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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스크랩 진주시계 10구간 (효자리~설매재)
조은산 추천 0 조회 276 13.01.29 07:3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진주시계 10구간

 

 

 

 

2013. 1.22 (화)

산길 : 효자리~설매재

사람 : 객꾼 학봉 조은산

거리 : 16.3km

 

 

 

 

구간거리

효자리~7.5~망룡산~3.0~방갓산~5.8~설매재(장석재) / 16.3km

Cartographic Length = 18.8km Total Time: 07:15

 

10(효자~설매).gpx

 

 

 

 

어느날 불각시리 “?나?” “됐다!”로 시작했던 것이 게으름을 피워 가면서도 차질 없이 ‘진주 한 바쿠’를 완성했다. 작년 11월 하순에 시작했으니 두 달이 걸렸네. 대곡면에서 출발하여 지수 사봉 이반성 일반성 문산 금곡 정촌 내동 대평 수곡 명석 집현 미천면을 거쳐 다시 대곡면까지, 진주 한가운데 있는 금산면을 빼고는 길거나 짧거나 14개면에 발도장을 찍었고, 밖으로는 의령 함안 창원 고성 사천 하동 산청군계에 동물적인 영역표시도 묻혔다.

 

走馬看山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역사와 유래를 훑어보기도 하면서 문화 예술의 고장이라는 진주에 대한 식견도 넓혔으니 투자한 시간과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은 충분하고도 남았다. 두 번째부터 함께한 마산사람 학봉이 “진주사람 보다 진주를 더 많이 알게 됐다”는 말이 그리 과장은 아닐 것이다. 진주사람 치고 ‘진주 한 바쿠’ 돈 사람 몇이나 될까?

 

요즘 흔한 올레길, 둘레길이 많지만 다 걷기 좋고 보기 좋은데로 골라 낸 길이지만, 우리가 돈 ‘진주 한 바쿠’야 말로 에나로, 학씰한, 오리지날 둘레길이 아닐까 싶다.

 

당일 산행으로만 열 번. GPS에는 191.7km가 찍혔다. 市를 중심으로 외곽을 도는 것이니 아는 친구 부르면 차량회수에 문제없고,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쉽다. 도중에 지나는 마을 구판장에서 간식이나 막걸리의 보급 또한 용이해 오로지 마루금만 잇는 정맥, 지맥 산행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市界길이라, 발동 걸린 김에 창원시계까지 넘본다.

 

 

 

 

07:30 효자리

07:48 ×189

08:15 ×185

09:07 △255.6

09:32 ×207

10:20 ×270

11:08 망룡산

12:15 천황산

12:53 방갓산

13:35 △303.5

14:19 △221.7

14:43 설매재

 

 

 

 

추계 버스정류장

 

 

효자리 (73m)

진주시 미천면 효자리 추계마을. 산청군 생비량면과의 경계이고 33번 국도가 지나간다.

효자 효부가 많아 孝子里란다. 산청에서 진주로 가는 길목을 일러 나드리라고 하는데,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때문인지 주막집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입구에는 1971년에 준공한 효자교가 놓여 있다. 나드리 앞에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장승백이가 세워져 있었는데, 진주시와 산청군의 경계임을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정촌은 효자리에서 으뜸이 되는 마을로 나주 정씨가 마을을 이뤘다고 전해진다. 추계 동쪽에는 덤바우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는데, 거기에 덤바우라는 큰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을 수 없다.

 

국도 옛길보다 더 넓고 더 높게 개통된 33번 새 국도는 추계마을로 들어가는 교각(굴다리)을 통해 지나간다. 시계에서 남쪽으로 200m 벗어난 ‘추계’ 버스정류장 앞이다.

 

 

33번국도 - 진주 미천

 

어제 내린 비로 땅이고 풀이고 다 젖어 있어 추계마을까지 도로를 따라 들어가자는 민원이 접수되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추계동 골짜기까지 약 2km 가량 시계능선과 도로가 나란히 이어진다만 그리 높아 뵈지도 않는 능선이고, 막판에나마 똑바로 밟아보자는 생각이 앞섰다.

 

 

굴다리 지나 바로 좌틀해서 논을 가로질러 국도 절개지로 붙으니 올라가는 계단길이 있다. 계단길 다 올라가서 돌아보는 조망이 훤하다, 시원하게 뚫린 국도와 지난번 건너왔던 도랑이며 정촌마을이 다 보인다. 절개지 꼭대기에서 잡목을 억지로 뚫고 올라서니 능선에는 묵은 길이 있다.

 

 

지난번 내려온 능선 - 산청 생비량

 

 

 

안동권공

 

 

잡목이 둘러싼 ×189봉을 넘고 다시 올라가다가 오늘 처음 만난 거창한 묘는 안동권공이다. 묘 앞에 세운 오래된 석물은 돈이 된다고 훔쳐간다는 소릴 들었는데 여기 문인석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설사 돈이 된들 이 무거운걸 어떻게 지고 가겠나.

 

 

안동권공 다음봉에는 자재가 쌓여있다. 샌드위치 판넬이라고, 119대원이 불끄는데 애를 먹는 물건이란다.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을 넣어 물을 쏘아도 닿지않고 그 안에서 녹아내리기 때문이란다. 생비량 내방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과수원 봉우리

 

 

 

 

5번 철탑

 

 

 

 

 

 

 

×185

촉촉이 젖은 솔갈비 길로 올라가다가 송전철탑을 지나 185봉에 올라선다. 오르기 전에 우측 사면으로 질러가는 길도 있으나 지형도에 고도표시가 된 봉이라 일부러 올라가봤다. 소나무 듬성듬성한 조망도 없는 봉우리다. 쉬었다가자며 배낭을 내리니 119대원 선물이라며 카라비너를 하나씩 나눠준다.

 

 

비상탈출시 카라비너를 하강기로 사용하는 방법과 로프 한가닥으로 내려간 후 로프를 회수할 수 있는 매듭법에 대해 실습을 통한 강의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화재시 초기진화, 대피요령에다  인공호흡은 입을 대고 불어넣는거 보다는 심장을 1분당 100회, 허리 힘으로 압박을 하라는 등등 이론이 아닌 현장 실무자의 실제 경험담을 들으니  더 깊이 새겨진다.   

 

 

119 구조대원의 강습이 있겠습니다.

 

 

카라비너 착용

 

 

 

 

 

하강기로 사용

 

 

 

 

오른손 줄을 풀면서 하강

 

 

 

 

 

한가닥 회수법

 

 

 

 

 

왼쪽 줄을 잡고 내려가고, 오른쪽 줄을 당기면 풀린다

 

 

 

×185봉에서 내려설 때 방향 확인이 필요하다. 올라선 능선 그대로 넘어가면 생비량 내방마을로 떨어지고, 진주시계는 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간다. 오르기 전에 우측 사면길을 따랐으면 그대로 이어진다만, 185봉에 올라섰다면 우측으로는 능선이 뚜렷하지 않아 단디이 찾아야 되겠다. 다 내려가면 능선이 살아나면서, 아직 잔설이 남은 산길에 파란 잔디가 두드러져 보이는 추계동 안부다.

 

 

한 겨울에 파란 잔디

 

편백 묘목을 심어 놨는데, 그 간격이 너무 촘촘하다. 이놈들이 다 자라면 빠져나가기도 수월찮겠구마는, 바닥에는 잔디 같긴한네 사철 푸른 잔디도 있나...?

 

방화선 처럼 나있는 수렛길 따라 올라가다가 230봉에서 수렛길을 버리고 왼쪽 숲으로 들어간다. 수렛길은 남쪽에 있는 ×203봉으로 내려간다. 특히나 33번 국도에서 망룡산까지는 어떤 리본이나 길 표시도 없으므로 방향 확인을 잘 해야겠다. 길 좋다고 무작정 따라가다가는 낭패 본다.

 

 

송전철탑이 있는 봉우리가 △255.6봉이다

 

 

송전철탑 왼쪽으로 내려앉는 능선이 산청군 생비량과 의령군 대의면 경계가 되므로, △255.6봉을 넘으면 진주시계 왼쪽은 산청에서 의령으로 관할이 바뀐다.  

 

 

255.6m( △삼가313)

 

 

송전철탑을 설치하면서 낸 수렛길은 봉우리 왼쪽 옆으로 스쳐 지나간다. 우측으로 올라가보면 돌출부가 다닳아 납짝하게 된 삼각점이고 안내문에 삼가313번, 높이는  258.2m로 적혀있다. 철탑용 수렛길은 능선 왼쪽으로 많이 벌어지는듯 하지만 계속 따라가면 다시 능선길과 만난다.

 

 

빨강모자 119대원과  공사다망한 객꾼

 

 

 

 

과수원이 능선까지 올라왔다

 

 

 

 

배롱나무네...

 

 

 

 

자굴산 맞재?

 

  

 

 

×207

 

 

×207봉에서 다시 앉았다. 앞에 보이는 변전시설은 지도상 의령의 운곡마을이다. 여기는 그래도 저런 시설을 외진 산골에다 설치를 했으니 잘한 짓이다. 어디처럼 사람사는 동네에 고압전류가 흐르는 저런 시설을 만들어 놓고는 빼라, 몬뺀다. 난리를 치더라만,

 

 

변전소

 

 

 

 

의령 운곡마을과 진주 상미리를 가르는 시계능선

 

 

 

 

운곡마을로 시멘트길 고개가 넘어간다.

 

 

 

 

 

 

 

 

 

×270

 

 

 

 

 

 

×270봉에서 10분 내려가면 우측 상미저수지가 있는 대곡마을에서 올라 온 임도가 우측으로 스쳐지나 간다. 이어 잔 봉을 두 개 넘고 망룡산을 향한 급비탈이 시작된다. 뚜렷한 길도 없이 고도 200을 한방에 올려야 하는  줄줄 미끌리는 비탈을 기다시피 올라가면 넓은 조림지 밭이 나오고 망룡산 기지국이 앞에 나타난다.

 

 

망룡산

 

 

망룡산 (望龍山 △441.6m)

진양기맥이다. 대의고개라 부르는 머리재에서 1.4km. 송아지만한 개가 지키는 머릿재주유소 뒷문을 통해 올라 온 기억이 새롭다. 방송국중계시설이 있어 차가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다.  지형도에는 삼각점 표기가 있으나 기지국 울타리 안에 들어 앉았는지 보이지 않고,  33번국도 효자리에서 9.3km. 얼추 4시간이 걸렸으니 절반은 온 셈이다.

 

망룡산은 진주시계에서 최북단이다. 북위 35 21' 04.20229''

여기서 진주시계는 방향을 남동쪽으로 틀어 대곡면으로 내려가고, 설매재에 이르면 진주시계 한바퀴가 완성이 되는 것이다.

 

 

 

 

 

시멘트길 따라 넘어가면 넓은 묘터는 의령여공 문중묘터다. 평장인지 봉분없이 비석을 눕혀 놓은게 특이하다. 맨 앞 제단에다 점심상을 폈다. 정면(남)으로 보이는 높은산은 사천의 와룡산이고 우측 바로 아래 보이는 큰 저수지는 상미리의 상미저수지다. 구름이 낮게 깔려 먼 조망은 없다.

 

 

 

천황산까지 진양기맥

 

송전철탑이 있는 봉이 327봉, 바로 뒤 천황산에서 우측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진양기맥이고, 진주시계는 그 뒤에 보이는 방갓산으로 넘어간다.

 

망룡산 시멘트길은 머리재 동쪽 죽공마을로 내려가고, 시계나 기맥 능선은  시멘트길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개가 짖어 대는 과수원을 가로질러 우측으로 내려가면 진양기맥 리본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387봉 일대는 산불지역으로 굵은 나무 대신 진달래 같은 키 작은 잡목이 빽빽하다. 배낭 옆구리를 긁어대며  330봉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넓은 임도가 올라온다. 임도를 따라 봉우리 우측으로 휘돌고, 다음봉에서는 우측 사면으로 잘 난 길을 버리고 곧장 올라간다. 송전 철탑이 있는 327봉이다.

 

 

×327

 

 

지형도 표기 대신 준희님 팻말이 걸린  ×327봉을 넘고 살짝 내렸다가 올라가면 정점 오르기 전에 진양기맥이 우측으로 갈라진다. 왼쪽으로 10여미터 올라가면 딱히 봉우리라 하기도 뭣한 능선에 [천황산] 팻말과 비스듬히 누워 있는 이정표가 있다.

 

[설매소공원7.2km]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우리의 종착점이기 때문이다. 119대원의 도움을 받아 이정표를 바로 세웠다. 원래 바로 서있던 이정표가 넘어간건지, 아니면 설치 하려고 임시로 갖다 둔건지 모르겠다. 망룡산을 망왕산으로 표기했다.

 

 

천황산에서 우측(서)으로 가는 진양기맥 능선따라 미천면과 대곡면계가 갈라진다. 천황산 이후는 드디어 진주시계의 마지막 면인 대곡면이다. 지도를 보면 대곡면의 영역이 천황산 바로 아래 골짜기로 깊숙히 파고 들어온것 처럼 길쭉하게 들어왔는데 이 골짜기 맨 안쪽에 용암리가 있고 월암리 아래 설매리다. 천황산 남쪽 기슭이 대곡면 한가운데로 흐르는 대곡천의 발원이 되겠다.

 

 

천황산

 

 

천황산 이후 길이 있을까 했던 염려는 완전한 기우였다. 진양기맥 길보다 오히려 더 잘 닦여 있다. '(주)대길'이라 적힌 노랑색 리본이 너무 촘촘히 걸려있어 119대원이 전화까지 해봤다. 뭐하는 회사냐고.

 

'(주)대길'은 의령에 있는 무슨 공장인데 등산로 정비를 하고 회사 리본을 걸었다네. 사연은 모르겠다만 우리야 길 좋으니 고맙기만 하다. 이 리본이 끝나고도 대곡면의 오만위원회 리본이 등장을 하고, 대곡면의 산길정비 사업이 확연히 드러나는 아주 좋은 산길이 설매재까지 이어진다. 이름값을 하려는지 제법 풍체있는 암릉이 나오고 바위를 올라가면 방갓산이다.

 

 

방갓산

 

 

 

 

방갓산 (×381)

 

 

여기도 이정표가 삐딱하다. 세우다 만건지, 일을 할려면 똑바로 하든가. 일반성면 수리재에서 지저분하다고 난리를 치던 객꾼이 여기는 저그면이라고 아무소리도 안하네.

 

방갓산 정상에서 20m 내려오면 길이 좌우로 갈라진다. 언뜻 왼쪽으로 가기 쉬운데, 그 길은 의령군 칠곡면과 화정면의 면계 능선으로 1013번 도로 불티재로 내려가는 길이고, 진주시계는 직진이다.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 이정표도 있고 길 또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사람들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는 듯이 잡풀이 우거지지도 않았다. 암만 그렇더라도 방갓산 이정표 [설매소공원 6.0km]가 한 달음에 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라. 이런 길은 느긋하게  소곤대며 걸을 길이다.

 

 

 

여기쯤에서 의령에서 진주로 설매재를 넘어가는 1013번 아스팔트 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303.5m  (△삼가315)

 

 

303.5봉  삼각점 10m 직전에서 길은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설매소공원 3.8km] 이정표가 있다. 우측으로 몇걸음  들어가면 납짝해진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다.

 

 

 

가선대부

 

가선대부(嘉善大夫)는  종2품으로 현재의 차관급이고, 통정대부 보다 한 끗발 위다.

 

 

이런데서 하룻밤 자고 싶다

 

 

 

 

 

위원회를 관리하는 위원회를 맹글어야...

 

 

쪼맨한 시골 面에 뭔 위원회가 이리 많을꼬?

'바르게 살기 위원회'에 대한 거부감이 많았다.  바르게 살자는 지들만 바로 살면 될 일이라는 생각은 나만 그런게 아니었는데, 객꾼의 생각은 나보다 한 수 위다. 바르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런 감투라도 하나씩 얹어주면 그 감투값이나 하느라고 바르게 -삐딱하지 않게-  살아 가더라는... 저그끼리 '위원님', '위원장님' 케쌈시로 나름대로의 품위를 지키려 애를 쓴다는 그런 설명이다.

 

 

진주시내가 보인다

 

 

 

 

 

설매재

 

 

첫 구간 시작할 때 진주 마을 유래에서 찾아낸게 '장석재' 였는데, 장석재는 아무도 모르는 명칭이고 설매재라 하니 그런대로 알아 듣더라. [설매소공원]이란 명칭의 푯말도 걸려있으니 설매재라 하는게 낫겠다. 더군다나 '雪梅'는 대동여지도에 표기된 명칭이다.

 

설매재

 

 

 

 

 

 

 

 

설매소공원

 

 

 

택배 아저씨 차를 타고 효자리로 넘어가 내차를 회수하고,  지 영역이나 다름없는 객꾼이 가자는대로 따라가니 '완사순대집'이다.

사천 곤명면에 있는 완사가 여기까지 왔노? 평소 순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식성인데, 이 집 순대맛은 소문이 날 만큼 고소하더라. 

 

더 희한한 일은 객꾼이 진주시계 한바퀴 돌더니  시근이 들었는지 그 좋아하던 조은대이 대신 칠성소주를 찾는다. 칠성파가 하나 더 늘었나.

 

 

 

대곡면에 있는  완사순대집

 

 

 

 

진주시계 마무리~!

 

순대 한 접시에 칠성소주 한병 놓고 진주시계를 마무리 한다.  "우리는 칠성파~!!"

 

창원시계 마치면 학봉이도 칠성파에 가입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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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30 18:26

    첫댓글 맛깔나는 해설 곁들여 잘 보고 갑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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