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가돗의 원더우먼 영화다
이스라엘 여군으로서 배우역을 맡았던 주인공은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섹시하고 이쁘다
큰 키에 몸에서 품기는 아우라는 원더우먼을 연기하면서도 우리로 하여금 흐믓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마력이 있다
영화는 2시간30분에 걸쳐서 방영을 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깊게 빨려들어가서 진짜 좋은 영화가 될것같았다
중반부터 스토리의 흐름이 이상한 방향으로 흩어지면서 맥을 짚기가 어려웠다 작가는 우리인간의 욕심을 보여주고 그것에는 비롯되는 나쁜 영향을 같이 보여주려는 의도였는데 너무 산만하게 전개되어 다소 아쉬움점이 있었다
여주인공의 사랑하는 연인 파이롯이 죽었고 그를 한없이 그리워 하는 장면은 인간이 항상 마음속에 두면서 다시 보고싶은 인지상정을 소원으로 들어주는 것이 큰 희망으로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반대급부는 가슴아픔을 겪어야 하는 일과 자신의 힘이 줄어드는 것이다 처음에 보여주는 것은 '진실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을 한다 진실이 중요하고 그것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을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원하는것을 다 가질 수도 없고 또 불가능하다
욕심은 고통을 낳고 사람을 망치게 한다 현실에 만족하는 자세가 더욱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마지막에 원더우먼의 원조가 모습을 보여주어서 반가왔다 TV 에서 항상보아 왔던 그녀는 나이가 들어도 늙지가 않은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