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오늘(2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광장에서 지역으로 노동존중 복지-안전 사회 실현’을 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교육감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지역 민주노총 후보·민주노총 지지 후보 발표 및 공동 요구안에 대해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 후보 또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들은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변혁당, 정의당 소속으로, 서울지역 81명의 후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11명”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노동당 등 진보정당 후보들은 △노동존중 지자체 건설, 노조 할 권리 보장 확대 △우리 지역부터 비정규직 제로 사회 실현 △최저임금 준수, 생활임금제 도입으로 노동권 보장 △노동자 시민 참여가 보장되는 안전한 지역사회 △지역사회 복지 공공성 강화 △지역부터 사다리 있는 여성 일자리 등 ‘6대 핵심 요구, 24대 정책의제’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최은철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의 여는 말로 시작됐다.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여는 말을 통해 “어제 여야의 야합으로 최저임금법을 통과시켰다. 어제 하루 종일 국회 앞에서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세력의 절실함을 느꼈다. 민주노총은 이번 선거기간에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변혁당, 정의당 등 5개 정당을 지지하고,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후보로서 적극적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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