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해변 - 경포 벚꽃잔치
일시 : 2019년 4월3일 수요일
정리 : 고향 양양에서 대구로 오는 길에 경포대 주변의 벚꽃 축제를 보고 옴.
강릉시 경포호수 변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모형이 서 있는 기념광장에서 걸음을 시작합니다.
강릉시는 평창군과 함께 빙상경기를 함께 개최한 도시입니다.
강릉 경포호수 변에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새로이 들어서 새로운 전망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도로를 건너 솔향 가득한 솔숲으로 들어서 경포해변으로 향합니다.
솔숲에는 "탄생의 돌" 이 발길을 잡습니다.
이 돌은 경포를 새롭게 정비하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공룡알 모양의 커다란 자연석을 이 자리로 옮겨올 때
까지만 해도 원형의 모습이었으나 땅에 내려 놓는 순간 주변의 해송 신목들의 반김속에 두 동강으로 갈라지며
탄생의 돌로 거듭나게 되었답니다.
솔숲을 지난 걸음은 "솔향 강릉" 조형물이 있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으로 들어갑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 강릉항 방향을 봅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 사천항 방향을 봅니다.
경포해수욕장 앞의 무인도 돌섬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합니다.
경포해수욕장 가운데 쯤에 개선문 모양의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우뚝 서 있습니다.
강릉시는 제2의 제주도를 꿈꾸며 경포를 세계적인 체류형 관광휴양지로 만드는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경포해수욕장을 둘러본 걸음은 만남의 광장인 경포해변 중앙광장을 둘러봅니다.
걸음은 경포해변 산책로를 따라 강릉 사천항 방향으로 잠시 걸으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경포해변에서 해파랑길 39코스인 강릉 사천항 방향을 봅니다.
경포해변을 둘러본 걸음은 다시 도로를 건너 경포호수로 나옵니다.
경포호수 가운데 돌섬 뒤로 대관령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마루금을 봅니다.
걸음은 경포호수의 "보고 또 보고 소나무" 전망데크를 지납니다.
전망데크 앞의 소나무는 MBC-TV 인기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에 나온 소나무랍니다.
경포호수 너머 하얀 벚나무 꽃에 둘러쌓인 경포대를 봅니다.
경포호수를 따른 걸음은 경호교를 건너 "오리배 타는 곳" 으로 향합니다.
경호교를 건너며 지나온 경포호수를 봅니다.
걸음은 경호교를 건너 벚나무가 많은 "오리배 타는 곳" 으로 향합니다.
"오리배 타는 곳" 매표소를 지나 조류관찰 오두막으로 향합니다.
겨울철이면 철새들이 찾아오는 경포호수 석호는 반만년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석호는 지난 수천년 동안 바다와 민물이 공존하며 다양한 생물들을 키워내는 자연생태계의 인큐베이트 입니다.
조류관찰 오두막에서 화사하게 피어나는 벚꽃에 감탄합니다.
석호의 퇴적층은 지난세월 우리지역의 기후변화, 동,식물상의 변화 등 지역의 자연사를 차곡차곡 간직하고 있는
"자연사 박물관" 의 역활을 하는 생물학적,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경포호 벚꽃길은 석호의 수로를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경포호 석호 주변은 화사한 벚꽃 속에서 여유를 찾기에 좋은 곳입니다.
걸음은 수로를 건너는 교산교와 난설헌교를 건너 허난설현 생가터로 향합니다.
경포호 튤립동산 주변은 화사한 벚꽃이 절정을 맞이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올해 강릉 경포 벚꽃잔치는 4월2일 ~ 7일 사이에 열립니다.
지나온 경포호수 석호 수로 주변의 벚꽃을 봅니다.
난설헌교를 지난 걸음은 울창한 송림을 지나 허난설현 생가터를 갔다가 오기로 합니다.
강릉 초당동 고택이라 불리는 허난설현 생가터는 화사한 벚꽃속에 있습니다.
허난설헌 유적지와 기념관도 절정의 벚꽃속에서 아름답습니다.
허난설헌은 조선 명종과 선조 임금 시대를 살다 간 여성 문인으로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동생입니다.
허난설헌 기념관 뒷쪽 숲에도 벚꽃이 활짝피어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냅니다.
허난설헌 생가터를 보고온 걸음은 다시 아름다운 경포호수 수로를 보며 경포호로 되돌아 옵니다.
활작 핀 벚꽃길을 따라 경포호를 한바퀴 돌아갑니다.
경포호 너머 지나온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이 새로운 전망으로 다가옵니다.
걸음은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보며 시원한 경포호수를 돌아갑니다.
경포호수 너머 벚꽃속에 자리한 경포대 정자를 봅니다.
경포호는 과거 바다였던 곳으로 해안사구로 막히면서 형성된 자연 석호입니다.
경포호를 휘돌아 가는 걸음은 하얀 벚꽃속에 자리한 경포대를 바라보며 가벼운 발걸음을 합니다.
화사한 봄날 속으로, 화사한 벚꽃 속으로, 경포대로 향합니다.
한폭의 그림같은 휘돌아온 경포호수를 봅니다.
경포대를 향한 걸음은 "사공의 노래" 포토죤을 지납니다.
경포대가 가까워지니 많은 상춘객들과 차량들이 밀려듭니다.
도로를 건너 벚꽃속에 자리한 경포대로 올라갑니다.
경포대로 오르며 벚꽃이 활짝 핀 경포호수를 봅니다.
경포대에 이릅니다. 많은 상춘객들이 추억을 담기에 즐거워 합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인 경포대는 1326년(충숙왕13)에 건립되었습니다.
신라시대에는 화랑의 순례처로 조선 초기에는 태조와 세조의 순력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경포호수와 더불어 관동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경포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포호수를 봅니다.
현재, 경포대는 만개한 벚꽃속에서 옛 역사의 문화를 맘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경포대를 내려온 걸음은 다시 경포호수를 따르며,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앞 전망데크를 지납니다.
이어진 걸음은 고려말 강원도 안찰사 박신과 기녀 홍장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홍장암 전망데크를 지납니다.
홍장암은 경포 호숫가에 있는 바위로 절세미녀 기생 홍장과 관리 박신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입니다.
경포호수를 한바퀴 돌아온 걸음은 경포호반의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은 경포호 벚꽃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