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내일모래 꽃샘추위가
있다지만 기분좋은 나날입니다
유월이 수술상태가 완전히 좋아져서 처다볼때마다 기쁘고
이번에 수술비랑 사상충약 모금에
큰힘이되어주신 분들께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봄이 오니까 우리집에도
따스한 봄바람이 붑니다
지난겨울은 너무추웠서 힘들었지만 전기세와난방비도
어마어마하게 나왔고
무엇보다 집사람이 겨울내내
너무 고통스럽게 아파서
옆에서지켜보는 나도힘들었지만
성례씨는 수면제를 매일매일 두알씩 먹어도 한겨울 긴긴밤들을
너무너무 괴로워 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따뜻해지니까
관절도 덜아프고 그래서 걷기운동을 조금씩하니까
두통도 조금씩 조금씩 낫아지는것 같아서 요즈음은 집안일도
조금하고 반찬도 만들어줍니다
정말 올겨울은 우리는그저 내가 대강대강 해서 밥을먹었습니다
그러니까 점심은 건너뛰고
아침 저녁은 계란후라이에 간장에
구운김가루에 비벼서 먹던가
읍내에서 김밥을사서먹고 지냈습니다
걷는것 만큼 좋은운동은 없습니다
성례씨가 이렇게 열심히 걷기운동하는것은 또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따가 사진속에 비밀이있습니다
이렇게 기분좋은나날들이
계속 되기를 바라면서
2월달에도 우리를 기쁘게해주신
분들입니다
우리은행으로
수정106님 토토맘님 토토누나님
토유누나님 강한히님 임해영님 임수경님 콩자반님 차은정님 문예은님 포푸리님
모두열한분 22만원
농협으로
성민지님 윤신애님 곽진희님 봉봉이엄마 해피어님 김지희님 복실이엄마님 임채연님 심혜진님 설이네님 아름이님 은지원님 짜장이님 김원티비님. 연기님 영원한사랑님 모두열여섯분
50만윈 총합계 72만원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선물의방으로
사료와 캔 생필품등을 빠짐없이
골고루챙겨 보내주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드립니다
우리내외는 항상감사하게 하는것은 애들에게 질좋은사료도
가득가득 줄수있지만 무엇보다
나이많은애들과 고양이들 한데 매일 캔을 먹일수 있다는것이 큰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많은사료와 유월이수술을
챙겨주신 장병권님과 동물학대방지연합분들께
감사를드립니다
2월달에도 우리들에게 크나큰사랑과행복을 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항상건강들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ㅎㅎ 휴지 좀 보내주세요~~~
예삐가 살이많이 쪘습니다
유월이도 깜돌이도
건강합니다
철이도 건강하고
산들이는 이제 배가 방바닥에 닿습니다
나도많이 늙었지만
집사람도 다음주일요일이
칠순입니다
그냥 집에서 조용히 할겁니다
엄마방 미니입니다
10일날 사상충약 먹였습니다
돼지등뼈를 푹삶아서 큰애들한데
주었습니다
돼지값이내려서등뼈값도
오천원 합니딘
2만원어치만 사며는
맛잇게 먹일수 있습니다
우리성례씨가
매일걷기 운동을 더열심히 하는
이유가 여기 이놈들 때문입니다
여기는우리집에서 600미터거리인
소막이입니다
소키우는데 파수꾼으로 3마리가
있는데 워낙 밥과 물을 제때 안주니까 집사람이 챙겨줍니다
여기는 80살먹은 할머니혼자
사시는데 아파서애들을 돌보질 못한다고 합니다
밑에 이놈까지 2마리인데
이놈은개장수한데판다고하는데
우리가 얘들을 6년간 돌봤고
철창속얘는 반평되는 철창안에서만 6년을 살아서
집사람이 너무불쌍하다고
우리집에서 뛰놀게 하자고
나한데 애원입니다
그런데 너무사나워서 데려오기가
어려워서 당분간은 내가 매일매일
들려서 캔도주면서 친해지려고 합니다
주인할머니도 못만집니다
목줄도 없고 좋은방법을
찾고있습니다
아랫마을집인데
3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겨울나려면
전기세만 200만윈 은더나올것
같습니다
봄이오면 농사준비를
해야합니다
밭갈기전에 퇴비와 비료를
줘야합니다
첫댓글 어머님 운동하신단 소식은 반가운데
아이들 소식에 답답하네요 ㅠㅠㅠ
사랑 못받았으니 사랑받는법 몰러
싸나운 아이 속상하네요 ㅠㅠ
사상충 릴레이에 동참해주시고,
사료와 물품으로 힘 되어주신
우리 회원님들 ~~~
정말 감사합니다 ~~~~
소키우시는 집 , 할머니가 키우시는 집 아이들 ㅠㅠ 사나운 아이가 마음을 풀어주면 좋겠어요
날 풀려서 그나마 몸이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칠순 미리 축하드려요~^^ ♡♡
무엇보다 어머님 통증이 좀 덜하신 것 같아서
좋습니다~
칠순 즐겁게 보내시고
더 건강하시길요!!!
저 꼬물이들은 왜 또 세마리가 된걸까요...
6년간 갇혀 지낸 사나운 아이도 마음이 안좋고...
그치만 괴산에 아이들이 느는 것도 심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