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독도수호국민연합총본부 총재,
천지개벽TV방송 대표 이근봉 ]
지금 대한민국 표대에 확신이 있는가,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12월 3일 밤 10시 30분 윤 대통령이 갑자기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웃지 못할 큰 코미디 같은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취소하는 꼴이 우습고 이제 누가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듣겠습니까. 국내도 국내지만 계엄선포를 듣고서 세계가 한국을 어떻게 보겠는가 말입니다. 한국의 경제적 어려움을 어떻게 막을 것입니까. 여러 가지로 윤 대통령 한사람 때문에 문제가 커졌습니다. 항간에서는 윤 대통령을 나라를 망쳐먹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자도 시중에는 많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국민의 수준을 너무나 우습게 생각하고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 분명히 국민이 따를 것으로 생각한 것 부터가 국민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것을 몰라 내가 대통령이니까 내가 선포하면 따르겠지 라는 발상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그 생각 자체가 뒤떨어진 70년대의 생각이고 꼰대식의 발상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 누구의 눈치도 안 보고서 바로 비상계엄이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 선을 그었습니다. 내가 앞장서 국민과 함께 잘못된 비상계엄을 앞장서 막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역시 한 대표의 머리는 비상한 것 같습니다. 좋고 나쁜 것을 제대로 표현한 것은 기존 정치인들이 배워야 할 것입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한 대표는 분명히 비상계엄을 반대할 것이라고 해서 경찰, 군인이 체포하려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누구의 발상입니까.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얼마나 믿지 못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 같은 천재를 옆에 놓고서도 상의하지 않고 반대파로 보고서 체포하려고 했다는 것이 윤 대통령을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 앞에서 비비고 굽신굽신 하는 자만 좋아하고 대통령을 위해서 바른 말 하는 자는 싫습니까. 그렇다면 용산도 큰 문제입니다. 그럼 앞으로 또 비상계엄 선포 같은 오발탄이 연속적으로 터질 수가 있습니다.
6일 오전 국민의힘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가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다 알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엄청난 발언입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탄핵에 찬성한다는 뜻입니다. 탄핵안 가결을 위한 여당 내 이탈 표가 8명이상 더 나올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조경태 국회의원 6선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발언을 해 더욱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태 국회의원은 한동훈 계입니다. 한동훈 대표의 발언 후 제일 먼저 탄핵을 찬성한다고 말한 사람입니다.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뒤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 차장은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대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민석 박찬대 정청래 민주당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어준 방송인, 김명수 전)대법관, 김민석 의원의 친형 김민웅 교수, 권순일 전)선관위원을 비롯해 선관위원, 노총위원장 등이 체포 대상자 명단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은 공식 입장이 없고 당과 어느때보다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별 걱정이 없다고 했는데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해 용산 윤 대통령은 지금 얼어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당과 소통하고 있다고 했는데 당 누구와 대화를 하고 있습니까. 당 대표와 소통을 했는가가 문제입니다.
현재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 용산에서 회동중입니다. 이 만남은 윤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전격 이루어진 것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윤 대통령과의 대화가 끝나고 한동훈 대표는 국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리얼미터의 여론 조사 결과,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3.6%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68.9%이며 보수 지지세가 두터운 대구·경북(TK)에서도 66.2%가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중 69.5%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를 생각하지 말고 먼저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