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23일)
<요한일서 4장> “적그리스도의 영과 사랑이신 하나님”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요일4:1-21)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기록한 목적은 성도들로 하여금 당시 교회에 침투한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게 하는 한편 그리스도인들은 빛 가운데 거하는 삶, 즉 죄를 짓지 말아야 하며 새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가르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요한은 이 주제들을 반복해서 말하는데, 그것은 수신자들이 이 주제들에 대해서 분명하게 깨닫게 함으로써 구원의 확신을 주고자 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4:7-21).
그런 가운데 요한은 이미 2장에서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는데 4장애서 다시 적그리스도가 어떤 자들인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요한은 여기서 영들을 다 믿지 말라고 교훈하는데, 이것은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이 그저 인간의 지식과 정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임을 뜻합니다. 즉, 진실한 선지자들은 성령의 인도와 감동을 받아 사역을 하지만, 거짓 선지자들은 미혹하는 영인 마귀의 영향을 받아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치는 자들을 다 믿지 말고 그들이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를 시험해 보아야 하는데, 그 시금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예수님이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온 것을 시인하는 영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는 자들은 곧 적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이들은 하나님에 대해 말하지만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 마귀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속한 성도들은 이런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며 배척함으로써 이길 수가 있는데 그것은 성도들 안에 계신 성령님은 세상에 있는 이, 곧 거짓 선지자들의 배후에 있는 마귀보다 더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고 추종하는 것은 그들 역시 세상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께 속했으며 하나님을 아는 성도들은 하나님께 속한 진실한 말씀 사역자들의 말을 들으며 이해하게 마련입니다.
이어서 요한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언하면서, 하나님이 시랑이시기에 그리스도인들도 서로 사랑해야 함을 다시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살리시려고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기까지 한 사랑으로서, 그런 사랑을 받은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요한은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처럼 서로 사랑할 때 성도들은 하나님을 더욱 잘 알게 되며,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고, 심판 날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됨을 가르칩니다.
당시 이단들은 하나님을 두려운 존재로 여길 뿐 사랑의 대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이슬람교와 같은 대부분의 종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뿐, 사랑의 하나님으로 알지 못하는데, 그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사실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므로 구원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요한은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들은 눈에 보이는 형제들을 사랑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아멘!』
● 오늘의 기도 ●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사랑이심을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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