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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와 최순호 서정원..
최순호는 청소년 대회이후 유벤투스의 관심을 지대한 받았지만유벤투스의 5년 동안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못갔었죠.. 세계축구사정에 무지한 나라의 영향으로..
유벤투스 측에서는 자신들이 5년넘게 스카우트 활동해오면서 데려오지 못해 당황했던...엄청난 유베의 최순호 짝사랑이었죠
홍명보는 포항.. (참.맘에 안드는 구단이죠..선수들은 좋아합니다.)에서 이적료라는 걸림돌과 k리그 흥행 실패라는 이유로 반대해서 유럽진출에 많은 고배를 마셨었죠..94 미국 월드컵 이후 독일, 스페인처럼 유럽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준 홍명보에게 유럽 클럽들은 지속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혀왔었죠..AC밀란도 포함되었엇거요.
하지만 소속팀 포항은 한국 최고의 스타를 헐값에 보낼 수 없다. 라는 이유로 모든 제의를 거절하며 그의 유럽진출을 무산시켰었고 결국, 홍명보는 팀을 우승시킨 뒤 당당히 유럽으로 진출하겠다. 라는 말과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했었지만 결국 팀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었죠.
아마 3차전 연장 골든골이었죠..
그 후 96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을 허락한다라는 포항의 동의 아래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빅리그팀들과 입단교섭을 시작한 홍명보는 96년말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사라고사 등을 상대로 입단교섭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고 그러던 중에 분데스리가의 제의를 받았었죠. 헤르타베를린,함부르크, 칼스루에였는데 칼스루에에게 6개월임대 제의를 받았고 또 포항구단이 칼스루에에게 줄곧 임대로 30만불 문제로 유럽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었죠..그 후 이탈리아 삼프도리아도 이적료문제로 다시 실패했죠..(그 당시 삼프도리아는 에릭손감독체제에 미하일로 비치, 베론이 있었죠)
그리고 97년5월결국 J리그의 벨마레 히라츠카로 이적료 130만달러, 연봉 ㅁ70만달러에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라고 97년 12월 세계올스타경기를 배경으로 내노라 하는 공격수들을 상대로 호수비를 펼친 홍명보는 바르셀로나의 반할감독에게서 영입제의를 받았었고..98년5월에 다시 영입을 제의받았지만 돌연 J리그 잔류를 택했죠.그러나 히라츠카의 경영난으로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해 외국인 최초로 주장완장을 차고 활약하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 후 포항에서 K리그 흥행 차머무르고 지도자 수업차원에서 미국 MLS로 진출합니다. 참 팬으로 서 아쉬웠죠..02월드컵이후로도 유럽명문들의 제의 받았지만 적응의 어려움을 이유로 거부했었죠..
02월드컵 브론즈볼 수상..아시아 최초..
또 이건 흘려들은 이야기 이지만..
올스타 전때 당시 홍명보 말디니 라인 이었죠..
홍명보와 말디니가 수비 조율하는거 보고
경기중계하던 이탈리아 해설이 그랬다죠...
"마치 두명의 말디니가 서있는 것 같군요."
서정원선수 물론 스트라스부르에서 세오 돌풍을 일으키셨다 감독과의 불화설로 유턴하셨죠..
또 지금은 오스트리아에서 제2전성기를 누리시고. 한국 축구의 또 한명의 불운아셨죠..올림픽대표때 바르셀로나의 제의 받았고.
또 말이 많은 이야기지만 98년 예선도중 차감독과 축협이 국대로 쓰기 힘들다고 그 힘들다던 포르투갈 벤피카입단을 물러버린 사건이 있었죠..
크라머감독이 올림픽대표 맡고 있을때 서정원 선수는 분데스리가 진출도 가능했었습니다. 브레멘 레버쿠젠 등의 제의 도받았었고.. 92바르셀로나 이후 그 바르셀로나의 영입제의까지 받기 이르지만..LG와 군대문제로 포기했다는 거 참.. 개같죠.
특히 벤피카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죠.. 서정원이 군대에 있을때.. 벤피카측에서는 서정원을 영입하는 모든 준비를 끝냈고 또 서정원도 갈 의지가 있었지만 군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죠.. 그리고 배번까지 다 받아놓고 있던 상태에서 벤피카측이 팀이 어려우니 월드컵예선 쉬워보이니 뛰지 말고 팀에 3개월 정도 있어 주기를 바랬고 서정원은 당연히 될 줄 알고 사인만 기다렸지요..
하지만.. 차범근 감독은(정말 선수로는 최고 이신데 말입니다. 난처하셨겠지만)반대합니다.결국 축구협회에서는 이적동의서를 발부하지 않게 되고 결국 불발로 그칩니다.
그리고 월드컵후였었는지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독일의 쾰른에서도 영입제의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LG구단이 막았죠..이적료 문제였는데..서정원선수는 이적료의 자기 몫을 다 버리더라도 진출하려 합니다..하지만 LG는 끝내 놓아주지 않았고.. 프랑스 진출을 하게되죠.
프랑스에서도 처음 제의는 릴에게서 왔지만 릴은 당시 2부였고 서정원 선수는 2부는 싫다였고 LG는 그럼 몇달 있으면 1부되니까 가라했지만 안가고..릴 당시 관계자는 스트라스부르의 지인에게 서정원 데려가라고 제의 합니다. 그리고 서정원선수는 스트라스부르로 진출하죠.
여기서 서정원 선수는 6개월 간 아주 좋은 활약을 하고 감독은 서정원을 신임합니다. 하지만 감독이 프랑스 대표 코치로 가게 되고 새로온 카메룬 감독은 자신이 영입한 9명정도의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팀의 성적은 참담해집니다. 서정원선수는 벤치였죠..
하지만 관중석에서는 서정원을 연호하고 서정원은 그렇게 몇번뛰니 언론에서는 감독을 질타하고 그렇게 불화가 생기다보니 서정원은 다른 팀으로 이적 시켜달라 요구합니다. 그리고 저 앞에 언급했던 프랑스 릴의 한 관계자가 자신을 매니저로 기용하면 다른 팀으로 보내주겠다라고 하고 했는데 이적료 분쟁으로 결국 수원과 진행되 2년 계약을 맺습니다,. 1년뛰고 다시 진출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부상으로 국내에 잔류합니다.
그리고.. 그 수원 오기전에 발렌시아 ,메츠등 많은 팀에서 오퍼가 왔지만 ..그 당시 매니저가 없게 되었고..또 그당시 서정원은 팀에 어떻게 행동할 지 고민하고 있었고 오프시즌이 거의 끝나갈 쯤이어서.. 협상이 결렬되었죠..더 안타까운건.. 바이에른 민휀이 서정원을 데려가려고 했단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수원과 계약이 끝난 상태였죠..
더 웃긴건.. 마지막에 스트라스부르는 FA컵 (결승이었는지 다른 건지 기억이 안나서..)경기에 뛰어달라고 요청하고 서정원은 마지막으로 한 번 뛰어주자는 심정으로 골도 넣고 그렇게 좋은 경기 보였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스트라스부르가 재계약하자고 합니다. 열받지요..환불다해줄게 남아달라 하지만 한바탕 싸우고 국내로 들어옵니다.. 참 아쉽지요..
그 다음 부터는 오스트리아로 진출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 제가 볼때에는 안습이고.. 더욱 안타까운건.. 물론 성공한다는 100%보장은 없지만.. 박지성 이영표 PSV태극 듀오가아닌.. 그 전의 홍명보, 서정원 바르셀로나 태극듀오가..그 제발 와달라는 태극 듀오가 이루어지지 못한건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허정무도 좋고 차범근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후였다는 걸 대한축구는 왜 간과 했는지..
다른 안타까운 사례도 한 번 그냥 써볼까 합니다.어느 정도 많지만 참 아쉬운 부분이죠
(단지 진출 실패 사례일 뿐 입니다.)이적료나,구단 전력누수가 대부분의 기피 사례였죠.
1994년에 고정운(일화천마)선수는 레베쿠젠(독일)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지만 구단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1998년에는 김은중(대전 시티즌)선수는 비테세(네덜란드)로부터 영입제의 받지만 역시 구단 반대로 실패..
같은해 정재권(부산 대우)는 벤피카(포르투갈)로부터 구단 반대
1999년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용수(안양 LG)와 김도근(전남 드래곤즈)는 웨스트햄(잉글랜드)로부터 영입제의 받고 동반으로 영국 땅까지 입성하지만 에이전트 미숙으로 결렬 됬었죠. 이 때 기분 참..
2000년에 유상철(요코하마)는 비테세를 비롯(네덜란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여러구단으로부터영입제의를 받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꿈을 접게 됩니다.
같은 해 김병지(울산 현대)는 노르위치(잉글랜드)로부터 영입제의 받지만 구단 반대로 실패하게 되죠.
2001에는 박동혁(당시 고려대)는 FC 쾰른(독일)으로 부터 영입제의 들어옵니다만..학교 반대로 실패
그 해김도균(울산 현대)는 (참 아까운 선수..)는 한자 로스토크(독일)로부터 제의 받지만 역시 구단 반대
그리고 우리의 이관우(대전 시티즌)는 벤피카(포르투갈)로부터 제의를 받습니다. 그러나 대전 구단의 반대로 천재 놓쳤죠..
그 해 이천수(고려대)는 브레시아(이탈리아)와 릴(프랑스)로부터 영입제의 들어옵니다만 에이전트 미숙으로 실패 하지만 다음 월드컵 기반으로 2002년에 이천수(울산 현대)는 글래스고레인져스(스코틀랜드)와 사우스햄턴(잉글랜드)의 영입제의(정말 아깝고 이 곳에 갔다면 이천수는 지금과는 아주 다른 선수가 되었을듯..)받지만 구단 반대로 역시 실패합니다.
그리고 아주 유명한 안정환(페루자)사건.. 블랙번(잉글랜드)으로부터 받고 다 된 거처럼 느껴졌던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워크 퍼미트 자격 취득 실패로 진출 실패(당시 블랙번은 너무 소극적 태도였죠)
그리고 그 해 이을용(당시 부천 SK)는 볼튼 원더러스(잉글랜드)으로부터 영입제의 받지만 구단 반대로 실패하죠..
2003년에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은 웨스트햄(잉글랜드)진출을 노리고 테스트받지만 불합격하게 되죠.(많은 논란이 있었죠)
그리고 수년간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김태영(전남 드래곤즈)의 뉴캐슬(잉글랜드)진출 실패한 사건.. 당시 전남 감독 이회택님?의 반대로 인한 구단 반대로 1호 프리미어리거 실패..
그리고 지금 까지도 우리가 아는 우리가 모르는 일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 써놓고 보니 아쉬운 사례 많네요.. 물론 저 분들이 모두 성공 한다는 건 아니지만 일단 가고봐야 하는 문제일텐데..역시 아쉽네여..
psv듀오를 보기전에 바르셀로나 듀오..그리고 어쩌면 유베의 레전드가 되었을지 모르는 우리선수를 못본건 참 아쉽습니다.(과장이라면 죄송)
많이 부족하게 썼으니 좋은 비판은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시는 내용들이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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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명보, 최순호, 서정원이 제때 유럽 갔으면 한국은 말디니, 델피에로, 에투를 가진거겠군......씁쓸...
님이 써주신 저 사례들중 반만이라도 성사됬음 한국축구는 과연 어떻게 발전했을까요?ㅠㅠ
근데 제가알기론 홍명보건은 포항에서 안 보내준게 아니라 다른이유가 있었던걸로 알고있거든요..아닌가요??(포항팬인지라 "참 마음에 안드는 구단"에서 움찔했습니다..특정구단 비하발언인데 그 부분은 삭제 바람)
홍명보선수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아실수있죠^^비쇼베츠 당시 협회 고문이 명보선수의 해외진출을 돕겠다며~아는 지인들을 통해 유럽구단을 많이 연결해놨죠.그러나 당시 차범근 국가대표 감독이 지금 해외를 진출하면 넌 벤치에만 앉아있는다라며~반대했다고 합니다.명보선수는 차감독 말을 듣고 포기했다는 말이 자서전에 나옵니다.
그게 다른 이유죠..당시에 차 감독님은 국대 감독님일뿐입니다..포항이 안보내준게 아니라 그것때문에 본인이 거절한거죠..^^
선배들이 먼저 나갔으니 해외진출이 더 폭넓게 됬을겁니다.. 홍명보... 갠적으로 가장좋아하는선수인데요.. 세계올스타전 봤는데 정말 말디니와 언제 맞추어 봤는지.. 포백조율하는모습 정말 .. 대단했습니다.. 이런선수를.. 왜 .. 못나가게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놔
아나.... 이래서 안되는 건가??
아 존내 고정관념때메 사람다망친다 ㅡ.ㅡ
좀 퍼갈게요^^
너무 우물안 개구리였고 구단이 구단이익만 챙길려고 했으니 ㅡㅡ; 앞으로는 않그랬으면 좋겠는대 두고 봐야죠 ㅋㅋㅋ
축협 이회택 ㅆㅂㄻ !!!!!!!
흠.. 바르셀에서 2명이나,, 켁.. 유벤에서 5년이라.. 진짜 아깝네.. 그중에서도 홍명보선수..ㅠ 진짜 세계적인 수비수인데도,,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은퇴하고,,ㅠ 이거 전부 성사됬으면 이번월드컵 8강은갔겟다 구단들은 돈생각만하지말고 쫌 보내줘라,.
진짜 미츼겟다 대한민국 돈이문제냐 지금 선수키울생각이나해
김병지도 버렷음 ㅡㅡ 아쉬운 병지형 ㅠ
일단 제일 큰것은 군문제입니다... 저번에 최순호감독님 인터뷰에서 밝혀졌음
말디니가 아니라 네스타아닌가요?????
말디니로 알고있는데
홍명보 몸값을 포항에서 300만달러정도였다? 그액수를 불렀다고 하죠 ㅋㅋ 당시 카를로스 몸값이 300만 카를로스는 그 당시 엄청난 수비수였죠 .. 근데 홍명보는 아직 해외에 많이 안알려진지라.. 그정도는 아니였죠
근데 솔직히 홍명보사건보다 더욱 아까운게 최순호죠.. 최순호는 우리나라에서만 태어나지 않았다면 지금 유베 레전드죠.. 박주영 골결정력도 최순호한테는.. 세발의 피죠 정말.. 97당시 최용수보다 한단계 위정도
헐~~5년동안이나~~지대다
안정환이 그때 블랙번 갔다면 박지성 이상의 선수가 되었을 듯
퍼갈게요
정말 안습이군요..--;;;읽다보니 화납니다..--
축협 병신섹히들진짜 대가리쪼개서 개념을팍팍심어줘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