣고
양파도 한 접시 다 때려넣고
국물 호로록
조온맛ㅠㅠㅠㅠㅠㅠㅠ
쌀국수 존나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
쌀국수 먹고 돌아다니다가 카페 들어감
이 카페 빙수가 저번에 먹었을때 양이 적길래
기본 팥빙수 두개 시킴
1인 1빙
개후회함
아니 맛있긴 한데..존나 달아ㅠㅠㅠㅠ개달아ㅠㅠㅠㅠ
팥도 달고 얼음도 달고ㅠㅠㅠㅠㅠㅠ
둘다 단거 별로 안 좋아해서 힘겨웠음
다음부턴 그냥 하나만 시키는 걸로
다음날 휴일
여시에서 피자알볼로가 존나 짱이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시켜봄
시키기 전에 양이 가늠이 안 되길래
자개였나 킹여에 물어봤는데 여시들이 세트 말고 피자만 시키라고 조언했음
하지만 본인이 보스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쿨하게 세트 시킴
그래서 오븐 스파게티 먼저ㅇㅇ
그럭저럭 평타? 뜨거울 때 먹으니 맛있었음
아 근데 혹시 세트 시킬 여새들은 콜라 큰거 추가하던지
아니면 미리 사오도록 해..
제대로 안 보고 그냥 세트만 시켰다가
피자 받고 뛰어나가서 바로 콜라 따로 사옴ㅎㅎㅎ
그리고 피자
쉬림프 핫치킨? 먹은지 좀 되니까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쨌든 핵존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맛있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핑도 개알찬데 도우까지 알차 개짱이야
여새들아 알볼로 꼭 먹어라 두번 먹어라
피자가 이렇게만 나온다면 진짜 존나 자주 먹을 의향 있음
새우도 존나 튼실하게 잘 들어있고ㅠㅠㅠㅠ
도우에 고구마 무스? 개쩔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평일 저녁
퇴근하고 돌아와서 볶음우동
예전에 콧멍에서 보고 따라해 먹어봤는데 그후로도 계속 해먹음
재료 간단 방법 간단한데 존나 맛있음
양배추 반통이랑 우동사리 몇개 사다 놓으면
진짜 두고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음
근데 이날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면 너무 익혀서 떡짐ㅠㅠ
이것도 콧멍 레시피
원래는 베이컨 들어가는데
집에 베이컨은 없고 명절에 회사ㅗ에서 받은 스팸만 잔뜩 있어서
스팸 듬뿍 넣고 마늘도 듬뿍 넣고 버터에 볶아 먹음
밥보다 부재료가 많은 볶음밥이지만 마시쩡
마늘이 탄 것처럼 보이는 건 여시 기분탓임
그리고 옆에는 엄마표 열무김치
여름엔 열무김치가 짜장임ㅠㅠㅠㅠㅠ시원해ㅠㅠ
뭐야 콧멍 스페셜인가
쨌든 이것도 콧멍에서 본 참치쌈장
손이 느려서 자주는 안 해먹는데
진짜 이거 한번 하면 밥 두그릇은 뚝딱임
개썅존맛ㅠㅠㅠㅠ존나 밥도둑ㅠㅠㅠㅠㅠ
이날 실수로 참치캔 작은거 뜯어 넣고 양파는 짱 큰거 썼는데도
개맛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
양배추 쪄서 쌈 싸먹으면 존나 헤븐
뜬금없이 햄버거
퇴근하고 집 가는데 집에 밥은 안 해놨고
뭐 먹지 하다가 버거킹 들림
콰트로치즈와퍼
햄버거 잘 안 먹는데
어쩌다 가끔 생각날 때가 있음
치즈 낭낭하니 먹을만함
하지만 한 손에 들고 찍느라 초점은 8:45
본가 내려감
저녁 메뉴가 삼계탕이라 했음
근데 닭을 압력솥에 한시간 끓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삼계탕 그냥 일반 냄비에 한시간 끓이면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충분히 무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열어보니 닭의 형태는 사라지고 닭죽이 됨
뼈도 살짝 이빨로 물면 부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뼈 바르는 귀찮음은 없었음
그리고 어차피 닭이잖아요? 형태가 어떻든 존맛ㅇㅅㅇ
엄마가 기름기 이런거 굉장히굉장히 싫어하시기 때문에
닭 껍질도 다 제거하고 끓여서 기름기 별로 없고 깔끔한 맛임
근데 우리 아빠가 개인적인 이유로 닭을 안 드심 못 드심
그래서 대체 아빠는 뭘 드시나 했는데 오리고기 사다가 구워 먹음
삼계탕의 멋짐을 모르는 남동생새끼도 옆에서 같이 오리고기 먹음
아빠야 못 드신다치고 남동생새끼는 도대체 먹을 줄 아는게 없음
하지만 그래도 오리고기도 존맛
기름이 많이 튀나? 원룸에서 구우면 좀 그렇겠지?
그리고 다음날 저녁
이날 말고 그 다음날이 남동생새끼 생일임
당일날 이새끼가 집에 없어서 생일 미리 치룸
나는 그냥 이쯤이 생일인데..이 정도만 알고 있었고
아빠 까먹음 여동생도 까먹음
엄마만 기억해줌 이새끼야 엄마한테 잘해라 컴퓨터만 쳐하지 말고
하여튼 여름이라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옴
기억나는건 체리쥬빌레랑 초코나무숲? 슈팅스타?
쨌든 난 체리쥬빌레만 주로 조지기 때문에 기억 없음
뒤에 보이는 잡채 나랑 여동생이 함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보고 만들었는데 존나 달더라ㅎㅎㅎㅎㅎㅎ
나쁘진 않았는데 다음엔 물엿을 반은 덜어내야 할 듯 싶음
이것도 여동생이랑 나랑 한 불고기
고춧가루 넣은 버전
우리집 불고기는 달게 안 하는데 신기하게 맛있긴 함
시발 쉬는 날에 집에 가서
존나 쓸모없는 동생새끼 생일이라고 고생 좀 했다
알바비 받아서 향수 안 사주면 가만 안둬
이건 초점 왜 이래 시벌
쨌든 이것도 불고기
고춧가루 안 들어간 버전
아빠는 처음에 두개 차이를 모르고
왜 나더러 가까이 있는 불고기 안 먹고
먼곳에 있는 불고기 먹냐고 물어봤음
내 입엔 고춧가루 들어간게 더 맛있어서
번갈아가며 먹어줌
그렇다고 고춧가루 안 들어간게 맛없다는 소리는 아니잖아요ㅇㅅㅇ
다시 집 와서 퇴근하고 저녁
혼자 소고기 사옴
상시 세일하는 동네마트 꽃등심을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치마살로 손이 가길래 몇천원 더 주고 사왔는데
핵존맛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부턴 꽃등심 안 사먹을거야 거기 꽃등심 2등급 먹다가
치마살 먹으니까 개존맛이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양이 좀 적긴 했음ㅠㅠㅠㅠㅠ
엿같은 회사 퇴근하고
드디어 휴★가★시★작★
출발은 다음날 했기 때문에
일단 저녁으로 쌀국수 먹으러 감
싸고 양 많고 맛있는 동네 쌀국수집
근데 저번에 혼자 먹을 때
뭔 해물 매운 짬뽕 쌀국수인가
쨌든 해물 들어있고 매콤한거 먹었는데
맛있긴 한데 좀 추하게 땀 쭉쭉 나길래
그냥 이번엔 기본 시켜봤더니
음..
그냥 이건 평타였음ㅠㅠ
다음부턴 그냥 깝치지 말고 매운 해물 쌀국수 먹는걸로
가평 도착
마트에서 장 8만원어치 봐서 갖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펜션 예쁘고 싸긴 했는데
근처에..없어..
뭐가? 계곡이ㅅㅂ
아 물론 비가 너무 안 와서 그나마 있던 시냇물도 마르긴 함
펜션에 작은 수영장 있긴 했는데
수영복 아니면 못 들어간다더라고..
수질관리 때문이라던데..후.......
옆에 다른 펜션들은 티셔츠에 반바지 입고 잘만 들어가던데
그 부분은 좀 아쉬웠음
결국 가평 끝에서 끝으로 카카오택시 잡아타고 다른 계곡 감
재작년에 갔던 곳인데 거긴 이런 가뭄에도 물 꽤 많더라
다음부턴 가평 또 갈거면 그냥 펜션 예쁜것보다
그 계곡 라인으로 찾아가자고 굳게 다짐함
쨌든 계곡에서 놀고 다시 택시 타고 와서 고기 씐나게 구워먹음
원래 한근만 살까 하다가 남친이 많이 사자길래
목살 한근 삼겹살 반근 샀더니
결국 고기 남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맛있었엉..바베큐가 맛이 없을 수 없지
마트에서 소주랑 순하리랑 막 사가서 존나 먹음
불맛나는 두꺼운 고기 bbbbbbbbbbb
아 그리고 펜션 스파펜션이었는데
처음에 얘기 전혀 없었고
그냥 스파 사용하기 5분전에 전화만 달라고 했었는데
우리 12시 좀 넘어서 스파 사용한다고 전화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
원래 시간 제한이 많이들 있는건가
우리가 좀 늦게까지 놀긴 했는데
근데 그러면 얘기를 해줘야지 애초에 우리도 스파부터 빨리빨리 하게..
그러면서 아침에 스파 하라던데
픽업차량 11시 전에 오는데 스파를 언제 합니까.....휴........
결국 스파 못하고 그냥 잠만 자고 나옴
이번 여행에서 제일 실패가 펜션이었음
참 예쁘긴 했는데 다시 가고 싶진 않아ㅋㅋㅋ
다음날 전철 타고 춘천으로 향함
원래 역에서 가까운 남부막국수를 가려고 했음
근데 기껏 버스 타고 갔더니 그날 휴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멘붕 와서 춘천 중앙로쪽에서 샘밭까지 택시 타고 막국수 먹으러 감ㅋㅋㅋㅋ
제기랄 이번에 택시비만 아꼈어도 고기를 한번 더 먹었는데
쨌든 신북읍 샘밭막국수
춘천 3대 막국수가 남부 샘밭 유포리라며?
유포리는 안 가봤는데 남부랑 샘밭은 둘다 좋음
일단 녹두전이랑 대낮 막걸리 한잔 함
바삭바삭 술이랑 먹기 좋음
그리고 나온 막국수
눈 뒤집혀서 비비다가 깜빡 깨닫고 사진 찍음
참기름 맛이 좀 강하고 심심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음ㅋㅋ
남친은 재작년에 남부 데려가고 이번에 여기 데려간건데
여기가 반응 더 좋더라
원래 굉장히 식사 속도가 빠른데
이번엔 내 속도랑 비슷하게 먹길래
맛 없냐고 물어봤더니 아껴먹는 거라며ㅋㅋㅋ진짜 맛있다며ㅋㅋㅋㅋ
그리고 저녁에
원조숯불닭불고기
숙소를 명동쪽에 잡아서 숙소에서 걸어가기도 아주 좋고 맛도 좋음
철판 닭갈비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먹는거나 춘천이나 별 차이를 못 느끼겠음
경춘선 뚫리면서 비싸지기만 드럽게 비싸지고..
쨌든 뼈없는 닭갈비 2인분에 옥수수 동동주 시킴
여기 원래 줄 좀 서서 기다렸다 먹었었는데
우리가 시간을 잘 맞춰 간건지 이번엔 안 기다리고 먹음
익혀서 잘라놓은 모습
얘기하느라 약간 태우긴 했지만 존맛 핵존맛
그리고 된장찌개도 따로 시킨건데 맛있음
뭔가 집된장 맛?
원래 김치찌개 더 좋아하고 된장찌개는 잘 안 먹는데 여기껀 괜찮음
다음날 송어 먹으러 감
점심에는 영화관 가서 쥬라기월드 보면서 팝콘으로 식사 때움
기대 안 하고 봤더니 볼만했음 공룡들ㅋㅋ
물론 1편을 뛰어넘을 수작은 앞으로도 없읍니다
영화 보고 나와서 한시간에 한대 오는 버스 기다렸다가
송암레포츠타운 감
낮에 도착해서 송어는 뒤로 하고
물레길 카누 체험했음ㅋㅋㅋㅋ
춘천 4년 살면서도 그런게 있는 줄 몰랐는데
나름 할만했음ㅋㅋ물론 지금까지도 팔은 아픔
거기서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있는데 존나 내 떡대 적나라하게 나와서 기분 상함
얼굴이 아주 그냥 보름달이여 보름달
팔뚝으로 소도 때려잡게 생김ㅅㅂ
카누 타고 나와서 야빠 커플답게 레포츠타운내에 있는 야구장 기웃거리다가
송어를 먹으러 감
원래 이 식당이 송어회 무한리필인데
3인 이상 적용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우린 그냥 2인 세트 시킴
회 + 튀김 + 매운탕 이렇게 나옴
먼저 나온 송어튀김
이거 별 기대 안 했는데 개맛ㅠㅠㅠㅠㅠㅠ
뜨끈뜨끈하니 갓 튀겨서 나오는데 비리지도 않고 세상에ㅠㅠㅠㅠㅠ
나 생선 익힌거 싫어하는데 이거 맛있더라ㅠㅠㅠㅠㅠㅠㅠ포실포실ㅠ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송★어★회★
존나 색;;;;;;보여?;;;;;;;;;;;
때깔 보여?;;;;;;;;;;;;
개썅존맛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사실 이쪽 멀어서 안 와보고
송어회도 처음 먹어본건데
미친 과거의 나년을 매우 치고 싶다
존나 처먹었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서 주는 비빔용 채소랑 초장이랑 콩가루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개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맛있음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날 심지어 우리 회 모자라서
1인분 더 시키고 그거 다 먹곸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탕은 먹지도 못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맛있었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엔 하지만 매운탕도 먹어볼거야
남친이 맨날 고등어회 먹으러 속초 가자고 졸라대는데
앞으로 송어 먹으러 춘천 가자고도 조를거래ㅎㅎㅎㅎㅎㅎㅎㅎ
존나 콜!
아 그나저나 존나 뱃살 팔뚝 언뜻 나왔어도 눈갱 시발;;;;;;
아 살 빼야지 살!!!!!!!!!
그리고 다음날 점심
춘천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시청쪽에 냉면집
회냉면인데 맛있음
그리고 사람 터지는 집..가서 안 기다리고 먹어본 적이 없음
쨌든 1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가서 후루룩 후루룩
문제는 저질 위장으로 며칠 연속 술 처마셔서
이미 속이 썩어있었는데 해장 되는 뜨거운 국물은 안 넣어주고
차가운 냉면(밀가루) 먹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 토해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의 30분 토하느라 지금도 얼굴 옆? 턱뼈가 아파ㅎㅎㅎㅎㅎ
이날 하루종일 속 쓰리고 목 아프고 침샘 붓고 난리나서 고생함
그래서 야구 예매해놨던거 중고나라에 팔고 그냥 집에서 쉬었음
근데 이날 이김^^......
물론 벤클도 일어나긴 했지만 사실 난 벤클 구경 좋아라 하고....찌발.....안 될년은 안됨.....
다음날
술병나서 못 갔던 야구장 갔다옴
근데 졌음 시발
열받아서 사진 없음
ㅎㅎㅎㅎㅎ개두산 그따위로 야구할거면 그냥 해체해라 시발
안타 치는 새끼 하나 없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받아서 야구장에서도 술 존나 마셨는데
집 와서 또 한잔 함ㅋㅋㅋㅋㅋㅋ
또 마트회에 초밥 사옴
구석에 닭다리도 사옴
근데 이미 술 존나 마셔서 안주 남친이 거의 다 먹음ㅠㅠ
익숙한 초밥 ㅎㅇ
이것도 맥주 배 빵빵 차서 거의 못 먹음ㅠㅠ
억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해장
순댓국 먹으려고 했는데
망했더라고 휴..........
하긴 거기 간신히 평타였지 맛도 그냥 그렇고 손님도 별로 없었어..
매장만 크고..........
그래서 그냥 근처 김밥천국 들어감
밀가루는 쳐다도 안 보고 육개장 시킴
나름 칼칼해서 해장에 굿
같이 시킨 라볶이
이거에 남친 돈까스도 시켰는데 사진 없음
밀가루 안 땡겨서 이것도 남친이 거의 다 먹음
라면 좀 먹긴 했는데
근처 다른 김밥천국보다 여기가 라볶이는 맛있는듯
해장하고 남친네 동네 감
좀 뒹굴뒹굴 놀다가 남친 동네 맛집 ㄱㄱ
구일산 장군집
사귄 초반부터 계속 말하던 곳인데 드디어 가봄
모듬에 밥에 소주 시킴
이모님한테 물어보니까 모듬 양이 700g쯤 된다던데
양이 정말 많긴 많았음
갈매기살 뽈살 껍데기 등등 골고루 나옴
파랑 같이 참기름에 버무려서 나오는데
꼬숩고 쫄깃쫄깃해서 마시쩡ㅠㅠㅠㅠㅠ
불판에 요렇게 올려놓고 치익
파는 따로 골라내서 통에 따로 담아 익혀 먹음
나 파 진짜 다른때는 절대 안 먹고
고기 먹을때만 가끔 먹는데
여기서 파 이렇게 익혀 먹으니까 존맛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모듬 700g 둘이서 클리어함
남친이랑 서로 동네 맛있다는 식당 데려가고
또 그럴때마다 혹시 입에 안 맞나 하면서 막 물어보는데
대체로 실패한 적이 없긴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다시 갈 의향 있음 맛있고 고기도 싸!!!!
그리고 여기까지 해서 내 휴가는 끗!
이거 먹고 집 가서 놀다가 또 술 먹고
오늘 또 출근함 시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오늘 해장 짬뽕밥
비쌌지만 참 맛있는 중국집이고 짬뽕밥인데
안녕..이제 곧 볼 일 없어질거야
왜냐하면 회사를 때려치울거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작년에는 휴가 일정 맞추다보니까 늦어져서 9월에 감
그리고 뒷담 존나 까임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는 아니고 이번에는 일정 맞추다 보니까 6월 말에 휴가 출발함
또 까임 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늦게 가도 까이고 조금 일찍 가도 까이고
그렇다고 성수기에 가려고 해도 지들이랑 겹친다고 지랄할거면서ㅎㅎㅎㅎㅎ
나이 많은 병신들이 더하다더니 딱 그짝임
어리다고 존나 은근히 꼰대질하고 쓸데없이 가르치려 들고 시켜먹고 씨발
헤헤 시발 이따위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더 다닐 회사가 아닌 것 같아
담주에 출근해서 바로 말할거야
이번달까지만 다닌다고
씨발 아무도 나를 말릴수는 없으셈
여기 들어올때는 급하고 뭣도 몰라서
존나 븅신같은 회사 들어왔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꼭 기본은 되는 회사 갈거야
주말 출근 당연시 안 하고 공휴일엔 쉬어주는 회사로 씨발!!!!!!!!
음식 사진보다 사족이 낭낭하지..?
미안 좆같은 회사 다니다보니까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래.......큽.....
저번에 탈돼한다고 먹스타 털었었는데
스트레스 받는답시고 탈돼는 개뿔 존나 또 처먹기만 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에 확실하게 깨달았어
휴돼는 있어도 탈돼는 없다는걸(단호)
그럼 이만 입 털고 나는 휴돼하러 갈게
안녕
문제시 살 뺌
안 문제시 살 빠짐
아 그리고 동생년 이 글 봐도 아는척 ㄴㄴ
닉 바꾸기도 귀찮다..
회사 얘기 ㄴㄴ 집 얘기 ㄴㄴ
그냥 조용히 카톡해..
그럼 정말로 안녕
첫댓글 와...진짜맛있겠다..저녁먹으러가고싶어졌어ㅋㅋㅋㅋ잘봤옹!
찰진 글에 차진 음식들이다 .. 사랑해요... 같이 놀러다니고시퍼요
알볼로는 진리야ㅠㅠㅠㅠㅠ
정독했다ㅋㅋㅋ식신로드 본 기분이야 여시 훨씬 더 좋은 데로 가길!!
여시 글이 찰져!!!ㅋㅋㅋ 또 침샘어택에 글 올려줘유ㅠ
구일산장군집!! 인천여시야?? 저기진심맛있음 ㅠㅠㅠㅠ 아 가고싳다..먹고싶다...... ㅠㅠㅍㅍㅍ
옹 난 일산에서 갔는데ㅋㅋㅋ장군집이 인천에도 있나봐ㅋㅋㅋ쨌든 존맛존맛!
우와 맛있겠다 ㅜㅜㅠㅜ 사진자주올려줘요
헐 열라 맛있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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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집은 춘천 원조숯불닭불고기!! 네이버에 치면 위치 나와 명동에서 걸어가면 금방이야ㅋㅋㅋ냉면집은 시청 가는 길에 함흥냉면! 아예 시청 가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돼 아마 가게 이름 그거 맞을거야 2시쯤 가도 사람들 줄 서 있어ㅋㅋㅋ그리고 참고로 여기 물냉면은 별로야 그냥 비냉이 최고ㅋㅋㅋ어차피 냉면 시키면 차가운 육수도 같이 나오니까 부어서 비벼 먹으면 마시쩡
여시야 송어회집좀 알려주라! 가격도..!
나지금 춘천인데 송어회다 3인기준이라 어디갈지모르겟어ㅠㅠ
여기 송암골 평창송어! 우리도 2인세트 시켜 먹었어 3인부터 무한이라ㅠㅠ그래도 양 꽤 많더라!
@잤자라잤잤잤파게티 그걸로 먹어야겟당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