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359장)
※말씀: 히브리서 4장 14-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16절)
■ 주님의 뜻
"성경은 역사적 사실" 오래 전 미국의 석유회사의 감독관이 "그를 위하여 갈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라는 성경을 읽고 무릎을 쳤다. 역청은 석유의 원유를 뜻하기 때문이다. 그 회사는 즉시 지질학자를 이집트 현지에 파견했고 얼마후 모세의 어머니가 갈상자를 만든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다.
세상은 의외로 안전하지 못해 사건과 사고, 질병의 고통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이 세상은 천국인 가나안을 향해서 전진하는 광야의 행진과도 같습니다. 광야에서는 괴로움, 근심, 걱정, 질병, 갑작스러운 사고 등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그럼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믿는 도리를 굳게 잡아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 지어다”(14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도리를 굳게 잡기 위해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언제나 체휼해 주시는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는 사실과 우리 앞에 그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 은혜의 보좌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6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는 높이 들린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사6장). 그 보좌에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앉아 계시고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보좌가 영광스럽고, 위엄스럽다는 것입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선 창밖으로 보이는 지구를 바라보며 무한한 우주를 창조한 하나님과 먼지 같은 인간 존재에 대해 새삼스레 느낀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 우주의 총사령부인 보좌 위에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며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는 우리에게 저절로 임하는 게 아닙니다.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환난을 당할 때 마다, 역경을 당하고 시험을 당할 때마다, 유혹을 받거나 절망하고 쓰러질 때마다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면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긍휼하심의 은총을 받습니다. 바로 이렇게 긍휼하는 대제사장이 되기 위해서 예수님은 스스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구유에서 태어나 33년의 짧은 인생을 사시면서 사람이 당하는 고통, 절망, 배고픔, 배신, 온갖 저주를 다 경험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도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긍휼하심을 받아야만 하겠습니다. 이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데는 아무 제약이 없으며 아무리 멀다 해도 언제든지 단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여”하고 부르는 순간에 들어갑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그 은혜의 시은소인 보좌로 말입니다. 그곳에서 대제사장의 긍휼하심을 입게 될 때 우리는 참으로 위대한 행복자요,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은혜 받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담대함을 주셔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