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모임 정기다회를 시작할 때는, 작은 모임이었다.
번개가 아닌 정기모임을 잡아 놓고 보니 시간이 되는 사람은 오고 아무도 오지 않을때도 있었고 ^^;
진성도예에서 그렇게 정기모임을 시작하여 어느듯 많은 인연들이 스치고 지나가고 또 머무르고 새롭게 다가오고..
차를 통한 만남이 열어주는 또다른 세계였으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었다.
마음을 열어 그대들에게 내어주는 차. 그 차 한잔으로 행복하여라..
이번 다회는 판보이님과 판부인님의 따뜻한 마음이 통하였던지 많은 분들이 오셔서 훈훈한 다회가 되었습니다.
차지키미님. 멀리 해남에서 차지키미님이 오신것만으로 고마운데 직접 덖으신 차에 전복까지.. 늦은밤 출출한 속들이 호강하였지요.. 판보이집에서 나는 참기름 냄새에 더해서 고소함이 아직 입안에 있습니다. 언젠가 대구에서 단체로 일지암에 놀러가 남도의 아침 번개를 치는날을 기다려 보자구요 ^^
청강님. 언제나 고운 자태와 단아함이 있으신 님. 바쁘신 중에 참석하셔서 좋은 차를 내어주셔서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많이 들려주실듯한 청강님. 일찍 일어나셔서 마지막 하이라이트 전복을 못 드시고 가셔서.. -.- 다음 기회를 ^^
클락님 부부와 아기. 차만들기 전국 다회때 처음 뵙고 흔쾌히 5개월의 꼬맹이를 데리고 오신 님.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클락님. 가장 어린 나이에 차맛어때 모임에 참석한 지혜? ㅎㅎ 두분이서 귀엽게 잘 키우시길. 일찍 일어나서 아쉬웠어요 다음엔 길게 차를 나누어요
안다님. 전국 다회때 짧다 못해 파르라니 깍은 머리로 오셔서 사실 깜짝 놀랐지요 매번 길게 이야기 나누지 못하고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막내 안다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랬네요.. 그리고 작은 선물 전해준 그마음 고맙게 잘 받았어요 중간에 대구 내려오면 차 한잔 해요 ^^
부용공주님. 여전히 분위기 메이커 부용공주님. 그녀의 유쾌한 웃음이 있는 다회는 살아 있는 듯 하지요 5살 딸아이의 엄마이면서 조각가이신 부용공주. 늘 씩씩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언제나 파이팅 부용공주 ^^ 소때들의 합창 ㅎㅎ 늘 반갑지요
율리님. 오랜만에 뵙는 율리님. 한달만? 인가요. 진성에서 자주자주 뵈었는데.요즘은 좀 뜸하였지요 테니스 열심히 치셔서 그런지 건강해 보이던데요^^ 팽주 하시느라 수고하셨고요.... 깔끔한 뒤처리만 갖추신다면 펄팩트한 율리님 되시는데 ㅎㅎㅎ (아네스님 바라시는 바 일껄요 ㅎㅎ)
아네스님. 진짜 오랜만이였지요 ^^ 분홍색 니트와 치마가 잘 어울리는 환한 웃음의 아네스님. 조곤조곤 소곤소곤 재밌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네스님. 가창에 집이 완성되면 그기서 즐거운 다회를 하여야지요. 그리고 예전 새벽에 아네스님 끓여주셨던 라면맛.. 그날이 오겠지요. 어서 빨리 와야 될텐데 ^^
은새와 언니분. 처음으로 리플을 다시고 참석의사를 조심히 밝히신분.. 알고보니 차맛어때 오랜회원이었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아하님과 동방님과도 이미 안면이 있으신분. 한 미모들 하시는 은새와 은새의 언니분. 언니분은 소때들의 합창에 동참을 ^^ 다음에도 자주 뵙기를
아하님. 3월 모임이후로 꾸준히 자리를 빛내주시는 아하님. 늦은 시간에도 오셔서 얼굴 보여주어서 반가웠어요^^ 진성에서 날밤을 같이 새워서 정이 새록새록.. 푸근한 느낌의 아하님.
판보이님. 판토페라 아이디를 강압^^에 의해 판보이로 바꾸고 더 멋져보이고 자리를 즐거이 내어 주어서 더 고마운 님. 보이에 대한 열정과 차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판부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넘쳐 흐르는 젊은 친구. 고마웠습니다.
판부인님. 다소곳한 새댁 판부인님. 손님온다고 청소를 열심히 하였다는데 몸살 나지 않으셨는지 ^^ 덕분에 좋은 곳에서 편안한 다회를 하였지요. 판보이님의 사랑을 담뿍 받아서 그런지 아주 밝고 환한 모습 좋았습니다. 종종 보아요 ^^
카리스마 짱님. 다식의 여왕 ^^ 예전엔 고구마 파이로 히트를 치셨고 그 다음엔 절편, 이번엔 감자송편?.. 맛난 다식을 곱게 싸가지고 오셨지요. 한미모, 한茶食, 한카리스마 ㅎ ㅎ , 환한 웃음 반가웠구요 짱님의 부군님에게 안부를 다음엔 같이 오시어요 ^^
쭈니님. 역시 오랜만에 뵈었는데 얼굴이 더 좋아 보이데요 ^^ 쌍둥이 언니가 있다는 사실 ^^ 올 때마다 열심히 일하느라 고생이 많았어요. 솔선수범하여 도와주는 착한 쭈니님. 이제 자주 볼수 있지요 ^^
열린마음으로 님. 멀리 진주에서 채운이랑 다반사의 인연을 이야기하시며 여기까지 늦은밤 오신 열린마음.으.로님. 열린마음이 아니라 열린마음으로라는 능동적인 자세로 사람과 세상을 대하신다는님. 가슴떨리는 사랑을 해보라고, 결혼이 목표가 아닌 사랑이 최종 목표가 되도록 해보라는 말씀에 노처녀들 귀를 쫑긋하여 잘 들었습니다. 그런 열린마음으로 오셔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열.린.마.음.으.로 뵙겠습니다.
동방미인님 부산에서 오셔서 고운 노래가락을 들려주셔서 감사하였지요 마음으로 미인님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는 .. 받았지요? ^^
꽃잎향기님. 창원에서 이차저차한 사정을 다 헤치고 오신님. 다정다감하고 재주 많은 꽃잎향기님. 2박3일동안.... 언제나 헤어짐이 아쉽지요. 빨랑 발목 나으시길.
수기님. 서울에서 오자마자 불림을 당하여 팽주자리에서 열심히 차를 우려주는 언제나 든든한 동생. 찍은 사진 구경하기가 ?? 빨랑 올려주셔요
어깨너머 힐끔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꼭 아이디를 불러달라는 어깨. 그래주지요.. 영원한 팔공산의 머슴.. 요즘 반항의 기미가 보이지만. ㅎㅎ
이런 분들이 모여서. 같이 ‘난생처음’차도 마시고 판보이님의 보이차를 마시고 청강님 가져오신 보이차를 마시고 차지키미님 가져오신 녹차도 마시고 님들이 손에 가득 가져오신 맛난 다식도 함께 먹었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은 미류,율리님,부용공주님,쭈니님,열린마음으로님, 클락님 아기 지혜, 은새,금새 ^^ ,
차지키미님,동방미인님 중앙엔 깨소금 제조 공장장 판보이님과 판부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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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들의 차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합니당...식을 줄 모르는 차맛어때!!! 화이팅....
미류나무님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동방미인님의 노래 잘 들었슴니다. 판보이 판부인님 두분의 배려가 즐거운 다회가 되엇슴니다. 율리님 팽주하신다고 수고하셨고요...모든님들 반겨주셔서 감사하옵고....참 차지키미님 전복과 맛난차 넘 좋았슴니다...
.역시나...난생처음 시연회를 하셨군요...팔공산 소모임 화이팅^^
해남으로 무사귀환하였습니다.
그리운 이들이 또 그리 모이셨군요. 토요일에 다회가 있다면 어찌 달려가 보겠으나...ㅠㅠ 아쉬움을 이리 미류나무 님의 글을 읽으며 달래네요. 다반사에서 우연히 만났던 열린 마음으로 님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
좋은 시간 보내신 것이 손에 잡힐듯 보입니다. 언제 한 번 저도 그 소때들의 합창에 합류하고 싶네요.
님들이 후기속에서 정.다.움을 더욱 부르는 군요...
야! 흑백사진들의 구성... 정말 절묘합니다!^^ 난생처음에 대한 다우님네들의 품평도 좀 곁들여주시잖고... 이러하니 대구가 그립지않을 수 없구만요.^^
미류나무님 즐거운 모임이셨군요. 다우님들 평안한 밤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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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님을 조직도(?)를 통해 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네요... 판보이 판부인 참으로 코믹한 닉이십니다..(죄송합니다)........새롭습니다
조직도-.-를 참석하신 분 모두로 만들려고 어깨너머힐끔님이 노력하려 했으나...이차저차 하여 일부만 하였습니다. 사진 밖에 웃고 계신 분이 더 많다는 사실 ^^
산울림 대구 함 오소...
율리님, 왕소금은 어뗘요? ^__^...()...(벗)...!
아~~~~~~~~~ 보고싶다~~~ 아~~~~~~ 가고싶다~, 내 조만간 대구로 쳐들어 가리다~ 받아주시오 미류~~
당근 당근 당근 ^^ 연수님이 왼손잡이 다관 준비해 놓았던데 ㅎㅎ 바람불면 이리로 날아오세요
율리님, 흑백으로 뵈니깐 훨씬 더 멋나시네요.^^ 예, 함 갈 땐 신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