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눈팅만 하다가 문의 드립니다.
작년부터 말레이시아에 관심을 가지고 답사도(케이엘, 페낭, 말레카, 콴탄 등) 했습니다.
첨엔 케이엘에 정착을 생각하고 코타는 생각도 못했는데....요즘 자꾸 코타에 눈길이 가네요...
이 카페를 알고 나서 더더욱 코타에 관심이 갑니다.
어제 짐을 케이엘에 보냈는데......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것 같습니다....^^
사실 돈이 문제가 아니라....하루를 살아도 살고 싶은 곳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코타가 최종 기착지라는 생각이 하루에 몇번씩 자꾸 머리를 고정시키게 되네여....
하여튼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코타에 오신 많은 분들도 아마 저랑 똑같은 이러한 생각과 절차를 거쳐서 지금처럼 안정된 생활을 하고 계신거겠지요....
여러 코타에 먼저 오신 분들께 좀 자문을 얻고 싶습니다.
= 우와 정말 많이 알아보셨군요. 아마도 그만큼 좋은 정착지를 찾아 잘 정착하시게 될 것입니다.
1. 현?서말레시아 세컨홈비자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코타에 거주하는데 문제가 없는지....이주공사 직원분이 동말레이시아는 그 쪽 주에 다시 받아야 한다고 하셔서요....그분은 케이엘에 정착을 자꾸 권유하시거든여.....
= 현재 말레이시아는 동말레이시아에서 받은 모든 비자는 서말레이시아에서 유효하지만
서말레이시아에서 받은 비자는 동말레이시아에서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동말레이시아 내에서 비자를 추진하였을때 유효 합니다.
만약 지금 추진중이신경우 동말레이시아를 원하신다면
중단하시고 이쪽에서 다시 신청하셔야 합니다.
2. 8살 5살 여자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코타에 정착한다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어디에 보내는게 좋을까요..집사람과 전 개인적으로 영어로 많은 수업을 하는 학교를 보내고 싶습니다...하지만 국제학교는 좀 부담되네요....학교 추천부탁드립니다.
저마다 생각이 다 달라서 다른 학교를 보내셨겠지만 의견수렴이니 기탄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쓰리인산 초등학교가 영어로 수업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이 학교로 보내는 학부모님 말씀 듣고 싶습니다.
= 쓰리인산, 시아먼펑 등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쓰리인산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막탑을 많이 선택하시더군요.
이곳이 학교선택범뮈가 좁은 것이 단점입니다.
3. 아이들이 영어나 중국어 전혀 못하는데 8,9월에 바로 학교에 보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학교에서 받아줄까요?
= 일단 보내시려는 학교가 중국학교가 아니나 중국어는 관계가 없구요.
영어의 경우 한 학년 정도 낮추어서 들어가는경우가 많은데 아주 저학년은 그도 관계가 없습니다.
오래 생활하면 잘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양쪽학교에서는 모두 받아 줍니다.
4. 코타 현지 치안상태는 케이엘에 비교해서 안전한가요? 필리핀 불법체류자들이 사고를 많이 친다고 어디선가 들어서요...
= 케이엘보다 훨씬 좋습니다.
일부 불법체류자들이 좀도둑질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만
저쪽 보다는 훨씬 안전한 상태입니다.
5. 자연재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그리고 말라리아나 댕기열모기나....이런 질병들에서 안전한가요?
생각나는 것들을 써 봤습니다. 이중 한가지라도 아시는 만큼 답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자연재해는 거의 없는 상태이구요(일단 태풍과 지진이 없다보니.... )
말라리아나 댕기열도 코타시태에 생활하는 분들중에서
몇년안에 한국인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 상태 입니다.
결국 다른 면으로는 생활하기가 다 좋은데 학교의 선택폭이 좁은 것과
도시가 작아서 조금 갑갑할 수 있다는 것 정도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군요.....
참 추신입니다...푸른잡초님 등업 좀 부탁드려요....열심히 활동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