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자기 생의 치열하던 날이 있다/제 몸을 던져 뜨겁게 외치던 소리/소리의 몸짓이/저를 둘러싼 세계를/서늘하게 하던 날이 있다//강렬한 목소리로 살아 있기 위해/굼벵이처럼 견디며 보낸 캄캄한 세월 있고/그 소리 끝나기도 전에 문득 가을은 다가와/형상의 껍질을 벗어 지상에 내려놓고/또다시 시작해야 할 가없는 기다림/기다림의 긴 여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있다”-도종환 ‘매미’
8월8일 오늘은 입추. 입추 후 15일을 5일씩 3후(候)로 나누는데 첫 5일동안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다음 5일동안은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마지막 5일동안은 쓰르라미가 운다고 함
8월8일 오늘은 섬의 날 2018년 3월 도서촉진개발법에서 오늘을 섬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 섬 3,339곳(유인도 470곳 15만7천명 무인도 2,869곳) 섬을 찾는 관광객은 659만명(2017)
8월8일 오늘은 포도데이, 숫자 8 생김새가 포도가 알알이 달린 모양 닮았다 해서 지정
8월8일 오늘은 세계 요들의 날
8월8일=923(신라 경명왕7)년 오늘 향가작가 균여대사 태어남, 51세 되던 973년음력6월 세상떠남
1916년 오늘 대한제국 애국가 작곡한 독일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 경성부에서 세상떠남,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묻힘, 에케르트는 일본국가(기미가요)도 작곡
1953년 오늘 한미상호방위조약 서울에서 가조인
1955년 오늘 증권거래소 개장
1956년 오늘 전국 시․읍․면장 및 의원 선거
1960년 오늘 제5대 국회 민의원·참의원 합동개원
1968년 오늘 서울 사직공원에 이율곡 동상 제막
1969년 오늘 MBC TV 방송국 개국
1969년 오늘 신무용 창시자로 한국무용계에 큰 영향 끼친 무용가 최승희 세상떠남(57세), 광복 후 남편인 문학평론가 안막과 함께 월북, 최승희무용연구소(평양) 세움, 공훈배우·인민배우 칭호 받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1958년 안막 숙청뒤 행적 거의 알려지지않음, 사후34년뒤 2003년2월 복권되어 애국렬사릉으로 이장됨, ‘영산춤’ ‘칼춤’ ‘보살춤’ ‘고구려 무희’ ‘승무’ 『조선민족무용기본』, “여성4천년에 이처럼 사람들의 가슴을 뒤흔드는 무희가 있었던가. 최승희는 한국의 봉건사회에서 여성탄압과 일본인의 감시속에 살고있는 여성들을 대표해서 이들에 대한 반항자로서의 존재가 되었다.”-모윤숙 “최승희의 조선춤은 옛춤 그대로가 아니라 옛것을 새롭게, 약한 것을 강하게, 없어진 것을 살려서, 자기 스스로 창작한 것에 그 생명이 있다.”-가와바다 야스나리
1973년 오늘 망명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후보 일본 도쿄서 실종, 8.13 서울 동교동 자택으로 귀환하면서 중앙정보부 납치로 밝혀짐
1988년 오늘 노태우 대통령 대국민담화문 통해 ‘중공’ 호칭을 ‘중국’으로 바꾸겠다고 발표
1990년 오늘 정부의 민족대교류 제의에 따른 방북신청에 6만1,354명 접수
1990년 오늘 작가 황석영 북한방문
1991년 오늘 정부 생수 시판허용 결정
1992년 오늘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 강원도 고성 신평벌에서 열림(-8.16) 사상최대 163개국2만여명 보이스카우트대원 참가, 대회주제는 ‘세계는 하나’
2013년 오늘 강원 강릉 아침(6시29분) 최저기온30.9℃, 71년만에 초열대야, 경남 함양은 아침(9시10분) 최저기온30.8℃, 울산(오후2시8분) 38.8℃로 30년만의 최고기온, 울진37.8℃(오후1시3분) 울릉도 35.4℃(오후 2시9분)로 최고기온 기록
2017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 가족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책임 인정
2018년 오늘 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73세) 세상떠남 『잘 표현된 불행』 『밤이 선생이다』 『사소한 부탁』
2018년 오늘 삼성그룹 투자계획(3년동안 투자180조원 채용4만명) 발표
2022년 오늘 서울 동작구 강수량381.5mm 기상관측(1907) 이후 115년만의 서울 강수최고기록, 서울 강남일대 침수,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주택 일가족 목숨잃음, 윤석열 대통령 늑장대처로 비판받음
1792년 오늘 프랑스대혁명 중 프랑스 루이16세 폐위, 왕정붕괴
1860년 오늘 인도 체라푼다 지역 연최다강수량 세계기록 26,461mm(1860.8-1861.7)
1940년 오늘 2차대전중 독일공군 영국 주간공습 개시
1945년 오늘 소련 2차대전 막바지에 일본에 선전포고
1958년 오늘 미국 원자력잠수함 노틸러스 호 북극 잠항횡단 성공
1967년 오늘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 발족
1978년 오늘 미국 금성탐사무인우주선 비너스2호 발사
1988년 오늘 미얀마 ‘8888항쟁’ 일어남, 1988년8월8일 오전8시에 일어난 미얀마민중의 민주주의 봉기, 군부 발포로 3천명이상 사망, 이를 계기로 1990년 선거 치러졌으나 군부가 무효화
1990년 오늘 중국-인도네시아 단교23년만에 국교 재개
1993년 오늘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일원 열대성폭우로 산사태 사망⸱실종4백여명 이재민4천여명
2005년 오늘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진 사망7만4,500여명
2008년 오늘 베이징올림픽 열림, 204개 나라 참가, 티베트탄압과 성화봉송 둘러싼 갈등, 각지에서의 폭동과 테러 등으로 어수선했으나 무난하게 치러짐, 한국성적 금13(금메달순위 7위) 은10 동8개, 한국야구(감독 김경문) 남자구기종목 첫 금메달, 올림픽사상 첫 전승우승, 박태환 한국 첫 수영종목 금메달, 역도선수 장미란 세계신기록 금메달, 호주 다이빙선수 매슈 미첨 커밍아웃선수론 첫 금메달, 한국어가 올림픽 사상최초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일본어에 이어 올림픽공식통역언어 됨
2008년 오늘 러시아 그루지아 침공, 그루지아의 남오세티야(친러 자치지역) 분리독립 움직임 탄압, 러시아 일방적 승리, 사상자1천명이상 난민15만여명, 범슬라브주의 부활노리는 러시아와 팽창 저지하려는 미국의 대리전 성격, 신냉전악령 살아났다는 우려
2011년 오늘 일본 35℃이상 폭염 일사병으로 사망15명 입원7,071명
2011년 오늘 런던폭동(-8.10) 일어남, 체포3,100명이상 사망5명 일반인부상16명이상 경찰부상186명, 재산피해 보험에 가입된 재산피해만 10억파운드, 런던 북쪽 토트넘에서 8월4일 흑인 마크 더건(29세)이 경찰과잉대응으로 총에 맞아죽은 데 대한 항의시위가 폭등으로 번짐
2014년 오늘 미국과 19개국으로 구성된 국제동맹군 IS 첫 공습
2014년 오늘 세계보건기구(WHO)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2013년12월 기니 삼림지역에서 2세소년 감염사망뒤 2014년3월 이후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중심으로 크게 번짐, WHO는 12월초까지 감염1만7천여명 사망6천여명이라 발표
2016년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여성40여명 잠옷차림으로 남편야근반대 시위
2022년 오늘 호주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73세) 세상떠남, ‘피지컬’ 그래미상 4회수상, 앨범1억장넘게 팔림