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 감독이 어제 USA Today, 샘 아믹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워리어스에 대해 짧게 이야기한 내용을 옮겨봅니다.
우린 정말로 (73승 기록을) 쫓진 않아요. 우리가 여태 이야기해 왔던 것은 '그래, 되면 좋지, 우린 깨고 싶어' 이게 다에요.
그런데 만일 제가 기록경신만을 추구한다면, 아마 리빙스턴, 보것에게 휴식을 주지 못할 것이고, 또 주전들을 더 뛰게 하고 말 거에요. 우린 그냥 플레이하는 것 뿐이에요. 사람들이 우리가 기록경신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이야기하는거 이해할 수 없네요. 우리도 그거 되면 좋죠. 그런데 여전히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고. 또 플레이오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단 말이죠.
“We’re not really pushing for this,” Kerr, whose Warriors (69-8) must win four of their final five games to best the 72-10 mark set by the 1995-96 Chicago Bulls squad on which he played a pivotal part, told USA TODAY Sports after practice Monday. “All we’ve said is, ‘Yeah, it’d be nice to get. We’d like to get it.’
“But if I were pushing for it, I probably wouldn’t be resting (backup point guard) Shaun Livingston and (center Andrew) Bogut, and I’d be playing our starters more. We’re just playing it out. I don’t understand if people are going to say that we’re pushing for this. I don’t think that’s the right word to use. We’d like to get it, but we’re still resting people and trying to get us set up for the playoffs.”
(커 감독님, 말씀처럼 최우선과제는 우승(리핏)입니다. 다음 스퍼스와의 홈 경기는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주시길. 들쑥날쑥한 경기력만 잡아도 충분합니다.)
기사 말미에는 피펜이 한 말(95-96불스와 15-16워리어스의 대결)에 대한 반응도 있네요.
(피펜이 뭐라하든) 상관없어요. 그 팀과 관계된 모든 선수들이 그 질문을 받을텐데, 제 대답은 항상 똑같아요. 룰이 꽤 다르고, 또 경기가 매우 다릅니다. 우린 한 게임에 30개 또는 그 이상의 3점을 넣을 수 있지만, 수비규칙이 일리걸디펜스 측면에서 완전히 달라요. 예전 일리걸디펜스로는 우린 포스트 수비에 엄청 애를 먹을거에요. 그러나 지금은 존디펜스 비슷하게 스트롱사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핸드체킹도 되었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어요. 정말로 객관적으로 본다해도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봐야죠. 전 정말 신경안써요.
“(What Pippen said) doesn’t bother me,” said Kerr, who had three titles with the Bulls and two with the San Antonio Spurs. “Every player out there who is connected to that team is going to be asked that question, and my response is always the same. The rules are so different, and the game is so different. We take 30 threes a game, or more, but the defensive rules are totally different in terms of illegal defense.
“With the old illegal defense rules, we would’ve had a hard time guarding the post. But now we can flood the strong side in a pseudo-zone. Back then you could hand-check, now you can’t hand-check. It’s hard to make a comparison if you’re really looking at it objectively, so I don’t even bother.”
원문: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nba/2016/04/04/steve-kerr-warriors-not-really-pushing-record-breaking-73-wins/82630048/
첫댓글 제가 앞서 쓴 내용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네요^^...
그냥 평소처럼 하는 상황이었군요 ㅎㅎㅎㅎㅎ
사실, 저런 마음의 태도가 커 감독님 말처럼 정말 사실이고 선수들도 그런 마음의 태도가 사실이라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네요...
팬들의 마음은 그저 기우이고 노파심일뿐...! ㅎㅎ
충분히 플옵도 대비하고 있다니 그저 농알못은 기록에 급급한줄 알았습죠ㅎㅎㅎ 아무튼 마무리 잘해서 부상없이 좋은 결과가 나오길
이미 커감독님은 준비하고 계셨네요... 좋은결과를 바라며
오히려 이글이 절 편하게 하네요 ^^ 기대합니다
아직 입문단계인 저로써는 많은 경험과 활동을하신 분들의 침착함에 놀랍고 선수와 감독의 태도와 멘탈은 신기한 수준입니다ㅋㅋ
금요일에 멋지게 승리해서 안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알아서 하지요 전문가인데 ㅎㅎㅎ
당연히 리핏만이 최종 목표고 그걸위해 준비하는 건 알지만, 팬들이 불안하지 않게, 지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졌음 좋겠네요. 어제같은 졸전은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